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철진
inspektor.bsky.social
국철진
@inspektor.bsky.social
철길 옆의 관찰자. 잡식성입니다.

L : KO / EN / JP

※ Voight-Kampff Test 수시 시행중.
... 전자책으로 만화를 너무 사재껴서 이모양이 되었군요. 반성하겠읍니다.
November 13, 2025 at 11:15 AM
하산은 칼바위 능선으로 했는데 막판에 길을 잘못들어서 해메다 겨우 관악산입구쪽으로 엑싯했습니다... 간만에 여기로 오다보니 코스가 많이 새롭더군요.
November 13, 2025 at 5:06 AM
날이 많이 식어서 그런지, 저번에 관으악산에서 호되게 조져졌는지 오늘은 좀 덜 허덕이며 올라왔습니다. 그동안 지나치느라, 허덕이느라 못보던 정상부를 좀 여유를 가지고 둘러봤죠.
November 13, 2025 at 5:04 AM
오늘도 하염없이 santander...
November 13, 2025 at 5:02 AM
어쩌다 마주친 냥이. 근처 가게에서 풀어놓고 키우는 녀석같고, 사람이 아는 척을 하면 바로 와서 이렇게 등을 척 내주던.

그런데 오토바이나 자전거에 다친적이 있는지, 오토바이 같은게 지나가면 호다닥 하고 안절부절라면서 가게 좌판 아래로 피하던...

잘 살아라...
November 13, 2025 at 5:00 AM
어제 바베큐 파티를 하면서 술 쌓아둔걸 털어냈습니다. 운전관계상 도합 소주잔으로 2잔에서 2.5잔 정도만 먹었는데, 뭐 술에 별 미련이 없는지라 아깝진 않았습니다. 곤약... 아니 꼬냑은 조금 아쉽긴 했지만 뭐 이런날 아니면 재고가 너무 오래갈거같아서.
November 11, 2025 at 4:44 AM
산길을 걸어 도착한 그곳은 똥파이브의 영지였다.
November 5, 2025 at 4:25 AM
엇그제 잠깐 대전역에. 대전의 모처에서 개타고 말장수를 잠깐 했었는데, 그게 벌써 10년이 넘게 지난 일이 되었다니 세월 무상이로군요.

마의 트윈타워 랜드마크는 여전하고, 소제동 주변은 도로확장같은게 들어가서 동네가 좀 많이 휑해졌던.
November 4, 2025 at 11:32 PM
삼양 1963 끼리묵어봤습니다... 옛날 신라면 같지만 좀 건더기가 부실한 그런 느낌이 맞긴 하군요. 국물은 좀 더 다양한 맛인데, 이래서 블랙이랑 비슷하단 이야기가 나온거 같은.
November 4, 2025 at 2:40 AM
이렇기는 한데, 그냥 신용카드 할부 안쓴지 10년쯤 되고, 주담대 두번 쓰고 두 번 다 완제했고, 신용대출 집 살때 한번 땡겼다가 다 완제하고, 현재 재직중인 회사가 10년 넘었고, 정기예금이 꾸준히 돌고 그러면 이렇게 되긴 합니다.
November 3, 2025 at 9:53 AM
문득 알리에 모형쪽으로 좀 뭐가 없나 싶어서 보니 저가형 다이캐스트가 있어서 주문햐보니, 그럭저럭한 물건이 오긴 하던. 실제 주행가능한 물건은 당연히 아니고, 디스플레이용.
November 3, 2025 at 2:17 AM
관으악산 갔다오고 독감접종까지 해서 근래 컨디션이 많이 구려졌는데, 오늘 야산 하나 가볍게 조지고 오니 좀 몸이 풀리는 느낌이.
October 29, 2025 at 6:16 AM
비가오면 생각 나는 그사람....

그립진 않습니다. 훠이.
October 26, 2025 at 11:08 AM
식별 포인트라면 저 헤드라이트 외에 본넷의 각도와 정면부분의 범퍼 유무 및 디자인 차이 같은걸로 보면 됩니다. 아 그리고 급유구(본넷 좌상단) 위치 정도. 본넷 자체에 굴곡이 있는 형태와 없는 형태가 전쟁중에 다 있던걸로 보이는데, 보통 전쟁 중엔 생산성 우선이나 생산 공장의 차이 때문에 소소한 디자인 차이가 생길 수 있죠.

그리고 저거 연료통이 운전석 앞에 달린, 트라반트랑 비슷한 구조일건데... 고속도로에서 사고나면 화재전손 날겁니다. 민수용은 연료탱크의 보강조치가 되긴 했겠지만.
October 23, 2025 at 3:14 AM
장좀 보러 가볍게 산책하려 했다가 버스비 그돈씨 본능이 동작해서 산길 이동중... 아 100미터 넘는 고지를 올라가지는 않으니 지리학적인 개념에서 산을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중간에 산이름이 보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관습적 명칭으로 붙은 것일 뿐, 100미터를 넘지 않는 그냥 언덕에 불과합니다.
October 22, 2025 at 4:34 AM
과낙마운틴 노루 점핑은 안하고 냥이는 많더군요. 이걸로 블친비 납부하겠습니다.
October 21, 2025 at 9:52 AM
그리고 최단 하산루트라 할만한 신림계곡-서울대공대 루트로 내려왔습니다. 내리막을 내려올 즈음엔 거의 쥐난 거 처럼 근육반응이 나와서 곱게 내려왔죠.

관악산엔 케이블카가 있긴 한데 KBS 송신소 업무용으로만 쓰죠... 사진 중에 송전선 처럼 매달린 선들이 케이블카 삭도. 운행하는 영상이 가끔 나오는데, 거의 30~40년 전의 차량(?)이 달려있죠. 잘해야 25인승 정도 사양쯤.
October 21, 2025 at 5:56 AM
관악산 정상 풍경은 뭔가 코렁한 시설물들과 공간의 제약 덕에 좀 정번 사진만 나올 수 밖에 없더군요. 저 암벽은 대충 서쪽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는 구조죠. 정상석은 자연석인데 참 기묘한 디자인이죠.

절벽 위의 암자는 연주대라 하는데 저기 절벽 덕에 관악이라 하는 모앵이던.
October 21, 2025 at 5:48 AM
마지막 계단. 절벽에 붙은 사슬들은 옛길입니다. 그야말로 벽에 매달려서 가야하던 구간이죠.
October 21, 2025 at 5:42 AM
관악문이라 불리는 봉우리 정상을 넘어서 이제 마지막 정상앞 경사를 마주하는데, 여기서부터는 계단부분 빼면 길도 좁고 극악해지죠.
October 21, 2025 at 5:41 AM
여기쯤에서 거의 체력이 고갈되어서 허벅지가 아파오기 시작하더군요. 대충 500미터에서 600미터 사이 높이. 이근처에서 과천방향 용마능선이 합류하능데, 용마능선 쪽은 봉우리를 하나 넘어 오죠.
October 21, 2025 at 5:39 AM
그리고 계속되는 암릉과 계단길... 대충 여기서 400미터 고지 쯤 되기는 합니다.
October 21, 2025 at 5:37 AM
중간 체크포인트에서 쉬면서 고두러와 깜악이를 만났습니다. 사람이 종종 다니니 먹을걸 주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은근히 고양이가 있더군요.
October 21, 2025 at 5:35 AM
조망은 좋기는 한데 한 50~80미터 정도의 봉우리를 철계단 밟아서 넘어다녀야 하는 루트라서 체력적으로도 은근 빡세고 은근 고소공포증 터지는 포인트들이 많더군요.
October 21, 2025 at 5:33 AM
스당... 아니 사당에서 관악산을 올랐습니다. 왕년에 교가로 많이 불렀는데 한번 올라가는 봐야하지 않나 싶어서. 추천이 많은 루트라 도전했습니다. 대충 국기봉 포인트 까지는 뭐 빡세지만 할만하군... 싶었습니다만, 이건 그냥 시작의 시작 정도였죠.
October 21, 2025 at 5:24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