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아기가 생겼어요’, 곳곳 카메오로 로코 분위기 채운다 #아기가생겼어요 #채널A #최진혁 #오연서 #홍종현 #김다솜 #박경림 #곽범
채널A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가 본편 이야기와 별도로 카메오 활용을 통해 또 다른 재미를 만들고 있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인물들이 회차마다 등장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끄는 구성을 더했다.
이 작품은 태한주류를 배경으로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 이후 벌어지는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로, 결혼에 마음이 없는 인물들이 예상치 못한 계기로 얽히는 과정을 그린다. 최진혁(강두준 역), 오연서(장희원 역)를 중심으로 홍종현(차민욱 역), 김다솜(황미란 역), 손병호(강찬길 역), 김선경(한숙희 역), 백은혜(한정음 역), 장여빈(강세현 역), 김기두(고비서 역), 정수영(방팀장 역) 등 태한주류 인물들이 얽힌 관계를 펼쳐가고 있다.
박경림·정지선 셰프·곽범, 에피소드 따라 다른 역할로 등장해 극 전개에 활력. (사진=채널A)
주인공들의 서사가 중심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아기가 생겼어요’는 에피소드마다 맞는 인물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카메오를 활용하고 있다. 이야기의 흐름상 포인트가 되는 장면에 익숙한 얼굴을 더해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방식이다.
카메오 흐름의 시작점은 박경림이 맡았다. 박경림은 1회에서 극 중 맥주 플래그십 스토어 이벤트 존 MC로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책임지는 인물로 등장했다. 두준과 희원이 핑크빛 기류를 타기 직전, 하룻밤 일탈로 이어지는 중요한 자리에서 특유의 진행 경험을 살린 활약으로 장면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박경림은 앞서 ‘아기가 생겼어요’ 제작발표회에서도 진행을 맡은 바 있어, 드라마 밖과 안을 연결하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제작발표회 현장 진행에 이어 극 중 이벤트 현장 MC로까지 나서며 작품과의 인연을 이어간 셈이다.
정지선 셰프는 4회에서 극의 상황에 맞춰 투입됐다. 입덧으로 고생 중인 희원이 짬뽕을 원하자, 두준이 구내식당에 중식 셰프를 직접 초빙하는 설정이 등장한 것. 여기서 정지선 셰프가 모습을 드러내 짧은 분량이지만 존재감을 남겼다.
정지선 셰프는 최근 방송된 ‘흑백요리사’를 통해 이름을 알린 만큼, 드라마 속 구내식당 장면에서도 현실감을 더하는 역할을 했다. ‘흑백요리사’에서 보던 모습이 극 중에 옮겨온 듯한 인상이 더해지며 시청자에게 신선한 장면으로 받아들여졌다.
5회에서는 코미디언 곽범이 등장해 분위기를 전환했다. 곽범은 태한주류 신제품 광고를 연출하는 감독으로 분해, 회사 위기 상황 속에서 광고 모델로 나선 두준과 맞물리는 장면을 맡았다. 등장 자체만으로도 극의 온도를 바꾸는 캐릭터로 활용됐다.
두준이 직접 카메라 앞에 서야 하는 국면에서 곽범이 연기한 광고 감독은 상황을 정리하고 현장 공기를 이끄는 인물로 자리했다. 시청자에게 익숙한 코미디언이 회사 위기와 광고 촬영이 겹친 장면에 배치되면서, 긴장과 가벼운 웃음이 동시에 표현되는 구성이 됐다.
이와 맞물려 최진혁, 오연서, 홍종현, 김다솜 등 주연 4인은 곽범이 스페셜 DJ로 활약 중인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라디오 출연을 통해 드라마 밖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추며 예능감을 드러내, 안팎으로 연결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처럼 ‘아기가 생겼어요’는 태한주류를 둘러싼 인물들의 로맨틱 코미디를 중심에 두고, 각 회차의 상황에 어울리는 인물들을 카메오로 배치해 흐름을 조정하고 있다. 채널A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