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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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새
@hansae.bsky.social
패배한 사랑과 함께 가는 사람. 퀴어, 페미니스트, 비정규직 노동자, 팟캐스터, 독자, 서평가 / 🏳️‍🌈🎗🇺🇦🏳️‍⚧️

https://tobe.aladin.co.kr/t/hansae
11월 29일 진행될 광주퀴어문화축제에 #한국과학소설독자연대 현수막이 걸립니다. 밑의 '우리의 이름은 별보다 많다'는 김창규 작가님의 소설집 제목입니다!

#구병모 #김보영 #김창규 #문목하 #박해울 #배지훈 #위래 #이산화 #정보라 #정소연 #천선란
November 13, 2025 at 8:39 AM
그리고 나는 그 사이에 신인감독 김연경을 몇 편 봐서 배구 규칙을 좀 더 알고 경기를 보게 되었다. 타임아웃 때나 코트체인지 때 페퍼저축은행 미출전 선수들이 몸 푸는데 무척 멋졌어...
후후, 그리고 이날 정관장 3:0으로 압승함. 현재 직관 승률 100% 레드스파크스의 승리 요정 정한새다 이 말씀이올시다! 이 날 노란 선수 엄청 잘했는데 리베로다 보니 미디어월?에 이름이 못 걸려서 속상했음. 나라도 샤라웃 한다. 노란 최고! 봄햇살 개나리 마저 사랑하게 된다면 당신 덕이라우🌼🌼🌼
November 11, 2025 at 7:13 AM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vs 페퍼저축은행 11/09 충무체육관 직관 후기

하, 이 날은 일찍 가서 클래퍼도 여유롭게 사서 들어감. 지난 번에는 너무 네트 정면이라 네트 싸움이 잘 안 보여서 이번에는 사이드에서 봤다. 일찍 간 덕에 선수 분들 몸 푸는 것도 보고, 응원가도 연습하고, 직관 인증도 함.이 날은 주말 경기라 그런가 유소년 치어리더가 함께 하는 날이었음. 경기 내내 열심히 응원하고 선물도 나눠주고 해서 오히려 내가 치어리더를 응원하게 됨.
November 11, 2025 at 7:13 AM
해도연 작가님과 이산화 작가님은 폭주 모드 되셔섴ㅋㅋㅋ 어느 순간부터 부아아앙 하고 마구마구 이야기하셔가지고 웃기고 재밌었네요. 가길 잘 했다고 생각했다. 작가님들 싸인도 바리바리 받고, 예상치 못하게 위래 작가님도 뵙고! 행사 진행된 카페 쿠아도 멋진 공간이어서 집하고 쪼끔만 가까웠으면 더 자주 갔을 듯. 최근에 방송 타서 한동안은 장사가 엄청 잘 되지 않을까 싶었다. 이때 가보니까 이미 손님이 가득가득 했지만서도(...)
November 10, 2025 at 1:28 PM
아, 블스에는 봄에 트위터 소상공인 홍보 가게 방문/주문기를 안 썼나 보군. 우분투북스 대표님이 책방에 없는 책도 주문 받아주셔서 또 다녀옴. 올해는 수입이 거의 없어서 도서 구매를 엄청 적게 했는데 다시 돈 벌기 시작하면 vip 고객이 되리라 다짐함. 그새 책이 더 늘어나있었고 여전히 향이 좋은 곳이었다.
November 10, 2025 at 7:59 AM
이것 봐. 누가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재밌다고 올려서 캡쳐함. 채널십오야 유튜브 볼 때 이런 거 주의하는 느낌이었는데 이딴 자막이 시사에서 걸러지지 않고 방송됐다는 게 열받는다. 심지어 스타쉽과 함께하는 방송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영향 받을지 생각도 없이 성소수자 혐오 발언을 쓰다니.
November 5, 2025 at 11:43 PM
총 5세트까지 갔는데 5세트는 15점 선취라 승패 결정이 순식간이었다. 정관장 승리 확정 순간에 관중석 무너지는 줄ㅋㅋㅋ 나도 엄청 기뻐서 펄쩍거림ㅋㅋㅋ 선수 이름도 다 못 외웠는데 한 경기 봤다고 사람이 이렇게 되는구나 싶었다네요ㅋㅋㅋ 지각하면 경기 못 들어가는 줄 알고(...) 클래퍼용 피켓도 못 챙겨가서 맨손 응원함. 응원단장님 끝까지 목도 안 쉬고 응원 독려하셔서 감탄함. 치어 분들도 2시간 넘는 동안 춤추고 웃으시고 선물주시고 진짜 고생하셨음. 심송연 치어님 최고. 열심히 박수쳐서 워치가 나 운동하는 줄 알았잖냐...
November 1, 2025 at 7:51 AM
어렸을 때 여자 농구 직관한 거 빼고는 스포츠를 쌩눈으로 본 게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음. 확실히 현장감이라는 게 있었고, 엄청 빠른 템포로 경기가 이어져서 눈 떼기가 어려웠다. 저녁으로 싸간 키토 김밥 한 알 먹는 동안 점수 3점 남. 미친 스포츠임. 멋진 여자들의 육체미 대소동이라 여성애자 심장을 겁나 뛰게 함... 규칙도 모르는데 이해하기 쉬워서 꽤 직관적인 스포츠라고 생각했음.
November 1, 2025 at 7:49 AM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vs IBK 알토스 10/31 충무체육관 직관 후기

* 사진 괴발개발임. 양해 바람. 원래 사진 못 찍음

참고로 전날에 정관장이 대전 홈팀인 걸 알게 되서 충동 100%로 예매한 거라 아무것도 모른 채 감. 그 전에 배구 본 적도 없고, 배구 팬도 아니고, 그냥... 진짜 일반인임ㅋㅋㅋ 그 와중에 좋은 자리는 잡고 싶어서 충무체육관 직관 후기 급하게 찾아보고 자리 예매함. 경기 전날이라 자리 없을 줄 알았는데 한화 코시랑 겹쳐서 그런지 좌석 여유가 있었고, 실제로 시야가 좋아서 만족함.
November 1, 2025 at 3:17 AM
꺄, 고블에서 박애진 작가님의 히아킨토스를 보내주셨어요.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 수상작의 품격! 즐겁게 읽겠습니다!
October 30, 2025 at 7:08 AM
온다타 파랑 팝업 다녀왔다...! 친절한 춘류 덕에 콴 winter 예약구매도 잘 걸고 간지 바지도 샀음. 바지 원래 검은색인데 왜 이리 밝게 찍히죠... 사진은 없지만 봉황 목폴라도 저렴하게 겟 했다. 그리고 꽝 없는 럭키드로우 1등 당첨되어서 호톱 키링 노리개 받았어요! 온다타 최고🌊
October 27, 2025 at 2:54 AM
우연한 기회에 민주노총 간담회 가게 됐는데 많이 배웠고 재밌었다. 혹시 몰라 한국과학소설독자연대 손깃발 챙기고 대전본부장님이 사주신 무지개 팔찌 차고 갔는데 긴장된 상황에서 부적 역할 해줌. '이런 건 민주노총에서 안 하나?' 했던 거 이미 하는 중이라는 걸 알게 되어서 제일 좋았다네.
October 23, 2025 at 7:41 AM
그리고 40분 돼서 들어가려니까 작가님들만 입장 가능하다 함. 이유도 안 알려줌. 그리고 끝까지 일반 참석자 입장 가능 여부 공지 안 해서 걍 내가 눈치껏 입장함;;;

- 의미불명 포토월 세워져있음. 이러면 여기에서 누가 사진 찍을 수 있지? 수상 작가님도 애매하고 나같은 일반 참석자도 애매하고;;; 나중에 귀동냥하기로는 본관 2층에 수상작품만 따로 포토월인지 전시인지 해놨다는데 행사 끝나고 가보려니까 이미 본관 문 닫았음;;; 그래서 그건 못 보고 옴.
October 21, 2025 at 2:14 AM
SF어워드 다녀왔습니다. 이산화 작가님, 위래 작가님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선물 드리고 싸인도 받고 두 분 모두 내년에 출간 예정이라는 행복한 소식도 뜯어냈사와요(?). 간만에 심완선 평론가님도 뵙고, 김효진 선생님과 안면도 트고! 즐거웠습니다. 손깃발은 신애라 작가님께 선물로 드렸습니다!
October 19, 2025 at 12:58 AM
SF어워드 가는 길인데(지방인의 슬픔, 16시 행사 당도를 위해 10시 30분에 출발해야 함) 자연스레 한국과학소설독자연대 손깃발 챙김. 자각하고 나니 너무... 큰 명함 들고 가는 기분이군...

#구병모 #김보영 #문목하 #박해울 #배지훈 #위래 #이산화 #정보라 #정소연 #천선란
October 18, 2025 at 2:42 AM
장태산 휴양림 풍경 구경.
October 12, 2025 at 6:42 AM
계족산 버섯 구경
October 9, 2025 at 10:59 AM
크라임씬 제로 7, 8회 클럽 편 후기

- 캐릭터로 밀고 간 회차인 듯.
- 근데 꼭 퀴어를 이런 식으로 써야 했나요? 제작진 분들 제 메인트 1일1회 복명복창하시길.
- 앞의 회차 스토리가 하도 환장막장이라 그런지 이쯤 되니까 누구의 동기도 그럴듯하지 않게 느껴짐ㅋㅋㅋ 이 정도면 살려줘라 됨.

하기 이미지 참고(제 메인트)
October 7, 2025 at 4:27 AM
표지가 반짝반짝 예쁜 '멜론은 어쩌다(아밀, 비채)'. 카페 조명이라 표지의 싱그러움이 잘 담기지 않는군요. 아밀 작가님에 대해 건너건너 듣거나 받아온 이미지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긴 느낌임. 아이돌을 좋아하고, 페미니스트고, 성소수자고, 연애 할 때는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이별할 때는 진심으로 슬퍼하는 모습이 작품마다 잘 녹아든 느낌이다.
September 20, 2025 at 8:56 AM
이때 도착한 옷 입어보고 마음에 들어서 다래원 한복에서 옷 좀 더 삼. 사진을 너무 못 찍어서 슬프군. 데님라이크치마는 생각보다 촉감이 부드럽고 잘 휘감겨서 움직이는데 불편하지 않다. 꽤 가벼움. 녹영 도투락은 정말 간지였고... 색감이 진짜 죽여준다... 담아낼 수가 없음... 확실히 이 꼬리?를 뒤로 넘겨야 멋있다. 앞으로 넘기면 약간 정체를 알 수 없어서 읭? 됨. 뒤로 넘겨야 금박이 보이며 비로소 완성되는 멋과 맛이 있음.
September 17, 2025 at 7:32 AM
OOTD with 다래원 한복 + 광장 기수 분들의 스티커
September 17, 2025 at 5:35 AM
힛, 다래원에서 산 한복 멋지다요. 색도 예쁘고 재질도, 형태도 마음에 들어. 이거 말고 다른 건 스크래치 상품이라고 해서 샀는데 배송 전에 담당자 분이 스크래치 사진을 보내주셨단 말이야? 근데 뭔 현미경으로 들여다봐야 보일 법한 스크래치였다... 저렴하게 여러 벌 사서 좋았음.
September 14, 2025 at 8:53 AM
한국과학소설독자연대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및 노정교섭 쟁취, 사회대개혁 실현 민주노총 대전본부 결의대회' 진행하는 대전 은하수네거리에서 깃발 폈습니다.

비 맞는 동지, 비 맞는 기수, 비 맞는 은하수네거리에서 여러분과 함께 했습니다. 비 와서 행진을 하진 못 했지만 그래도 간만에 모여서 좋았다네요. 기수 동지들 다 손가락 쪼글쪼글해짐ㅋㅋㅋ 깃발에서 물 떨어져서 앞에 앉아계신 동지 분께 죄송했다...

#구병모 #김보영 #문목하 #박해울 #배지훈 #위래 #이산화 #정보라 #정소연 #천선란
September 12, 2025 at 11:59 AM
와, 드디어 야외 러닝 할 수 있는 계절이 돌아왔다!
September 7, 2025 at 1:33 PM
이게 내가 2022년 대선 때 썼던 글이다. 강원도민(특히 여성)이 얼마나 힘냈는지 수치로 명확히 나오고, 여전히 투쟁 중임. 근데 아무것도 모르고 욕하는 사람만 주목 받음. 그렇게 따지면 대한민국 좆같았던 거 하루이틀 아닌데 우리 모두 윤석열 당선시켰던 게 된다. 입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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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3, 2025 at 3:0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