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이슈] '나는 솔로' 29기 영식, 회사 퇴사설 후 라방 불참…영숙 "조언 상처받았을까 걱정, 따로 사과했다" #29기영식 #29기영숙 #나는솔로
대기업 퇴사설이 불거졌던 '나는 솔로' 29기 영식이 본방송 후 촌장엔터테인먼트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29기 라이브 방송에 불참했다. 이날 영식을 비롯해 영숙, 순자가 불참한 가운데, 영자는 "지금 세 명이 안 왔는데 영숙 님은 출장을 가셨고, 순자 님은 개인 일정이 있으시고, 영식 님도 개인 사정이 있어서 불참하게 됐다. 그래도 다들 나오고 싶어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블라인드에는 "영식이 퇴사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는 "이제 그만 욕해. 오늘 인사하고 떠났다. 공식 퇴사일은 언제인지 모름. 오늘 자기 팀 팀장한테 말하고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집 감. 수요일 #방송 이후 목, 금 회사 안 나오고 오늘 출근해서 인사하고 떠남"이라고 말했다.
21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 237회에서는 출연진들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최종 커플은 영수♥옥순, 결혼 커플은 영철♥정숙으로 밝혀진 가운데, 영식, 영호, 상철, 광수, 영숙, 영자, 현숙, 순자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해외 출장 중 영상 통화로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29기 영숙. (사진=촌장엔터테인먼트TV 유튜브)
방송 이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영자는 영숙에게 영상 통화를 걸며 "가족들이랑 해외여행 간 거 아니고 출장이다. 해외여행 환자 발언도 해명해야 한다"라고 농담했다.
영숙은 영상 통화를 통해 "제가 오늘 라방에 정말 참석하고 싶었는데, 제가 불가피하게 출장 일정이 있어서 지금 해외에 나와 있다. 지금 호텔이다. 제가 출장 때문에 해외에 나와 있어서 불가피하게 라방 참석하지 못한 거 너무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 나가면서 저를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하다. 무엇보다 짧은 시간 안에 여러 관계에 깊게 몰입을 하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약간 감정적이었던 그런 순간들이 많았다. 그 덕분에 즐거운 순간들도 많고 웃었던 날들도 많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제가 약간 상처를 드렸던 분들도 있어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특히 영숙은 영식에 대해 "영식 님도 오늘 안 왔다고 해서 저도 너무 아쉬운데, 영식 님한테도 제가 안타까운 마음에 조언을 해준다고 한 표현들이 좀 거칠었던 것 같아서 방송 보면서도 '영식이가 조금 상처받지 않았을까' 이런 걱정이 들었다. 이 부분은 제가 영식 님한테도 사과를 드렸고, 만약에 보면서 이거에 대해 불편하셨던 분들이 있다면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뿐만 아니라 많은 출연자 분들이 부족한 점도 있고 좋은 점도 있고 다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부족한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한테 예쁘게 응원해주시던 분들, 선플 달아주시던 분들, 많은 시청자 분들 정말 감사하다. 29기 출연자 분들 전부 다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끝으로 "저도 너무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영상 통화라 많은 이야기 못 하는 거 너무 아쉽다. 어떻게 해서든 라방 참석하고 싶어서 어떻게든 출장 다른 분들로 대체하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 됐다. 제가 다음번에 또 기회가 된다면 뵐 수 있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29기 영식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 영숙. (사진=SBS Plus, ENA '나는 솔로' 방송 캡처)
지난 14일 방송된 '나는 솔로' 236회에서는 영숙에게 대화를 신청한 영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식은 영숙에게 "나는 원래 갈등이 생기면 대화를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숙이 "누구랑 갈등이 생겼어? 영식 님이?"라고 묻자 "어. 영숙 님이랑 갈등이 생겼어"라고 답했다. 영식은 "내 생각인데, 생각해 보니까 내가 영숙 님을 애초에 생각을 너무 안 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약간 그런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영식의 말에 영숙은 "너 빌런이야? 아니지"라고 물었고, 영식은 "빌런 맞는 것 같아. 나 29기 빌런 된 것 같아"라고 답했다.
이에 영숙은 "왜 이래. 정신 차려 진짜. 여기저기 다 들쑤시고 다니지 말고"라고 일침했고, 영식은 "그러니까. 내가 사람들을 너무 배제하고, 반대로 역으로 너무 이 사람이다 생각한 적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내가 너무 한쪽 방향으로만 생각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털어놨다.
영식의 말에 영숙은 "네. 끝까지 얘기 들을게요. 말해 봐요"라며 걸크러쉬 면모를 보였고, 영식은 "아니. 난 더 얘기 안 할래. 아무튼 그랬어"라고 말을 흐렸다.
이에 영숙이 "왜. 무서워?"라고 말하자 영식은 "무섭다기보다는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는 거야"라고 답했다.
영숙은 영식에게 "할 얘기가 끝이에요?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뭔지 알아? 왜 이 사람 저 사람한테 다 가서 한 마디건 두 마디건 해서 사람들한테 오르락내리락하게 만들어 너를. 왜 그래. 너 대단히 이상한 행동하고 있어. 너무 솔직한 건 이기적일 수도 있어. 너의 마음이 편해지려고 이기적으로 사람들한테 너의 마음을 다 말하면서 너 마음만 편하고 다른 사람들 불편하게 하잖아. 가끔은 참을 수도 있어야 해. 넌 지금 참는 방법을 몰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이렇게 얘기해 주는 사람 있었어? 너 정신 차려야 돼. 너 스물여덟이야. 돈 벌고 다닌다면서. 사회생활 할 거 아니야. 제대로 해야지 사회생활. 너 사회생활 이렇게 하고 다녀요? 안 돼. 하고 싶은 거 다 하고"라고 말했다.
1988년생인 29기 영숙의 본명은 현화정으로,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교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생으로 한영외고 스페인어과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29기 영식의 회사는 효성으로 알려졌으나, 퇴사설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