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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이번엔 겨울은 아니야. 영하 14도가 아니야. 내 고양이와 밥벌이가 있어.
May 26, 2025 at 5:19 PM
속보-대충격-너무화남-너무웃김-다시화남-지쳐잠듬-속보-대충격.. 이 사이클이 무한히 계속되는데 진자 너무 힘들다…😇
December 27, 2024 at 2:48 PM
Reposted by ladymasquerade
내란 사태 이후로 사람들이 생존과 안전에 직결된 내 편에 대한 감각, 국회가 하는 일에 대한 시각이 달라졌다고 느낀다.

어떤 국회의원이 나를 위해 담을 넘고 어떤 놈들은 그 와중에도 정권을 내주고 어쩌고 말만 하는구나, 민주노총이 시위하는 곳 근처가 안전하구나,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어느 놈 족쳐야 하는지 추궁할 수 있는 거구나

하는 것들.
December 22, 2024 at 12:56 AM
온갖 부패에 폭력에 나라 전체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놓고 별일 아닌듯 웃으면서 얼레벌레 넘어가려는 뻔뻔함, 맘먹고 나쁜 짓을 할래도 사방에서 바가지가 줄줄 새는 멍청함, 남탓을 넘어 적반하장… 공적으로도 어이가 없지만 뭔가 되게.. 개인적인 분노가 겹쳐서 올라오는 K-장녀 나뿐이야..?
December 19, 2024 at 5:33 PM
매일 고영들을 보러 다녀오고, 엄마에게 최선의 애교를 선보이고(진짜 적응 안된다고 하심..) 언젠가 다시 발레 수업에 가는 꿈을 꾼다. 너무 멀지 않았으면 하고 막연히 바라면서..
jonna 버티는거지 jonna…
December 18, 2024 at 5:25 PM
건강검진 끝나고 평냉이나 순대국 먹을 꿈에 부풀어 있었는데 용종 뗐다고… 오늘도 죽인가…😭
December 16, 2024 at 10:04 AM
그 동네 자체가 밤에는 사람이 없고 편의점이라도 선관위 근처면 그 시간에는 황량 그 자체인데. 계엄령이라고 해서 불안한 와중에 군인 20명 뚜벅뚜벅 들이닥쳐서 라면 물붓고 있는데 얼마나 기절초풍을 했을 것인가.. 알바분(주인일 가능성도 큼)의 패닉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림…
December 10, 2024 at 4:43 PM
일단 고양밥을 주문. 수입 처방사료라 대체재가 없고 지금도 비싸지만 얼마나 뛸지 몰라서.. 이 국민의 적 매국노들아🤬🤬
December 9, 2024 at 6:05 PM
저녁은 오랜만에 컵라면. 선관위 쓸어오라고 보낸 방첩사 군인들이 편의점에서 라면 먹었다고 하니까 갑자기 먹고 싶어져서..
December 9, 2024 at 5:10 PM
나라가 디비져도 직장인은 일을 하고 빡대가리들은 계속해서 빡대가리짓을 하고 있음. 버전 업데이트하면서 comparison document of changes를 만들어내라고 어제부터 광광거리고 있는데 변경대비표가 있으니까 그거 번역하면 되잖아.. 그게 변경사항을 버전별로 비교해 놓은 거라고 똑같은 거라고...
SoC 만드는 서비스는 없다고 하니까 뭐? 안한다고? 작업을 거부하는거냐? 하면서 아시아 디렉터 CC하고 염병을 떨고 있는데 우리가 번역회사지 제약회사냐고..
December 4, 2024 at 7:26 AM
독서모임 신청해서 엄청 오랜만에 책 빌리러 도서관 갔다왔다. 너모 좋더라. 도서관에서 정말 살다시피 할 때도 있었는데.. 책은 계속 읽고 있지만 거의 백프로 전자책이 되어서. 책의 물성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난 책 자체에는 크게 미련이 없지만 도서관이라는 공간은 그리운 것 같아.
December 3, 2024 at 11:57 AM
미국 에이전시가 또 아무말 없이 납품을 안하고 있음. 마감이 KST라서 문제가 있으면 핸드오버때 조정 요청을 하든지.. 지난번에도 뭐라고 했더니 한번 제대로 하고 또 늦네. 처음에 영업조직에서는 필요없는 미팅 잡자고 하고 뭐든지 다해줄 것처럼 하더니.. 우리 회사도 영업팀이 뻥카 치는건 마찬가지라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서도.
역시 쓸데없이 말이 많은 팀들은 믿음이 안감. 오늘도 편견 적립 +1..
December 2, 2024 at 8:57 AM
연애 8년차, 현재까지는 서로의 부모님으로부터(주로 어머니들.. 부들은 아예 논의에 끼지 못함) 성공적으로 서로를 보호하고 있음. 두분 다 취향이 특이한 아이야 쟤를 참아주다니 고맙구나 계속 힘을 내주기 바란다 정도의 스탠스신것 같다..
애인의 어머니는 (아들은 안먹는) 김치를 자꾸 보내시고 우리엄마는 쌈야채를 씻어 보내고 있으며 오늘은 엄마가 보내준 고수와 양파로 애인이 토마토살사를 만들어 어머니 드리라며 싸준것을 들고 집에 왔는데 말하다 보니까 뭔가 좀 이상한데. 나도 뭘 좀 해야되나…
December 1, 2024 at 3:13 PM
오래 부재중이었던 아버지에게 I forgive you, 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고 속절없이 눈물이 터진다. 나는 용서하고 싶은데 도와주질 않아서, 움직이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당신의 귀에 인간 쓰레기, 라고 속삭이는 게 내 꿈이야 아직도. 왜 나를 이렇게 만들지, 나는 이렇게 친절하고 다정한데.
November 30, 2024 at 2:31 PM
코엑스 피크민파티(?)에 참석하다
사람 많아 힘들어
November 30, 2024 at 7:30 AM
복도식 아파트의 옥상에서 보는 별은 같은 밤하늘이지만 왠지 다른 것 같아. 빨리 이사나갈 수 있기를 바라지만 이 풍경을 잃은 나는 지금과는 다른 사람일 것만 같다. 아니라는 건 알지만 다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
November 28, 2024 at 7:09 PM
오늘은 낮에도 바람이 불어서 꽤 춥더라. 그래도 열심히 돌아다니는데 너무 이상하게 생긴 조형물이 있어서.. 위장인가? 콩팥? 뭐지? 하고 다가가 봤더니 (아마도) 돼지였다. 삼겹살 골목이라고…😳
싸인펜으로 그려놓은 눈과 콧구멍의 흔적이 너무 어이없고 킹받음..
November 17, 2024 at 6:36 PM
어제 트윗에서 본 맛집 좋아보여서 낮에 청주 다녀왔다. 마파두부덮밥, 깐풍기덮밥, 치즈버거춘권 먹었는데 맛있었어. 홍콩보다는 LA 차이나타운 컨셉인 듯.. 흥흥제과에서 사온 딸기티라미수 타르트랑 깐풍기 남은 것 종이컵에 담아온 몇 조각이랑 해서 저녁까지 해결.

애인이 올해 건강검진에서 당뇨 전단계가 나왔다고 충격 먹고 다이어트 시작해서 어쩌다 보니 같이 굶고(?) 있는데 사실 여한이 없음.. 같이 맛난 거 진짜 많이 먹으러 다녔거든. 앞으로도 그럴 거임 근데 이제 덜 자주..양도 쪼끔만..🤣
현재 체중에서 -11kg이 목표.
November 17, 2024 at 6:11 PM
오늘은 아빠가 일찍 들어와서 내일 결혼식에 가야하는데 축의금 30만원이 없다길래 보내주겠다고 했다.
영업을 시작했다. 돈을 벌자.
November 16, 2024 at 2:53 PM
11월도 중순이고 단풍이 들었고 수능도 끝났고 근데 춥지는 않아. 기분이 묘하다.
November 16, 2024 at 2:45 PM
Reposted by ladymasquerade
https://github.com/marcomaroni-github/twitter-to-bluesky
와 트위터의 모든 글을 블루스카이로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 있네!
November 15, 2024 at 6:46 AM
오바마가 미대선에 승리한 2008년 공화당의 부대통령 후보는 사라 페일린이었다. 미국인 친구는 n****r와 b**ch 중 누구를 고를지 선택하라는 판이라며 하지만 그런 선택지라면 여자가 질 거라고 했음. 물론 전혀 같은 선상에 놓을 수 없는 비교라고 생각하지만.. 우리의 세계는 어디로 가는 걸까.
November 6, 2024 at 7:47 AM
공차 갔더니 시즌메뉴 몽블랑이랑 레드벨벳 밀크티여서 엄청 유혹적이었지만 내일 건강검진이라 자스민그린티로 참았다. 금요일에 먹어야지..❤️
November 8, 2023 at 2:45 PM
버스 탔는데 라디오에서 장혜진 ‘1994년 어느 늦은 밤’ 나오길래 오랜만이네, 했는데 이번엔 ‘사랑 그대로의 사랑’ 나온다. 소름돋네 뭔 프로냐 이거.. 내 중2병 시기의 양대산맥이…
September 7, 2023 at 5:09 PM
고시원에 세 번 들어갔었다. 멀쩡한 집 놔두고 반수하겠다고 수능공부 하러 간 게 첫번째였는데(두번째와 세번째는 좀 더 처절한 이유였다..) 밥과 국, 김치는 공짜였음. 작은 부엌에 더 작은 TV가 한 대 있었고 그 TV로 뉴욕 쌍둥이 빌딩에 비행기가 박혀 연기가 나는 모습을 봤었지. 요리같은걸 할 만한 부엌은 아니었는데 어느날은 주인 아주머니를 마주쳤고 식사할 거냐고 물으시더니 참치캔과 계란, 양파를 섞어 순식간에 부침개를 해주셨다.
August 29, 2023 at 7:3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