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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저
하이잘 호드
저는 생산자가 아닌지라 제 계정에는 볼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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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수명과의 연관성에서 흡연만이 수면보다 더 강함

- 연구진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의 미국 설문조사 데이터를 분석 (🧵2/2)
December 13, 2025 at 4:2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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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타카나로 표현된 의성어 의태어는 보통 서양에서는 번역할 때 가타카나의 디자인성을 살려서 그대로 놔두고 그 위에다 뜻만 써놓지만 한국은 이른바 왜색이라고 불리는 요소를 최대한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일일이 다 지우고 한글로 크게 써놓곤 했는데 그러면 뭐하나....
의성어 의태어를 발음대로 그대로 써 놔서 이젠 아무런 의식없이 이걸 그대로 다 갖다쓰고 있잖아.
December 11, 2025 at 1:3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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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로 나온 로맨스 판타지 웹툰의 한 장면 -아마 <다행인지 불행인지>였던 것 같은데- 에 남자주인공이 너무 바쁘다며 고양이손이라도 빌리고 싶다는 말을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일본인이 서양을 배경으로 그린 만화를 번역해서 읽을 때의 그 느낌 생각이 나서 진짜 기분이 묘해졌다.
December 11, 2025 at 1: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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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어서 놀랍기도 하고.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예전에 읽었던 90년대 한국만화는 연출이나 작법이 크게 보면 일본만화의 영향력 하에 있었지만 이렇게까지는 아니었는데.

발표한 선생님 말로는 학생들이 이런 요소들을 아무렇지 않게 보다 보니까 '메롱'이라고 하면 뭔가 유치한 느낌이라 자기들은 '베에'라고 한다고;;;;;
December 11, 2025 at 1:2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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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손을 가슴에 대는 게 아니라 손가락으로 코를 가리킨다든가, '메롱' 대신 '베에'라고 하거나, 손날로 머리를 내려치는 동작, 뭔가를 납득하거나 깨달았을 때, 주먹으로 손바닥을 치는 동작 등 전형적인 일본인의 제스처가 한국웹툰에 아무렇지도 않게 그려진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사람들이 환호할 때 효과음으로 '우오오오'를 쓰고, 시선이 파바박 부딪힐 때 '파칭'이라고 하거나, 강풍이나 폭발, 분노 등을 상징하는 효과음 '고오오' 등 일본어 효과음을 그대로 쓰고 있는 사례도 그렇고.
이런 웹툰을 그린 작가들은 일본만화만 읽고 배운건가
December 11, 2025 at 1:2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