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삼국지’ 역사 강사 최태성과 ‘삼국지’ 박사 침착맨이 알려주는 유비X관우X장비의 이야기 [종합] #신삼국지 #침착맨 #여진구 #강한나 #최태성 #삼국지
최태성과 침착맨이 합작해 '삼국지' 주요 인물 유비, 관우, 장비의 첫 만남을 실감나게 알려줘 눈길을 끈다.
22일 오후 8시 방송된 tvN STORY '신삼국지'에서는 최태성과 여진구, 강한나, 침착맨,, 한밭대학교 중국어과 교수 김진곤과 정신과 전문의 이재병이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삼국지'에 대한 이야기를 위해 최태성과 여진구, 강한나, 침착맨,, 한밭대학교 중국어과 교수 김진곤 교수, 정신과 전문의 이재병이 함께 하게 됐다. 이 많은 출연진 중 눈길을 끈 인물은 바로 침착맨이었다. 침착맨은 시청자 채팅에서 빗대어진 영웅의 필살기, 가짜뉴스의 달인이었던 제갈량, 도원결의의 대주주 장비, 황건적의난은 황건적 퀘스트, 군량미는 도시락 등의 어록으로 '침착맨의 삼국지 침국지'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tvN STORY '신삼국지' 캡처
실제로 해당 영상의 댓글들은 침착맨에 대해 "본인 인생을 읊으라 해도 이거보단 덜 자세히 읊을듯", "믿고보는 침국지 1타강사" "이정도면 유비가 환생해서 썰 풀고 있는거 아니냐", "진정한 이야기꾼이다", "삼국지 1도 모르는데 진짜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고 역대 조회수는 무려 4385만회를 기록했다.
'삼국지'에 대해 왜 이렇게 잘 알고 있냐는 질문에 침착맨은 웃으며 "제가 어렸을 때 부터 집에 있는 걸 좋아해서 책, 삼국지, 게임으로 시간을 보냈다"며 "여진구 씨랑 강한나 씨는 '삼국지'를 좀 아시냐"고 했다. 그러자 여진구는 "어릴 때 '삼국지'가 유일하게 읽어도 안 혼나는 만화였다"고 했다. 최태성은 "왜냐하면 '삼국지'는 읽긴 읽어야 할 것 같다"며 "양이 많고 사건이 복잡해서 읽기 너무 힘들다"고 했다. 이어 "가까이 하기엔 소설 '삼국지'는 너무 멀다"고 했다.
여진구는 "방대한 분량의 '삼국지'는 어떻게 정복해야 하냐"고 물었다. 이에 침착맨은 '삼국지'의 중요한 장면만을 꼽아야 한다고 전했다. 침착맨은 실감나는 인물 분석을 하고 최태성은 흥미진진하게 스토리텔링을 할 것이라 예고했다. 여기에 여진구와 강한나의 대사로 목소리를 드러낸다. 침착맨은 "제가 '삼국지'를 모르는 분들도 잘 알 수 있게 한 프로젝트다"며 주제는 '누구도 믿지마라-도원결의와 심상시'였다.
먼저 최태성이 본격적으로 '삼국지'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최태성은 "중심인물은 바로 유비, 관우, 장비이다"며 "세 사람은 어떻게 만나게 됐을 것 같냐"고 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후한 말 167년 양제가 즉위한 뒤 천하는 혼돈에 휩싸였다. 조정의 정사가 날이 갈수록 타락하니 인심은 반란을 품게 됐고 도적들이 벌떼처럼 일어났다.
최태성에 따르면 4월의 탁현에는 복숭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다. 인파가 가득한 길 한가운데 한 남자가 세상 모든 근심을 진 듯 한숨을 내쉬었고 이를 본 장비가 "사내 대장부가 왜 한숨을 쉬고 있냐"고 하며 말을 걸었다. 최태성은 "한숨과 호통으로 그렇게 유비와 장비가 첫 만남을 가지게 됐다"고 했다. 이어 최태성은 "침착맨이 두 사람의 생김새를 '신삼국지' 답게 새로운 방식으로 준비했다"고 하며 알렸다.
침착맨은 유비에 대해 이름은 유비, 자는 현덕(성품과 특징을 나타내는 별명)이며 출생지는 유주 탁군 탁현, 키는 7척 5촌이라고 알렸다. 침착맨은 "유비의 키가 7척 5촌인데 이는 곧 173cm다"며 "유비의 신체 부위 중 귀와 팔이 눈에 띄었다"고 했다. 이어 "두 귀는 어깨까지 처지며 눈으로 자기 귀를 볼 수 있을 정도"라고 했다.
tvN STORY '신삼국지' 캡처
강하나는 "다소 과장된 거 아니냐"고 믿지 않았고 침착맨은 "그래서 제가 기록을 참고해서 현실적으로 그려봤다"고 하며 그림을 공개했다. 이어 침착맨은 유비의 직업을 말해보자고 했다. 힌트로 오른손 투수는 왼 팔보다 오른팔이 더 길고 유비는 팔이 길며 팔을 사용하는 직업이라고 했다. 이를 들은 강한나는 "돗자리 장수 아니냐"고 하며 정답을 말했다. 강한나는 "영웅인 줄만 알았던 유비가 한낱 돗자리 장수였다니 놀랍다"고 했다.
침착맨은 장비에 대해서는 이름은 장비고 자는 악덕, 출생지는 유주 탁군 탁현이며 키는 8척이라 했다. 장비의 외모에 대해서는 "표범과 같은 머리에 단단하고 넓은 이마를 가졌다"며 "턱의 경우 제비 같이 둥글고 두툼하고 수염은 호랑이 수염 처럼 북실북실하다"고 했다. 장비의 직업은 백정이었다. 강한나는 "유비와 장비 모두 평범한 사람들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최태성은 "유비가 왜 한숨을 쉬었냐 하면 바로 의용군 모집 글을 보고 있었는데 그때 황건적의 난이 일어났다"며 "황건적의 난은 184년 부패한 조정을 상대로 누런 두건을 쓴 이들이 일으킨 봉기다"고 했다. 최태성은 "유비가 한숨을 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난이 일어나기 전 세간에 떠들던 이상한 소문이 있었다"며 "그 이상한 소문은 장각이 퍼트렸는데 부하가 장각의 쿠테타 계획을 밀고했다"고 했다.
이어 "유비와 장비는 어떻게 의용군을 만들지 논의하기 위해 근처 주막으로 가는데 그곳에서 관우를 만난다"고 했다. 관우는 자는 운장이며 출생지는 사례 하동군 해현, 키는 무려 9척이었다. 9척은 바로 2m7cm였다. 이후 침착맨이 그려놓은 관우 얼굴이 공개됐는데 빨간 색으로 되어 있었다. 이에 침착맨은 "실제로 대추톤으로 알려졌다"며 "소설상 전장에서 붉은 얼굴로 식별 했다더라"고 했다. 세 사람은 황건적도 문제고 부패한 나라도 문제인 것을 알고 밤새도록 술 항아리를 비우며 그렇게 첫만남을 가졌다.
한편 tvN STORY 예능 '신삼국지'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방송된다.
tvN STORY '신삼국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