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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amer & A Game Designer
Reposted by Zerasion
게임은 내가 줄창 원했던 누구나 게임을 맹글고 누구나 게임을 하는 시대로 접어 들었고, 이제 개인이 가늠하기에는 게임이라는 문화의 크기와 갈래가 너무나 다양해져 버렸다.

큰 기업의 큰 게임이 눈에야 잘 들어오지만 실제 게임이라는 문화를 움직이는 주 역할을 그들이 하고 있을까? 애초에 아니었다고 본다. 개인이 즐기는 것들이 모여서 형태를 이루고 목소리를 만드는 것이 사회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는 한국의 사회 만큼이나 게임 또한 희망적이라고 보는 편이다.
November 9, 2025 at 1:56 PM
물론 니케는 퀄리티가 씹어먹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호응을 받고 있는 느낌이지만, 이건 좀 규격 외의 케이스라 별도로 취급되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 ㅋㅋ
November 18, 2025 at 2:17 AM
당연히 비극적 결말이 나쁜 것으로 정의될 수 없고, 제작자는 얼마든지 그런 걸 만들어 제공할 권리가 있지만, 반대로 그걸 받아들일지 거부할지에 대한 결정권 역시 각각의 소비자에게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호오가 갈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수의 호응을 기대하는 건 무리가 있다.
November 18, 2025 at 2:15 AM
아참, 광폭질주차 F1 드리프트 대시도 엄청난 손맛임. ㅋㅋ
비룡 조련술 때 비행 손맛에 혁신을 준 이후로 이번엔 (지역 전용이지만) 지상 탈것 손맛에 혁신을 줬다. 물론 아직 경주 금메달도 못따서 익숙해지려면 좀 걸릴 것 같지만.
November 16, 2025 at 4:2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