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생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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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생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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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달과 별과 물고기와 새를 좋아합니다.
Reposted by 초생달
대처의 시간 관련.. 보통 건물은 화재보험에 들어 있는데요, 여기에는 화재피해 복구 외에도 그을음으로 인한 청소 및 세탁 비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화재가 일어난 집이 아니어도 그을음 등(벽지를 닦았을 때 묻어난다든가)의 피해 사진이 있다면 청구 자료가 될 수 있으니 찍어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쩌다 든 보험에 서브(?)로 화재 보험이 있는지 다시 확인해보시는 것도 추천!
이 와중에 우리 옆집은 돌아와서 집 앞을 깨끗하게 치우고 있고 나도 부끄러워져서 얼른 쓰리잘비 들고 나와서 집 앞이랑 방화문 앞까지 싹 쓸었다 진작 이렇게 할 걸. 기분이 훨씬 나아지더라...

한편 재난은 끝나고 이제 대처의 시간이 왔는데 피해세대들 중 한집이 나서서 톡방을 만들고 있고 관리사무소와 동대표의 대응에 불만이 많은 듯. 알고보니 울집 전기는 완전하게 복구가 되었지만 어제 이후 보일러와 냉장고가 아예 고장난 집들이 있는듯ㅜ 꼭 필요한 전기 아니고는 나도 코드를 빼놓고 다녀야겠다...
November 25, 2025 at 9:44 AM
주말의 만찬. 초록초록했다.
November 25, 2025 at 7:08 AM
잠스트 zk-protect 무릎보호대를 운동할때 체육관에서 착용해봤는데 압도적 성능과 착용감에 깜짝놀랐지만 가격에 더 깜짝 놀라브러 안샀었는데.

고층계단생활때문에 다른 지름 포기하고 울며 질렀고 역시 성능과 착용감은 압도적이다. 거의 보조기착용한 느낌...
November 24, 2025 at 11:49 PM
어제의 가을
November 24, 2025 at 11:44 PM
세상에 장미 이름이 사우다지... 근데 왠지 분위기도 그런 분위기다.
今朝のサウダージ

this morning's rosa 'Saudade' 🌱

@botanical.bsky.social
#バラ #roses
November 24, 2025 at 10:27 PM
카카오톡 업데이트 하기 싫어서 업데이트를 수동으로 바꾼 뒤에 매일매일 업데이트 목록이 뜨는데 내가 이렇게 술이 취한 와중에도 카카오톡 업데이트는 조심스럽게 피해서 다른 앱을 업데이트했다 진짜로 이게 뭐더는거여
November 24, 2025 at 2:36 PM
소설이 지났다. 지난 토요일 대피하고 들어와 전기가 나간 집에서 절기를 바꿔붙였다. 어김없이 돌아오는 때에 대한 믿음.
November 24, 2025 at 8:59 AM
집 차단기 전체를 교체했고 우리집 가전제품만 멀쩡한 이유가 내가 대피하면서 차단기를 내리고 나가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 대부분 세대 차단기들이 탔고 보일러 전등 가전 등이 손상됐으며 우리 집 차단기는 안쪽에 미세 손상만 있다고. 소방관과 동대표 전기업자 모두에게 칭찬을 들음 여러분 대피시 차단기 꼭 내리는 것이 추가피해가 적습니다...
이 와중에 우리 옆집은 돌아와서 집 앞을 깨끗하게 치우고 있고 나도 부끄러워져서 얼른 쓰리잘비 들고 나와서 집 앞이랑 방화문 앞까지 싹 쓸었다 진작 이렇게 할 걸. 기분이 훨씬 나아지더라...

한편 재난은 끝나고 이제 대처의 시간이 왔는데 피해세대들 중 한집이 나서서 톡방을 만들고 있고 관리사무소와 동대표의 대응에 불만이 많은 듯. 알고보니 울집 전기는 완전하게 복구가 되었지만 어제 이후 보일러와 냉장고가 아예 고장난 집들이 있는듯ㅜ 꼭 필요한 전기 아니고는 나도 코드를 빼놓고 다녀야겠다...
November 24, 2025 at 8:29 AM
Reposted by 초생달
제발 병신, 병림픽, 병맛 안쓰기부터 시작합시다 -공익광고협의회-
November 23, 2025 at 8:37 PM
계단 내려가는 시간을 감안해서 기상 시간은 15분 당겼다😔
November 23, 2025 at 11:07 AM
어... 우리 아파트 구조가 특이해서 지하 1층이 지상 로비이다😂
좋은 소식: 집 전기가 살아남
나쁜 소식: 엘리베이터를 한 달간 쓰지 못할 예정임(고층거주)
November 23, 2025 at 10:47 AM
사실 이 모든 재난에서 만만찮게 무서운 점은 24시간이 되지 않아 전기가 복구되었다는 것이다. 외국 같았으면 어림도 없었을 걸...?
November 23, 2025 at 7:47 AM
이 와중에 우리 옆집은 돌아와서 집 앞을 깨끗하게 치우고 있고 나도 부끄러워져서 얼른 쓰리잘비 들고 나와서 집 앞이랑 방화문 앞까지 싹 쓸었다 진작 이렇게 할 걸. 기분이 훨씬 나아지더라...

한편 재난은 끝나고 이제 대처의 시간이 왔는데 피해세대들 중 한집이 나서서 톡방을 만들고 있고 관리사무소와 동대표의 대응에 불만이 많은 듯. 알고보니 울집 전기는 완전하게 복구가 되었지만 어제 이후 보일러와 냉장고가 아예 고장난 집들이 있는듯ㅜ 꼭 필요한 전기 아니고는 나도 코드를 빼놓고 다녀야겠다...
November 23, 2025 at 6:46 AM
트레이너와 상의해서 무릎 보호대를 사기로 했다. 재활의학과 원장님과는 아직 상의를 못 했는데 이번 금요일에 가서 말씀드리면 또 수심이 깊어지시겠구만...ㅜ
November 23, 2025 at 5:19 AM
전기 나가 있는 동안 우리 집 음쓰담당 미생물 현미(이름)의 안위가 정말 걱정되었는데 다행히 잘 살아있는 것 같다ㅜ 장하다 우리현미ㅜ 여러분 미생물 음쓰 처리기가 이렇게 튼튼합니다...
November 23, 2025 at 4:52 AM
공동 현관에서 윗집 분을 만났다. 천만다행으로 관리실에서 불러서 내려간 사이에 TV가 터졌다고 한다. 사진 보여주시는데 집이 반 정도 탔고 거실은 발목까지 물이 찰랑찰랑 하고 있었다. 그러니 우리 집 천장까지 물이 내려왔겠지... 당시 사람이 없었던 게 얼마나 다행인지ㅜㅜ 한 달 정도는 집에 못 들어가실 거라고 한다ㅠ 출근길 엘리베이터에서 종종 뵙는 분이라 마음이 짠하다ㅜㅜ
November 23, 2025 at 4:13 AM
집에 돌아왔다. 어쨌든 잘 먹어야 된다는 생각으로 상 차려 먹었다. 이제 집 청소해야지. 원래 이번 주말은 과천 국현미를 가볼까 망원동 좋아하는 작가님 전시를 가볼까 하고 있었는데 그냥 집에서 쉴까... 솔직히 다리가 좀 아프다. 아이는 공부하러 스카갔는데 저녁은 밖에서 먹자고 한다. 집에 올라와서 밥 먹고 다시 공부하러 가는 게 아찔한거지...
November 23, 2025 at 4:09 AM
Reposted by 초생달
한국인 진짜 살기 힘들다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해야하고
폭설에도 출근해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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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등등)에도 출근하고
November 22, 2025 at 1:21 PM
잘 하고 싶은게 있는데 거기까지 가는 노력을 쏟을 여건이 안 되고 소질도 없고 에너지도 부족하다.

그래서 잘 하는게 먹부림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몸이 안따라준다...

결국 잘 하는게 없는 사람이 되었다
November 22, 2025 at 11:50 PM
줸장 안그래도 출근길 새벽에 전철까지 뛰는데 계단 내려가는 시간 감안해서 더일찍 일어나야되네...ㅜ
November 22, 2025 at 11:43 PM
Reposted by 초생달
#트랜스젠더의_친구입니다
우리의 친구이고 우리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November 22, 2025 at 12:47 PM
좋은 소식: 집 전기가 살아남
나쁜 소식: 엘리베이터를 한 달간 쓰지 못할 예정임(고층거주)
November 22, 2025 at 1:06 PM
집앞은 이 모양이지만 다행히 천장에 물이 거의 말랐다. 공지 붙은 걸 보니 엘리베이터는 이주간 못쓸 것 같다고 하고 우리 집 전기는 언제 복구될지 모르겠지만 며칠이 걸리진 않을 것 같다.
November 22, 2025 at 11:16 AM
울집은 매주 화재대피요령 방송이 나오는데도 막상 경보울리니 어느케이스인지 모르겠어서 당황스러웠다 나가? 안에서 구조기다려? 방화문열어보고 연기없는거 확인하고 내려가기로 결심했지만 뭐챙길지도 모르겠어서 지갑과 폰들고 외투입고 맨발에 신발신고 차단기 내리고 나왔는데 다들 시뮬레이션을 머릿속으로 해보세요. 비상시 뭘 갖고 어떻게 나갈지.
November 22, 2025 at 7:49 AM
냉장고 어뜨카지...선별적으로 살리고말고 할것도 없네ㅜ 반찬없는집인것이 그나마 다행인가. 냉동식품이랑 사워도우따위...글고 고기 조금...
November 22, 2025 at 7:4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