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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식 오타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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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결국은 계속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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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짤 중 가장 좋아해.
세계의 정점 토끼.
November 12, 2025 at 12:5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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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2, 2025 at 12:4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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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웃곀ㅋㅋㅋㅋㅋ ‘끝음을 올리는게 캘리 사투리가 아니고 서울사투린가?’ 하고 “애기야”를 허공에 대고 몇번 말해봤는데 ㅋㅋㅋㅋㅋㅋ 코넛이가 자기 부르는 줄 알고 버선발로 뛰어옴ㅋㅋㅋㅋㅋ 갑자기 도도도도 하는 소리가 나서 보니까 ㅋㅋㅋㅋㅋ
November 11, 2025 at 3:58 AM
sns에다 내 의견이나 생각을 쓰고 나면 결국 어느정도는 괴로워짐 말이란 건 기본적으로 뱉으면서 자기 자신이 속게 되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고(사실은 그런 게 아닌데 일단 이런 거라고 한정지어서 말하고 나면 인식이 말을 따라가버림 거짓말을 하려고 한 게 아닌데 거짓말을 해버렸고 속아버렸다는 괴상한 인식이나 죄책감만 쌓임)내가 심각해지는 문제들은 대체로 결국 웃어넘기자면 다 웃어넘길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이기도 함….뭘 그렇게 화를 낸단 말임 형편상 당장 굶거나 죽거나 다칠 걱정을 해야 하는 사람들도 세상엔 있는데…ㅋㅋㅋㅋ
November 10, 2025 at 3:5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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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완전 털찐 까치
너무귀여워
November 10, 2025 at 7:49 AM
메인스토리 1부 처음 시작할 때의 무르 대사가 확실히 마호야쿠 전체 테마의 압축판임... "이제 곧 도착합니다. 이 세상도 저도 상당히 망가져 버렸습니다만... / 당신은 분명 저에게 실망하겠죠. 하지만 그래도 당신과 친구가 될 수 있다면 저는 너무 기쁠 거예요"<-딱 이 대사 보고 아 이 게임 스토리를 계속 봐보고 싶다 고 생각함...
November 10, 2025 at 8:13 AM
ㅠ회의한다고 모여서 내가 의장이고 왕이고 최강이라며 소꿉놀이하다가 한 회 날아감ㅠㅋㅋㅋㅋㅋㅋㅋ난장판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겨
November 10, 2025 at 7:51 AM
ㅠ브래들리두목님 피가로아저씨 그냥 눈딱감고 용서해주면어때? 피가로마저 저승가면 당신의 매도콤 동지가 한명 줄어드는걸텐데....<
하지만 아마 안되겟죠 브래들리는 휘어잡는 타입의 연상한테 매도당하는걸 좋아하는건데 피가로는 다정따스한 연하한테 매도당하는걸 좋아하기때문에 서로가 서로에게 적폐일것임.....안타까운일입니다 마이너 빅텐트에서 종종 벌어지는일이죠<<<
November 10, 2025 at 7:27 AM
그리고 2주년스 다시보다가 또 식은땀 흘림 이게무슨소리야 애들있는데서 이런얘기하면안되는거아니야!?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10, 2025 at 7:24 AM
6주년 컨셉은 사관학교 인 것 같은데 캐릭터 성격도 고려는 한 것 같지만 대체로 어리고 경험 없는 마법사들은 챙 없는 모자/나이가 많거나 아니면 군이나 관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캐릭터들은 챙 있는 모자 를 준 것 같음ㅋㅋㅋㅋ
November 10, 2025 at 7:18 AM
한편 마호야쿠 는 이번달로 6주년을 맞이하는데요 여성향 모바게가 6주년...전근대적 의미대로의 환갑잔치 열어야됩니다 쉬운일이아님...<
November 10, 2025 at 7:12 AM
화를 좀 그만 내야 하는데(이제 진짜로 이러고 다닐 나이가 아님)어느새 이계정도 화내는계정이됨....이럴시간에 마호야쿠이야기를 하나더해야되는데
November 10, 2025 at 6:52 AM
난 윤리마저 스펙이 되는 이 감성을ㅋㅋㅋㅋ 웹소웹툰에서 보는 건 참을 수 있었음 이 장르는 효능감 전능감이 주요상품이라 그걸 위해선 뭐 어쩔수없지 했는데ㅋㅋㅋ이걸 몇년전에 문학에서 목도하고 너무화가낫습니다 사실 작가분은 그런...중산층적 비겁함 을 염두에 두고 쓴 것 같았는데ㅋㅋㅋㅋㅋㅋ그 책의 독자들과 감상들이 저를 너무슬프게함.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왕따 가해자는 죽어 마땅하고 나는 절대 그런 적 없고 조별과제에서는 언제나 혼자 다 하는 쪽이었다고 주장하는데ㅋㅋㅋㅋㅋㅋ 왕따도 조별과제 호러썰도 그 집단 안의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아니면 적어도 방관했기 떄문에 일어나는 거잖아요? 그럼 가해자들이랑 방관자들 피해자이자 가해자인 사람들 수많은 조별과제 무임승차자 빌런들은ㅋㅋㅋㅋ대체 어디에 있단 말임?ㅋㅋㅋㅋㅋㅋㅋㅋ
November 10, 2025 at 6:43 AM
이 효능감에 미친 나라에선 그렇게 해야만 한단 걸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픽션에 나오는 모든 프로타고니스트 캐릭터들이 너무 열일 을 하고 있으면.....짜증이 납니다 그야 일해서 사회에 보탬이 안 되는 인간은 도태되어야 마땅하다는 한국사회전반의 인식 떄문이란 걸 저도알아요 하지만
November 10, 2025 at 6:2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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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타고난 무언가가 고귀하?다기 보다는 그런 신분이더라도 자기를 입증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닌 역사를 가지고 있다보니까 (물론 그래도 반상의 법도는 강력하긴 함) 입신양명적이고 능력으로 무언가를 증명하고 찍어누르려는 이야기 패턴이 압도적으로 많음. 다른 나라라고 이런 패턴이 없는건 아니지만 한국이 유독 이런 패턴을 갖고 있는건 그 사회의 가치관, 심지어 오래된 역사에 바탕을 갖고 있다는 거고. 그게 인식적 토양으로서 작동하는 것. 그게 안좋은 방향으로도 많이 나타난다만... (인셀적 경향성 쳐다보기)
November 10, 2025 at 5:5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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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알티가 조금 되어서 덧붙여 보는데 한국컨텐츠로 이런거 수도 없이 보고 났더니 일본인들이 일본 컨텐츠에 자연스럽게 일본식 세계관 넣는거 그냥 좀 이해하게 됐습니다.

옛날엔 한국 컨텐츠가 적어서 으휴 지랄 와패니즘 이러며 오해했지 뭐야. 너희도 전공자 아니면 다 비슷하고 대중 상대로 장사하는 걸텐데 (아련한 눈)

같은 이유로 한국 컨텐츠 그정도로 봤으면 일본인이 일본적인 세계관 컨텐츠에 투영한다고 쓸데없이 욕하지 맙시다... 거 다 제발찍기가 될 수 있다고. 그런거 다 지켜서 쓰면 그게 중세역사물이지 판타지냐.
November 10, 2025 at 5:5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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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근세 기준 혼외자식의 인지에 대해서도 대부분은 사생아 인지는 양자로 들일거면 아닐까 인지만으로는 별다른 권리가 없어서 의미가 없는데(왜냐면 권리는 적법한 결혼 하에서만 나눠지므로. 동양도 뭐 그다지.. 인지해도 의미가 없음. 과거의 결혼이 특히 동맹인수합병의 의미가 강한데 그걸 깨는 시스템을 냅두겠냐) 이건 또 현대적으로 혼외자를 인지하면 재산 나눠줘야 하는걸로 이해해서 이런걸 무겁게 끌고감...
November 10, 2025 at 3:0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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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판소에서 특히 로판 궁정물에서 이런거 진하게 느낄수 있는데 서양스킨이지만 조선궁중 시스템임.

서양 시스템대로면 바람 상대는 있어도 부인이 첩이라도 여럿 있을 순 없지 (...) 종교의 영향때문이라도. 물론 판소라서 설정하기 나름인데 한국인은 설명도 없이 아주 당연하게 왕은 비빈으로 축첩할 수 있다고 해버린단 말임. 그게 상식이니까....
November 10, 2025 at 2:5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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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문화대백과의 북한 밥공장 항목이 진짜 골때립니다

"여성들의 식사마련의 즐거움을 빼앗았으며, 저녁에 아이들이 귀가시간이 늦은 어른몫까지 먹어버려 배고픔까지 맛보게 하고 있다."

가사노동의 사회화 시도를 이렇게까지 억까하는
November 10, 2025 at 5:1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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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구공산권 러시아-동유럽 여성 사회사를 보면, 자본주의 체제에서 여성들이 더 성적 물화되기 쉽다는 건 입증된 사실임... 뭐든지 상품화될 수 있고 백래쉬도 급격히 발생하는 거...

사회주의 국가들이 당연 지상낙원은 아니었지만, 우리가 지금 사는 극단적 빈익빈부익부 체제만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탈피할 필요가 있음. 그래서 다른 사회 형태들을 살펴보고 도입해야 하는 것이고.
November 10, 2025 at 5:1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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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알던 오덕 지인이 자기는 애만을 좋아하니까 그런 예술과 산업형태가 존재할 수 있는 자본주의에 찬성하고 공산주의에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했었는데, 물론 요즘식의 주간지 연재 중심 대형사업은 아마 없겠지만 사람들이 여유시간이 생기면 취미로 만화 그리고 인원이 여럿 필요한 프로젝트면 팀 모아서 협업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음. 실제 동구권 애니메이션이 죄다 체제선전용이었던 것도 아니고, 기법적으로도 미학적으로도 발달해서 미국 업계인들이 몰래 돌려보며 영향 받았더라고. 사회주의 평등사상에 입각해 인종적 다양성 묘사에 일찍이 노력했고.
November 10, 2025 at 5:1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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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땐 미국 영화에 나오는 잔디밭 깔린 교외지 집을 동경하고, 구 공산권의 브루탈리스트 건축의 영향을 받은 당시 한국 아파트를 살벌하다고 생각해 싫어했음. 그런데 커서 보니 미국인들이라고 다 그런 집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 집은 관리도 힘들지만 잔디밭이 물 낭비, 환경오염도 장난 아니고, 겉으론 퍽퍽해 보여도 최대한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고 가구마다 일단 개인 공간은 있으면서 공동체가 조성되기 쉬운 브루탈리스트식 아파트의 강점이 있더라고. 모든 사람이 안정된 집에서 살 수 있는 것이 차라리 나아.
November 10, 2025 at 5:0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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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런 거 혼자 보는 사람 아니에요🥰🐾
November 9, 2025 at 1:5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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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는 중2심을 정말 소중히 가꿔야 한다
이세상 모든 사람들 내면에는 중2가 있다
November 7, 2025 at 11:5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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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피부 비결 이건가보다
November 7, 2025 at 11:5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