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순이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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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스트릿 출신 곰순이의 트빌리시(조지아) 일상+곰순이 반려인의 잡담🐶🥰🇬🇪🫶🏻🩷
어제는 귀가길에 감자칩 두봉지랑 콜라 사왔고 오늘은 아침부터 빵집에서 바닐라 크로아상, 피스타치오 크로아상, 초코 크로아상 사왔다. 그리고 생리 시작! 매달 겪지만 항상 새로워..🤗
January 5, 2026 at 4:43 PM
내가 유화 붓 세척할 때 쓰던 오일이 손님방 선반에 있었는데 (다른 잡동사니와 함께ㅎㅎ) 울 시어머니께서 헤어 에센스 오일인 줄 알고 가져가셨다는 걸 방금 알았다😳 냄새가 지독해서 헷갈릴 수가 없는데 도대체 왜 가져가셨는지 미스테리..
January 5, 2026 at 4:33 PM
딱따구리 구경하는 곰순이ㅎㅎ며칠 춥다가 다시 날이 풀려서 꼭 봄 같다. 새들 지저귀는 소리, 딱따구리 소리까지ㅎㅎ
January 5, 2026 at 9:13 AM
자려고 누웠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곰순이 영양제랑 이것저것 한국 집으로 주문했다. 이제 꽉 찬 7살인 곰순 공주님..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자💓
January 4, 2026 at 6:29 PM
큰 강아지들 노는 데 끼고 싶은 곰순이😂 발 동동 구르며 깡총깡총 뛰는 게 너무 귀여움ㅋㅋㅋ
January 4, 2026 at 11:47 AM
곰순이는 이렇게 자기보다 좀 크고 털이 복실복실한 아이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 친구가 마음에 들었는지 평소 보기 힘든 까불거리는 모습을 보여주심ㅎㅎ친구 강아지 화들짝 놀라는 리액션도 너무 귀여웠다😂
January 3, 2026 at 10:38 AM
모든 강아지가 특별하고 사랑스럽지만 우리 곰순이는 정말 너무너무 착하고 예쁘다. 성품이 어질고 마음이 넓고 생각이 깊음🥹
January 3, 2026 at 10:36 AM
조지아 명절 가족모임 풍경이 나 어릴 때 한국의 명절 풍경이랑 너무 비슷해서 재밌었다. 주변인들 소식(소문) 공유하면서 수다 떨고(누구네 남편이 두집 살림을 한다더라, 누구네 아들이 여자친구를 잘못 사귀어서 엄마가 몸져 누웠다더라 등등ㅋㅋ) 몸 쓰는 게임하면서 놀고 많이 먹고 마시며 누군가는 조용히 취하고 누군가는 울고..😂
새해 첫날 조지아 친구 집에 식사초대 받아서 먹고 먹고 또 먹고..ㅎㅎ 치칠라키가 있어서 반가웠다🥰 식사하면서 건배를 스무번 넘게 한 듯😂 조지아 사람들은 건배사를 엄청 멋지게 한다. 한국의 유치한 건배사 문화가 부끄러울 정도로 문학적이고 진심을 담은 건배사들을 주고 받는데 진짜 마음 따뜻해지고 좋음..
January 2, 2026 at 10:51 AM
트빌리시에도 눈이 왔다! 곰순이는 신났지만 내 마음엔 강아지들 추울텐데 하는 걱정이 앞선다ㅠㅠ
January 2, 2026 at 9:36 AM
새해 첫날 조지아 친구 집에 식사초대 받아서 먹고 먹고 또 먹고..ㅎㅎ 치칠라키가 있어서 반가웠다🥰 식사하면서 건배를 스무번 넘게 한 듯😂 조지아 사람들은 건배사를 엄청 멋지게 한다. 한국의 유치한 건배사 문화가 부끄러울 정도로 문학적이고 진심을 담은 건배사들을 주고 받는데 진짜 마음 따뜻해지고 좋음..
January 1, 2026 at 1:56 PM
새해 첫 날 다람쥐 무려 네 마리가 나무 하나에서 같이 노는 모습을 본 곰순이!! 2026년 대박 예감!! 😂 곰순이 랜선이모삼촌들, 동물친구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January 1, 2026 at 12:03 PM
조지아에 맛있는 게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케이크다. 이미 여러 번 이야기했던 것 같지만 동네 베이커리들 디저트 수준이 높고 특히 케이크 종류는 한국 못지 않게 다양하고 맛있는 게 많음! 오늘 생일케이크로 먹은 건 라즈베리 들어간 레드벨벳인데 태어나서 먹어본 레드벨벳 케이크 중에 제일 맛있었다. 상큼하고 달콤하고 부드럽고 가볍고 초콜렛향도 살짝 나고😍🎂
December 31, 2025 at 6:01 PM
현재시각 밤 열시가 다 되어가는데 길이 엄청 조용하다!! 초저녁까지만 해도 긴가민가했는데 진짜 이렇게 조용히 지나가려나 보다. 세상에 불꽃놀이 소음 없이 보내는 새해전야가 얼마만인지!! 곰순이도 평소처럼 아주 편안하게 밤산책 마침ㅠㅠ 진짜 너무 좋다🥹🥹🥹 오세요, 트빌리시!!!
December 31, 2025 at 5:54 PM
아직까진 밖이 아주 조용하다!! 독일이나 덴마크에선 초저녁부터 여기저기서 폭죽 터지는 소리가 들렸는데..친구 말로는 조지아 정부가 작년부터 불꽃놀이를 금지해서 예전처럼 심한 불꽃놀이는 없을거라던데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December 31, 2025 at 12:08 PM
닭가슴살 2kg 삶아서 공원 강아지들한테 나눠줬다. 오늘 아줌마 생일이라 생일턱 쏘는거야~새해 복 많이 받아~하면서ㅎㅎ
December 31, 2025 at 12:05 PM
보글보글 끓는 소리부터 성공예감ㅋㅋㅋ게다가 냄새도 이미 맛있었다😍 아침에 미역국에 밥 먹으니 어찌나 속이 든든하고 따뜻하던지!
December 31, 2025 at 10:22 AM
미역국은 놀랍게도 대성공이었다ㅋㅋㅋ심지어 어제 밤에 끓여놓아서 밤새 더 맛있어짐!! 반려인이 레시피가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더라며 자신감 뿜뿜😂 생일꽃다발도 받고 행복한 생일 아침이었다😍
December 31, 2025 at 7:28 AM
길거리에서 파는 조지아 전통 크리스마스 트리 ‘치칠라키‘ 언뜻 보면 귀신바가지 같은데 가까이에서 보면 되게 귀엽다😂 마른 나뭇가지를 얇게 켜서 만드는 방식이라 (곱슬거리는 게 다 얇게 깎아낸 나무임) 소나무를 베는 것보다 친환경적이다. 소련 시절에는 조지아 전통문화라서 금지되기도 했었다고..
December 30, 2025 at 7:48 PM
미역국 1인분 재료 분량이 미역 2-3g 이라고 나오는데 이게 맞냐고 나한테 물어봄..20g 아니냐고ㅋㅋ낼 아침 우리집에 미역국 100인분 끓고 있을 것 같은 불안한 마음😂 내가 밥은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보니까 동공지진하면서 밥 꼭 필요하냐는데 아놔ㅋㅋㅋ그냥 눈 딱 감고 맛있다 고맙다 하고 국 한그릇 뚝딱 먹자고 다짐!!ㅋㅋㅋ
반려인이 낼모레 내 생일에 자기가 미역국 끓일거라고, 너무 박하게 평가하지 말아달라고 해서 미리 감동받음😂 예전에 내가 꿈에서 아팠는데 반려인이 미역국을 끓여줘서 너무 좋았고 감동해서 울었다는 이야기를 아침에 꿈에서 깨자마자 했었는데 그걸 기억하고ㅠㅠㅎㅎ꿈이 현실이 되게 하자고 해서 빵터짐ㅋㅋ
December 30, 2025 at 12:51 PM
아침저녁으론 이제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길거리에 강아지도, 고양이도 거의 안 보인다. 다들 어딘가 따뜻하고 안전한 곳에서 추위를 피하고 있기를..며칠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 그래도 이 아이들은 굉장히 튼튼한(!) 집이 있고 밥도 챙겨주고 수시로 이불 바꿔주시는 분이 계셔서 걱정이 덜 된다.
December 30, 2025 at 9:38 AM
크리스마스가 새해보다 늦게 오는 거 꽤 좋다! 보통은 12월 25일 지나면 약간 싱숭생숭해지면서 초조한 느낌으로 남은 연말 보내다가 새해를 맞이했는데 여긴 크리스마스가 1월 7일이라 연말연시를 왠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게 되는 것 같음ㅎㅎ크리스마스 트리도 아직 한창 팔고 사람들도 새해인사+크리스마스 인사를 계속 같이 한다!
온세상이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난리인데 조지아에선 아무 날도 아닌 평범한 평일 저녁인 게 너무 신기하다ㅎㅎ
December 29, 2025 at 10:07 PM
오늘 저녁모임에서 다른 한국-조지아 커플을 만났는데 조지아 분이 한국어를 너무너무너무 잘하셔서 진짜 놀랐다. 한국에 8년째 살고 있고 한국 가기 전에 이미 코카서스 지역 한국어 대회(?)에서 1등 하셨었다고!! 카톡이랑 인스타 교환했는데 알고보니 조지아에선 완전 유명인사여서 신기했다. (식사하는 동안 사진 요청 여러번 받으심ㅎㅎ) 한국어 학습 사이트 운영하시는데 조지아어-한국어 자료가 많아서 나도 이걸로 조지아어 공부해도 될 것 같음😍
December 29, 2025 at 9:47 PM
굴전이랑 굴국밥 먹고 싶다..
December 29, 2025 at 8:39 PM
반려인 내가 한자를 조금 읽을 줄 안다는 사실에 매번 경악하듯 놀라는 거 너무 웃기다. 어제도 박물관에 중국에서 건너온 물건들이 있었는데 내가 대충 읽고 해석해주니까 완전 눈 튀어나오는 표정으로 자기 엄마한테 내가 한자 읽을 줄 안다고, 무슨 신기한 개인기 있는 것처럼 말함ㅋㅋ나는 한국에서 초중고 나오고 게다가 법 공부를 했기 때문에 한자를 모를 수가 없는 걸..
December 29, 2025 at 7:02 AM
Reposted by 곰순이는 지금
난 그냥 우리가 가축이라고 부르고 고기와 부산물을 얻는 동물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 있으면 좋겠어.. 패스트푸드체인 광고에서 웃긴답시고 소가 치킨 먹으라고 권유한다던가(진짜 소가 참 그러겠다..), 삼겹살집에 돼지캐릭터가 웃고 있다든지, 매일유업인가 광고에 소가 웃으면서 우유 권하는 그림이 있었음… 실상은 우유 얻으려고 젖소를 계속 임신시켜 우유를 얻고 태어난 숫송아지는 도살해서 송아지고기라고 판다. 소도 돼지도 도살장에서 소리지르고 운다. 이렇게 동물을 희화화하는게 사람들의 동물착취에 대한 인식을 희박하게 하고 객체로만 보게하지.
December 28, 2025 at 6:3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