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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tudy23.bsky.social
@hostudy23.bsky.social
기록계 -> 편하게 읽은 책, 본 영화나 tv 시리즈, 공부한 시간, 마음 상태 등을 기록합니다.
<귀를 기울이면> 봤다. 시즈쿠가 성장하는 얘기라서 좋았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서 성장하고 싶어하는 시즈쿠.
September 9, 2023 at 8:57 AM
Reposted by 호
책을 읽는 가고일들. 최근에 본 이미지들 중에 제일 귀엽다.
August 29, 2023 at 1:54 AM
어렸을 때 충족되지 못한 무언가(ex.어떤 상황에 대한 기대)는 충족되기 전까지 무의식적으로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내도록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가 자신에게 도움을 줬다고 생각하고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호수에서 패트로누스를 기다렸던 해리처럼.
August 27, 2023 at 6:50 PM
Reposted by 호
나는 중소기업을 좆소라고 부르는 사람을 블락한다.
중소기업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비난과 울분이라고 변명하지 마라.

노동자 중 88%를 모욕하는 행위고, 자신이 막연히 상위 계급을 좇는, 무지한 욕망을 드러내는 생각 없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는거다.

성인이라면 생각하고 단어를 선택할 줄 알아야 한다.
August 27, 2023 at 10:15 AM
많이 위로가 된 화였다.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마다 내가 무언가 잘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감정은 즉각적인 반응이므로 (순간적 감정을 느끼던 크게 이상한 것이 아닌 만큼) 내 선택의 옳고 그름, 득과 실을 계산할 수 없을 것이다.
August 22, 2023 at 4:48 PM
좋아하는 걸 좋아할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은 정말 소중하구나. 나도 다른 이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
August 21, 2023 at 6:32 PM
Reposted by 호
속설에 따르면 흰 개는 상서로워서 귀신을 쫓... 어 아냐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가만히 있어 내가 알아서 할게
August 17, 2023 at 4:46 AM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이 나를 가장 괴롭게 한다는 점이 슬프다. 누구를 탓할 수 없다는 점이 더 슬프게 한다. 차라리 편하게 화를 낼 수 있으면 좋을 텐데 그 화조차 울음을 터트리는 것에 불과하거나 나중에 나의 슬픔으로 돌아오는 게 슬프다.
August 17, 2023 at 4:43 PM
<네 이웃의 식탁> 읽는 중. 85쪽까지 읽었는데, 아직 구병모 작가의 이번이 두 번째이지만 여성 등장인물들의 독백이 참 공감이 가고 생각의 확장을 일으켜서 좋다. 결혼한 이들이 미혼인 이들에게 하는 말이나 '아줌마'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에 대한 이야기가 그렇다.
August 17, 2023 at 4:36 PM
스파이더맨 홈커밍&파프롬홈&노웨이홈 다 봤다.

톰 홀랜드가 연기할 스파이더맨이 어떤 인물인가를 알 수 있었던 홈커밍. 실수를 반복하지만 이를 완벽히 되돌리며 토니의 맥을 이어갈 영웅임을 보여준 파프롬홈.
August 15, 2023 at 5:11 PM
오늘도 공부 안 하고 오피스 봄. 방금 시즌6 7화 봤는데 너무 상상되고 공감되고 끔찍해서 내적 비명을 못 멈추겠다.....................................
August 13, 2023 at 11:11 AM
Reposted by 호
잔다
August 10, 2023 at 1:59 PM
읽기 힘들어서 펼쳤다 덮었다 반복 중. 내용이 눈에 너무 잘 들어와서 힘듦....
August 10, 2023 at 7:36 PM
Reposted by 호
한강
August 7, 2023 at 11:51 PM
Reposted by 호
때는 왔다 가랏 얘들아
August 8, 2023 at 8:02 AM
오늘은 구병모의 <파과>를 읽었다. 반절 정도 읽었는데, 내일 마저 다 읽을 생각이다.
August 7, 2023 at 5:40 PM
오늘은 미하엘 하우스켈러의 <왜 살아야 하는가?>를 읽었고 앞으로 꾸준히 읽어 완독하려 한다. 책을 산지는 꽤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을 왜 사게 되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 그나마 선명한 것은 작년 초쯤에 e북으로 산 뒤, 올해 상반기에 종이책으로 다시 샀다는 객관적인 사실이다. 책을 처음 펼쳤을 때 내 상황이 어땠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 이유는 아마 비슷한 맥락에서 이 책을 펼쳐보곤 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August 5, 2023 at 6:05 PM
컨디션이 안 좋을 때 꾸는 꿈의 종류가 다른 게 성격과 관련이 있을까? 오래전부터 계속 반복해서 꾸던 꿈이 있어서 친구에게 말했더니 그때가 가장 행복한 시절이었냐는 말이 돌아왔다. 생각해 보면 그 순간은 내가 가장 후회하기에 꿨던 꿈이고, 나는 반추를 잘하는 편이다. 그래서 컨디션이 안 좋을 때 꾸는 꿈이 성격과 관련이 있을까 싶었다.
August 3, 2023 at 5:40 PM
오늘은 동생이랑 몬스터패밀리2 보고 옴. 동생이 재밌었다길래 나를 위한 영화는 아니었구나 싶었다. 쓸모가 있네없네 하는데, 사람에게서 효율 따지는 모습이 너무 불편했음. 불행과 행복이 나름 키워드인 것 같은데 인물들이 그걸 인식하는 과정, 불행에서 행복으로 전환되는 과정이 구체적으로 묘사되지 않는 게 제일 아쉬웠음.
August 2, 2023 at 2:41 PM
오늘은 공부 1시간 하고 오피스 봄
August 1, 2023 at 7:03 PM
아유 공부해야 되는데 안 하고 트루먼쇼 봤음
July 31, 2023 at 12:24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