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쉴리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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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탐의 에쉴리흐 본인입니다.
블스에도 오게 되었습니다~
모두 반가워요.
Reposted by 에쉴리흐
청둥오리가 귀여운점:

1) 뚱쭝함
2) 잠수할 때 몸통이 90도로 들려서 바보같음
3) 동료들끼리 장난침
4) 너무 망충해서 자기 3배 체급 거위에게 구애하고 갈!!!당하는 놈(!) 있음
5) 아기오리들은 줄서서 가다가 같이 가던 형제가 넘어지면 기다렸다 같이 뛰어감
6) 아기오리 달고 다니던 엄마오리가 노천카페 인간들에게 먹이 달라고 쳐다봄
7) 청둥오리 암컷이랑 새끼오리는 눈에 아이라인이 있어서 웃는 것처럼 생김
8) 청둥오리 수컷은 머리가 청록색이라 예쁨
February 13, 2026 at 4:38 PM
Reposted by 에쉴리흐
나만 그럴 거 같은데 파멘 피아노곡은 왠지 열하일기에 나오는 '탁 트여서 천하에 훌륭한 울음터'라는 표현이 생각남

(+ 열하일기 본문에 반드시 울음=슬픔은 아니고 어느 감정이든 극한까지 가면 나오는 반응이라고 부연이 달려있는것도 묘하게 싱크 좋은듯;)
February 13, 2026 at 5:58 PM
그리고 개인적으로 진짜 더 이해가 안되는 지점들 ㄷㄷ
(뒤에 올릴 내용들과도 연결이 되는 부분이 존재ㅇㅇ)

솔직히 말해서요 ㄷㄷㄷ
내가 안그래도 R부는 진짜 아무나 안 넣는단말여.
레거가 보낸 이 편지에 대해 린드너가
걱정어린 마음으로 달았던 주석과,
전기작가님의 그것에 대한 설명 ㄷㄷ

여기도 진짜 별별 내용 유추할 수 있는게 다 나오는데,
일단, 하...보시고 판단을 해보시는게 ㄷㄷ
February 13, 2026 at 5:56 PM
ㅇㅏ
하긴 확실히......ㄷㄷㄷ

요소가 방황을 대체 안할 수 가 없게 만드는
상황뿐이기는 하군요 참 ㄷㄷㄷㄷㄷ
생활 상세항목에 대한 캐해는 다를 수도 있고 (당장 회식 술 권유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같은 비정치적인 사안도 목사님들마다 의견이 조금씩 갈리니까) 그 딜레마에 낀 신자가

1) 청년기
2) 마이너리티
3) 완벽주의적이고 섬세한 성격이라면
확실히 꽤 방황하고, 힘들게 될 듯 하네요
February 13, 2026 at 5:48 PM
ㅋㅋㅋㅠㅠㅠㅠㅠㅠ

아니 근데 전 사실
애초에 제가 레거에 대해 알게된 일화 자체가
(종교음악 쪽은 진짜 차후의 문제 ㄷㄷ)

반음계로 뒤덮힌 까만 악보 이미지
+ 결혼하기 위해 술담배를 끊었다!!!

라는 에피소드로 알게된게 커서......읍읍읍
개과천선 밈 <<<<<<
February 13, 2026 at 5:47 PM
Reposted by 에쉴리흐
걍 레거랑은 별 상관 없는 잡담이고 전 교회 잘 몰라서 의미없긴 한데

현대에도 천주교 vs 개신교(그리고 그 안의 여러가지 종파)가 있고 근데 어떤 인구군은 그 기준으로도 기존 관점이 완전히 맞지 않아서 다시 거기서도 옛날의 해방신학, (대체로 사회가 부당해도 웬만하면 인내하고 순종하는 게 좋은 일이라고 가르치던 당시 교회들과 달리) 미국 민권운동과 연관된 교회군, 현대라면 정문에 무지개 엠블렘 걸어놓은 교회 등등 여러 가지 특화된? 교회가 있고

근데 또 신자 입장에서는 자기가 봉사하는 교회가 기본적으로 성향이 맞더라도
February 13, 2026 at 5:44 PM
Reposted by 에쉴리흐
개과천선 밈 <<<<<<
February 13, 2026 at 5:42 PM
아, 안그래도 이번주에 정말 바빴던 개인적인 사정

+ 번역하기가 어려운 용어들이
음악적 용어든, 편지에 쓰인 정확한 맥락의 의미를 파악하든
등등의 요소들로 인해

정말 정말 오래걸렸던
이번 파트 번역이었던 것 같습니다 ㄷㄷ

하...........앞으로도 이런거 한번씩 있을거 같은ㄷ ㄷㄷㄷ
그럴때마다 문맥 파악하느라고,
단어 뉘앙스 파악하느라고 죽겠다 ㄷㄷ
February 13, 2026 at 5:37 PM
아파질 오타 ㄷㄷㄷ
그쵸. 뭐 충분히 그런 혼란상에 대한 공존은 충분히 가능하죠.
특히 근대와 현대로 갈수록 더 그런 경향이 강해지는것도 맞으니 ㅇㅇㅇ

근데 그래도 이게 어떻게 앞으로 전개되고
나중에 왜 그렇게 된건지 정확한 상황 자체를 보려면
어쨌든 사건이 어떻게 진행이 된건지는
알기는 알아야 좀 정리가 될 것 같으니...

이제 제가 번역하느라 머리가 앞아질 일만 잔뜩...ㄷㄷㄷ
February 13, 2026 at 5:32 PM
Reposted by 에쉴리흐
사실 정말 꽉 막힌 분이면 학부모님을 설득해서 예체능계로 전과시키는 일까지는 하지 못하셨을 것 같네요
옛날 서양 교육이 한국처럼 공부해서 입신양명해라보다 노동자 계급에 태어났으면 괜히 사치하지 말고 있는 진로 찾아라의 경향이 더 강했던 거 생각하면...
다만,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도,
꽤 신기했던 부분은......
그래도 레거가 개신교 신자들과 어울리던 것 자체는
어떤 면에선 그에겐 다행스러운 일이었다라고 썼다라는 점은
조금 신기하긴 했습니다.

적어도 범 기독교 가치관 이내라면
그래도 그나마 덜 걱정된다는 뜻이었던 걸로 읽혀서,
그 당시의 독실했던 보수적인 가톨릭 교인 치고는
생각보다는 극도로 종파주의적인 면은 적어보였던지라 ㄷㄷ
February 13, 2026 at 5:17 PM
그러니까 이게
현대에 보기에는 아무리 시골이라도
전혀 이상해 보이는 내용은 아닌데...

특히나 저 당시 보수적인 분위기의 시골 동네라서
더 그게 크게 다가온 부분도 있는것 같은 ㄷㄷㄷ
그리고 그... 레거의 사상?에 대해서는... 개신교든 가톨릭이든 머리 크면 니체 등등 다들 한 번은 읽고 지나가지 않나요 (이러기)
종교에 몸 담은 스승과 주변 어른들 입장에서는 쟤 왜저러냐 싶을 수 있었겠지만 제겐 딱히 이상하게 느껴지는 일은 아니네요 그러다가 전형적이지 않은 유형의 가치관을 정립하게 된다 해도 뭐... 그저 전 자유롭게 생각했구나~ 정도...
February 13, 2026 at 5:20 PM
Reposted by 에쉴리흐
탐라 흐름과는 관련없는 이야기이나 교육계가 정말 내부 로직이 보수적이긴 하죠

다들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는 왜 한국인은 유당불내증 유병률 절대적인 거 거 뻔히 알면서 우유 강매함? 왜 알러지 위험 알면서도 급식 억지로 멕임?
어차피 거짓부렁 써 올 거 알면서 왜 맨날 일기 써오라고 강제함?

...이라고 의문을 품으셨겠지만 사실 그거 교원 비공식 평가 지표였어서
제 때까지만 해도 100%에 맞춰 안 잡는다=무능하다 or 반항적이다 프레임 있었던 걸로 알아요 특히 레거 고향 같이 직원 턴오버 적고 보수적인 옛날 중소도시급에서는
February 13, 2026 at 5:13 PM
Reposted by 에쉴리흐
근데 저 토끼 자세히 보면 먼가 두상이 머머리토끼닮음
(피델님 죄송합니다)
February 13, 2026 at 5:05 PM
Reposted by 에쉴리흐
린드너 선생님: 막스 녀석, 도시로 나가더니 방탕하게 음주를!
레거: 선생님 촌스럽게 왜 그러세요 ㅎㅎ 이건 우유예요.

(출처: 스웨덴 교회 벽화)
February 13, 2026 at 5:02 PM
그니까요 제 말이......

그래서 저도
본윌 같은 경우도 정확히 이런짝이어서
그래서 R부로 보낼 생각을 안했던건데.......ㄷㄷ

(사실 본윌 얘가 정확히 이 예시에 부합하는 작곡가임다.
본인은 불가지론자였지만, 영국의 전통 음악에 관심이 많아서
온갖 찬송가들에도 편곡과 편집과,
심지어 성공회 음악들 진짜 ㅈㄴ게 써재꼈죠.
(이건 거의 왕실 의뢰같은 걸로))

근데 얘는 본윌같은 그런 쪽의 예시인가?
라고 보기에도......
ㅈㄴ게 의심스러운 지점이 한 두개가 있는게 아니라서 ㄷㄷ
진짜 이새기는 뭐지....이러고만 있는ㄷㄷ
의뢰로만 써서 R부를 간 거면 당연히 그게 더 미친 거 아니에요...?
February 13, 2026 at 4:49 PM
와 ㄷㄷ
이제야 시간 난거 실화? ㄷㄷ
죽겠다 진짜 ㄷㄷ

하...결국 금요일 넘기고
토요일 되어서야 나머지 올리네 ㅜㅜ

암튼 지금 빨리 올림니다 ㅇㅇ
February 13, 2026 at 3:37 PM
펠릭스 바인가르트너...
유명하죠 ㄷㄷㄷ

근데 이 분도 얼마전에 보니까
라이프치히 음악원 출신이신것 같던ㄷ
바인가르트너... 익숙한 이름이다 했더니 함머클라비어랑 무도에의 권유를 오케 편곡한 사람이었군요
February 13, 2026 at 3:36 PM
Reposted by 에쉴리흐
정말요??????? 몰랐어
바인가르트너... 익숙한 이름이다 했더니 함머클라비어랑 무도에의 권유를 오케 편곡한 사람이었군요
February 13, 2026 at 2:51 PM
Reposted by 에쉴리흐
바인가르트너... 익숙한 이름이다 했더니 함머클라비어랑 무도에의 권유를 오케 편곡한 사람이었군요
February 13, 2026 at 2:42 PM
Reposted by 에쉴리흐
혹시 저도 처음 듣는 마이너 작곡가 교향곡을 굳이 저음질로 같이 들으실 분 계신가요
February 13, 2026 at 2:12 PM
Reposted by 에쉴리흐
아 디코에서 같이 듣고 싶다
February 13, 2026 at 2:10 PM
Reposted by 에쉴리흐
발렌타인데이 프콥쇼슽
쇼슽 책상에 초콜릿 왕창 쌓임
프콥 책상에 초콜릿 1나도 없음
쇼슽이 프콥 초콜릿 좋아하는 거 알기도 하고 불쌍해서 책상에 몇 개 얹어줌
February 13, 2026 at 2:11 PM
Reposted by 에쉴리흐
근데 손 잡기 이상의 신체 접촉이 너무 딴 세상 얘기처럼 느껴지는 시점에서 그냥 내가 사귀는 얘기 쓸 때는 접근을 다르게 해야 하나 보다 싶더군요
February 13, 2026 at 2:05 PM
Reposted by 에쉴리흐
딱히 그러려고 한 적도 없는데 사귀는 애들도 서로한테 너무 담백하게 굴고 있게 되는 건 저도 마찬가지긴 합니다
February 13, 2026 at 2:04 PM
Reposted by 에쉴리흐
별로 놀랍지 않으시겠지만
저는 스스로를 무성애자로 정체화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미연시도 쓸데없이 담백하고 전연령가네요
February 13, 2026 at 2:0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