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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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whisper.bsky.social
피아
@piawhisper.bsky.social
독일에 살며 그림 그리는 사람. 신경 다양인. 일상 이야기, 좋아하는 것들 이야기.
세탁한 거 방에 널었다. 이럴 때 제습기가 있어서 행복함.
November 24, 2025 at 7:32 AM
일어나 보니 밤새 첫눈 내렸다.
November 24, 2025 at 6:31 AM
영하 8도에 서리 내렸다. 바라클라바 처음 써봤는데 엄청 따뜻하네.
November 23, 2025 at 9:36 AM
그 모시냐 누가 예전에 나보고 머리속 꽃밭이라고 한 적 있는데 명백한 비꼼, 무례한 말이기는 했으나 저 사람은 행복하지 않은가보다 싶어서 크게 화가 나지 않았다. 그거 있지 않을까? 어떤 사람들은 행복한 타인을 보고 감히 니가? 라고 생각하는 것. 행복에는 어떤 기준, 자격이 있고 그 자격에 미달되는 것 같으면 니가 뭔데 감히...이러는 거. 그러나 행복해지는 데에 자격같은 것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November 22, 2025 at 7:17 AM
일어났고 새로운 하루가 주어져서 기쁘다
November 22, 2025 at 7:11 AM
아니 나 뭔 말이 이렇게 많아...(트위터에서는더많음
이래가지고 sns 줄이겠습니까
November 21, 2025 at 2:50 PM
낭만러너 분 작업화 신고 아침저녁으로 뛰시고 그 흔한 스마트 워치도 없이 카시오 시계 차고 러닝하신다고 해서 내 끝없는 물욕을 반성했다.
아디다스 러닝화, 보기에도 예쁘지, 지금 블프 세일하지, 눈길이 갔었다. 그런데 나는 러닝화가 벌써 3켤레 있잖아? 부족하지는 않지.
아디다스 힙한 러닝화 갖는다고 내가 만족할까? 그 다음은 아식스 유명 모델도 가지고 싶고 카본화도 사고 싶어지겠지. 마음의 문제다. 어느 선에서 만족할지는 내가 정하는 거야...
November 21, 2025 at 2:47 PM
youtu.be/sR2W2scFS4Y?...

오늘은 이거 듣고 싶어졌다. 곡 제목이 하얀 구름이라는 뜻이었구나. 흐린 하늘 아래에서 듣기에도 좋은 것 같아.
Ludovico Einaudi - Nuvole Bianche (Official Visualiser)
YouTube video by LudovicoEinaudiVEVO
youtu.be
November 21, 2025 at 2:21 PM
와 러너 심진석 선수 유퀴즈 나오신대. 멋지다. 예능 안보는데 찾아 봐봐야겠다.
November 21, 2025 at 1:08 PM
카페에 고양이 있어~ 나한테 와 줬어~
November 21, 2025 at 12:05 PM
카페 ☕️
오늘 하루를 의미있게 보람있게 보내고 싶어
November 21, 2025 at 11:14 AM
Reposted by 피아
심진석 선수라는 분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1996년생 비계공 러너. 비계가 뭔지 모르시는 분을 위해 설명하자면, 아시바인데, 건물 공사할때 건물 외벽을 감싸는, 파이프로 만든 통로이다. 간단히 말해 정말로 정말로 힘들고 위험한 일이다.
이 분을 가리키는 좋은 표현이 있다. 2025년의 포레스트 검프. 세상에는 아직 낭만이 있다.
youtu.be/vYy6QUHVbJo?...
안전화 신고 매일 하프코스 뛰는 비계공 러너 (+작업복, 카시오시계)
YouTube video by 낭만러너 심진석
youtu.be
November 21, 2025 at 8:57 AM
존 2 러닝 하고 왔다. 예전보다 심박수가 많이 낮아졌구나.
November 21, 2025 at 8:53 AM
예전엔 기문이니 금준미니 이런 이름있는 홍차들 가끔 사와서 마셨는데 이사하면서 개완도 어디 사라졌고 지금은 그냥 마트에서 파는 티백홍차 마신다
차를 취미로 하시는 분들 참 우아하고 일상을 단아하게 가꾸시는구나 하는 인상을 받음.
다만 나는 그냥 마트 홍차만 마셔도 행복.
사람마다 다른 거니까...
November 20, 2025 at 1:47 PM
어제 애인이랑 얘기하는데 애인은 일상이 행복하고 본인 느끼기에 물질적으로도 부족한 게 없고 별로 더 바랄 게 없대. 그래서 누가 백만 유로(16억원? ) 거저 준다고 해도 별 감흥없을 것 같고 필요없으니 아프리카 어린이들한테 나눠주라고 할 것 같대.
아니 이 사람 이렇게 훌륭한 사람이었어? 라고 생각했다.

나는 충분해, 나는 이대로도 괜찮아 라고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 아닐까.
November 20, 2025 at 1:11 PM
G5너무 높은디유 이럴 때면 보컬레슨이라도 받고싶어지네 😂
November 20, 2025 at 12:59 PM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인 내일의 밤하늘 초계반을 불러보았는데 (고음주의) 지금으로서는 이게 나의 최선이었다... #アスノヨゾラ哨戒班
November 20, 2025 at 12:57 PM
요새 설거지를 제깍 하며 느끼는 건데 이렇게 하는 게 사실은 미루는 것보다 훨씬 쉽고 기분도 상쾌하다. 예전에는 왜 미뤘지 싶은 거. 이젠 식사 마친 후 10초만에 설거지 시작해서 끝내는데 쾌적하다.
그런데 운동하면서 사람이 변한 거 같기도 함. 러닝하고 오면 머리도 맑아지고 집안이 훤히 보이는 느낌이 들어서 집을 잘 어지르지도 않고 집안일을 그렇게 미루지 않게 되었다.
November 20, 2025 at 9:13 AM
꾸준히 러닝하면 10k 50분 가능해질까?
November 19, 2025 at 7:55 PM
VO2max(최대산소 섭취량) 좋게 나오는 거 나름 뿌듯하긴 한데 5k 러닝 예상 시간이 25분대라고 워치가 맘대로 정해버림. 가민아 나 힘들다.
November 19, 2025 at 7:54 PM
산책하다 만난 햇빛뽀송 고양이
November 19, 2025 at 7:19 PM
집중력 되찾기 계획

-sns덜 하기 (아침저녁 보는 시간 정해놓기)
-쇼핑사이트 구경하지 않기 (=필요한 물건 있을 때만 보기)
-침실에 스마트폰 가지고 들어가지 않기. 대신 잠들기 전에 독서.
-유튜브 하루에 보는 시간 정해놓고
-팟캐스트 등도 일할 때 배경음악처럼 틀어놓지 않기 - 집중력 떨어짐
-음악도 가사없는 거 위주로 틀어놓기로 하자.

스마트폰을 안 보면 다른 것으로 그 공백을 메꿔야 하는데 역시 책을 읽는 게 대안일 듯.
November 19, 2025 at 9:01 AM
내가 이번 생에서 창작으로 결실을 이루려면 sns부터 덜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빼앗긴 집중력과 시간을 되찾아서 더 책을 읽거나 창작을 하거나 하면 좋을 것 같다.
스마트폰 안 보고 하루 보내기 몇 번 해 봤는데 금단 증상 와서 쉽지 않더라고. 무료감이 들어서 앉았다 일어났다 하다가 결국 뭐라도 찾아서 하게 되었다. (평소에 미루던 분갈이, 친구에게 소포 보내기, 집안 장식 만들기 등등)
November 19, 2025 at 8:55 AM
자각몽을 아주 드물게 꾸는데 오늘은 일어나기 직전에 어어어? 분명 우리집인데 여기 이런 게 있으니 이건 꿈이네? 어라? 하면서 꿈인 걸 인지한 후 금방 깨어버렸다.
November 18, 2025 at 12:08 PM
다음번엔 천천히 장거리 달리자…
November 18, 2025 at 9:35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