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jeong.bsky.social
@aljeong.bsky.social
진지하게 우울증약 줄이는 걸 상담해 보았으나 선생님이 지금 허들이 낮은 습관성 의약품으로 잘 지내고 있으니 무리하다가 더 심한 약으로 안 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하셔서 포기했다. 졸피뎀 끊는 데 오래 걸려 고생했지. 가끔 누군가는 치료가 끝났다기에 나는 약부터 줄일 수 있는지 궁금했다.
December 11, 2025 at 4:35 AM
인생은 수습. ㅇㅇ;;
December 10, 2025 at 5:20 AM
보이스 피싱 당한 사례가 놀림감이 되는 건 좀 그렇다. 나중에 보면 본인도 아차 싶겠지만 어어어 하다 보면 누구나 당할 수 있고 엄연히 피해자니까. 이 김에 홍보하자면, 비대면 계좌 개설 안심 서비스 가입하세요. 요즘은 보이스 피싱 당하면 내 돈을 뺏기는 것뿐만 아니라 내 명의로 핸드폰 개통 후 대출까지 싹 받아 간다고. 핸드폰 개통도 막으시고. 비대면 계좌 개설할 때 번거로워도 아무 은행 가서 바로 풀 수 있다.
December 10, 2025 at 3:48 AM
Reposted
살아가면서 겪는 일들은 대체로 대비한다고 막을 수 있는 일은 아니구만. 그냥 닥쳐야...
December 10, 2025 at 1:27 AM
어제 보호소로 끌려갈 뻔했단 소식에 얼마나 철렁하던지ㅠㅠ 이제 집도 지어졌으니 이사 오자. 망충이.
December 9, 2025 at 12:54 PM
작년 이맘때 좋은 영화를 본 기억이 나는데 뭐지 했더니 괴물이었네. 심지어 재작년이네;;
December 9, 2025 at 12:29 PM
11월의 공병.

늘 쓰는 것들 사이에 낀 시슬리 핸드크림. 손이 거칠어져서 비싼 거 써볼까 하고 사봄. 그냥 그랬고, 특히 플라스틱 통이 두꺼워서 짜서 쓰기도 나빴다. 록 roc 브랜드는 레티놀 빼고 다른 제품은 사지 않기로.
December 6, 2025 at 2:13 AM
11월 소비기록
아울렛 갔던 날. 호주랑 뉴질랜드 가서 돈을 안 쓰기 위해 선제적으로 씀;; 그릇은 남편이 겨울마다 조금씩 사는 걸 좋아한다. 쥐 도적 떼와 침엽수가 그려진 컵은 너무 내 취향.
December 6, 2025 at 2:01 AM
요즘 물건 정리하고 버리기 중인데, 구두는 안 신다 보니 망가져 있었고 잠옷은 골판지 촉감이라 보통 구멍 날 때까지 입는데, 도저히 못 참고 버린다. (좋아하는 건 기워 입는 잠옷도 있음) 집에서 입는 옷도 너무 낡아 손이 안 가는 건 버리고. 마지막 패딩은 신혼여행 때 입던 거라 다시 넣었다. 몇 번을 버리려다 못 버리고 있다.
December 5, 2025 at 1:22 PM
예쁘다. 사준 침대도 잘 쓰고.
December 3, 2025 at 10:50 PM
어제 행복했다. 작년 봄부터 먹고 싶었던 떡볶이. 세계의 주인은 내용을 아무것도 모르고 봤는데, 정말 잘 만들었고,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고, 이야기를 다룸에 있어 세심하고 사려 깊은 감독님이란 생각이 들었다.
November 26, 2025 at 12:49 PM
아 소규모 포장 공사를 하고 있는데 작업팀을 잘못 만나 깔끔하게 안 돼서 철수 시키고 내일은 진짜 노가다ㅠㅠ 교통사고 이후 바쁘기도 하고, 무리 되는 운동은 아직 못 해서 계단 걷기만 하고 있다. 그래도 조금씩은 덜 숨차고 더 빨라지는 게 좋다. 뭐든 조금씩 발전되는 걸 좋아한다. 누구나 그렇겠지.
November 23, 2025 at 12:24 PM
어제 바이엔슈테판 헤페 바이젠 작은 거 한 병 마셨는데 너무 달아서 놀랐다. 예전에 참 좋아하던 맥주였는데. 밤에 잠도 여러 번 깨고 술 한동안 오래 참다가 마신 맥주라 더 실망스러웠다.
November 22, 2025 at 11:02 PM
건설업을 노리는 보이스 피싱이 따로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약간 어설픔이 있었지만, 연말 자본금 맞추는 게 급한 업체면 걸려들어 갈 수도 있을 것 같다. 이젠 모르는 공무원이면 현장부터 가자고 해야 할 듯.
November 21, 2025 at 12:45 PM
Reposted
일에 몰입을 하고 있을 때는 괜찮은데 벗어나면 너무나 일하기가 싫고 괴롭다. 일을 할 때는 살아 있는 것도 같은데 언제나 그만 두고 싶음. ㅋㅋㅋ 그러나 일을 안 하고 있으면 막막한 검은 물 같은 불안감이 올라옴.
November 21, 2025 at 8:54 AM
컨디션이 괜찮을 때 내 적정 수면 시간은 8시간 30분인 듯. 역산하면 9시 이전엔 자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November 20, 2025 at 11:48 PM
돈을 안 벌어도 된다면 사업은 접을 것 같고 나무 키우는 일은 계속 할거 같다. 요리 할 체력과 여유가 있는 삶을 살고 싶긴 하다.
November 19, 2025 at 6:04 AM
리) 나는 타고난 건지, 엄마와 강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가 엄마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후에 치료를 제대로 안 해서 이렇게 된 건지 잘 모르겠지만. 우울증이 있고 타인이 평가하기에 (나는 전혀 몰랐었음) 나를 몰아붙이는 사람이다. 기왕 사는 거 열심히 해야지 뭐 이런 마음. 동생이랑 엄마 보내고 후회하는 것도 있고. 엄마 계실 때 이랬으면 효도 좀 했을 텐데. 엄마는 내가 너무 게을러서 걱정했었다.
November 17, 2025 at 1:01 PM
Reposted
저는 타고난 우울과 강박이 있고~ 어쨌든 지금 잘 살고있습니다.
이것이 나 자신이고, 기본 상태입니다. 이런 나 자신과 잘 지내고 싶지만 때때로 그게 힘들 때가 있고 잘 컨트롤하길 바라지만 그 컨트롤이 늘 잘 되는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우울과 강박 성향이 애초에 아예 없는 나는 내가 아니에요. 그건 '내가 원하는 나' 가 아니라는 사실을 어느 순간부터 알았고, 그래서 나는 더이상 우울과 강박이 없는 나를 원하지 않게 되었고요,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모든 심리적 문제가 해결되어야만 완전한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November 17, 2025 at 4:14 AM
듀오링고 일본어를 한국어로 배울 수 있게 됐길래 바꿨다가 레벨이 낮아짐 ㅠㅠ 125일 돌러내…
November 15, 2025 at 1:07 PM
시골 개는 콩 한줄기쯤 물고 산책함. 요즘 두유 제조기 사서 잘 먹고 있다. 설거지가 귀찮지는 않은데 바쁠 땐 아무래도 힘들겠지. 가만 생각하니 이번 달은 소비가 좀 많네.
November 13, 2025 at 12:19 PM
보고싶다.
November 7, 2025 at 12:46 PM
보습력이 없어 정말 마음에 안 드는 핸드크림을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바디로션에 섞어 바르기로 하고 마음에 평안을 얻음. 버리자니 낭비고 쓰자니 손이 트고.
November 6, 2025 at 1:38 PM
퇴원하고 집에 와서 귀 뒤에 멍울을 남편에게 보여주니 당장 병원에 가야 할 것 같대서 여러 곳에 전화해 보고 (당연히 피부과 놉, 성형외과 다음 달에나 가능, 째고 꿰매는 건 항문외과? yes) 항문외과 가서 간단히 째고 꿰매고 옴. 집에서 깨에끗하게 씻고 내 침대에서 누워 자야지 하는 꿈은 샤워 금지로 깨짐. 요 깔고 누웠지만 집이 좋다. 그리고 이번 입원으로 깨달은 건 많이 아프면 일인실에 입원해야겠단 것. 잠은 소중해. 입원 준비물에 베개도 써놔야지.
November 5, 2025 at 12:43 PM
rp) 어릴 때 나도 좋아하던 라면인데 그러고 보니 어느새 없어졌네.
November 4, 2025 at 10:3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