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니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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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과 해바라기,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용용 죽겠지, 성공하는 기사들의 일곱 가지 습관, 구운몽~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完) 회사 다니는 중.
일본의 서양풍 작품에서 왕에게 후궁이 있다거나 후궁의 자식에게도 적자보다 낮을 뿐 충분한 왕위계승권이 있다는 것도 엄청 동아시아답죠. 보통 그런 작품이 따 오는 근대에 가까운 프랑스 or 영국 등에서 정부가 낮은 자식은 왕족도 아니니.. 그리고 백작 영애가 후작가가 자기 가문보다 높아 결혼하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는 장면도 있었는데 혹시 일본의 오등작 시절은 그랬나? 싶구요!
November 20, 2025 at 12:20 AM
Reposted by 세르니에브
ㅇㅇ 블친님이 말씀하고 계셔서 말인데... 저는 (껍데기가 무엇이라도) 한국산 작품은 한국, 중국산 작품은 중국, 일본산 작품은 일본 얘기를 하고 있다는 걸 이해한 뒤로 아주 마음이 편해졌고 그렇게 주장하는 중입니다 ㅋㅋ

일본에서 만든 서양"풍" 작품에서 "여자가 먼저 악수를 청하는 건 당돌한가요?" 같은 말... 서양 기준에서는 좀 의아할 수 있잖아요?(*악수는 원래 여자가 먼저 청하는 것...)

그러나. 서양의 악수 문화를 수용한 일본의 이야기라고 하면? "음 저 정도로도 당돌하다 소리를 듣는 일녀의 자기방어군"이라고 이해할
November 15, 2025 at 7:18 AM
Reposted by 세르니에브
세계 각국의 문과 고학력 개그들.
November 19, 2025 at 8:13 AM
Reposted by 세르니에브
어린이 영어학원 문제집...

동물의 특징과 서식지 등을 쓰는 활동이었는데 연어를 연어초밥으로 그려놨네!!
July 30, 2025 at 9:47 AM
유튜브 쇼츠에서 또 그 떡밥인 해외의 맛있고 비싼 음식이 한국 싸구려 과자 못 이긴다는 헛소리가 떠서 괴로워하고 왔다. 난 홋카이도 공항에서 먹은 멜론만으로도 다시는 한국에서 멜론 아이스크림&음료 못 먹는 몸이 되었다..
July 28, 2025 at 6:06 AM
유카튀김을 먹어 봤는데, 치즈스틱처럼 부드러우면서 고구마처럼 은근히 달콤하면서 찐 감자처럼 담백하다. 대박 맛있는 뿌리채소구나.
May 8, 2025 at 4:16 AM
교토에선 한 번도 못 본 햇반을 마이애미에서 보다..
May 7, 2025 at 8:24 AM
April 28, 2025 at 11:19 PM
April 2, 2025 at 7:23 AM
November 21, 2024 at 10:09 PM
저도 비계로 아무 말이나 떠드는 게 습관화돼서 네티켓을 못 배우고, 그게 정상인 줄 알고 공계로 남에게 시비 걸기 시작하는 게 문제 중 하나라고 봐서.. 내가 무슨 말을 하면 그게 비계로 했든 공계로 했든 하늘이 알고 땅이 아니까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을 말만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원래 하드코어하게 부도덕한 말은 자기 일기장에나 썼다가 나중에 반성하는 거지, 그런 말을 자유롭게 할 장소의 필요성은 없다고 보고요.
November 21, 2024 at 1:39 PM
Reposted by 세르니에브
처음사람: [대충 40살에 동물잠옷 입어도 되나요? 에 대한 답변]
ㄴ 비계: [어차피 자기 말 못 들으니까 대충 보고 화풀이]
ㄴ 그걸본비계: [저렇게까지 욕하는 거 보니까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것? 같음]
ㄴ 그걸본공계: [내 비계친이 그러니까 맞는 말인 것 같음!]
ㄴ 다른공계들: [그렇다는 말을 듣고 보니까 뭔가 그래 보임!!!]
November 21, 2024 at 9:34 AM
Reposted by 세르니에브
19금적 오타쿠 토크는 사실 채팅방 만들어서 해도 되지 않나 뭐 그런 생각도... (물론 그것도 안해봤으면 문턱이 있어 보이긴 하지요, 압니다 ㅋㅋ)

...아니 걍 트이타에 싸불문화 자체가 없고 서로 논리 따져가며 얘기하는 게 "당연한" 문화였으면 비계에 대해서도 말 나오지 않았을 거라.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같긴 하네요. 저는 싸불이 흔했던 문화/분위기 자체가 문제다, 에 한 표 던집니다(...)
November 21, 2024 at 11:30 AM
Reposted by 세르니에브
아니 비계의 편안함이나 필요성 같은 거 동의는 하는데(저도 사담 얘기하는 용으로는 필요를 느꼈고), 사이버불링 생각하면 또.

어떤 이슈 관련해서는 그냥 다 오픈된 공론장에서 예의바르게 얘기하는 분위기인 편이 좋아 보이긴 함요 (여기서 그게 계속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기를 희망하면서)

+여기 트위터 출신 이주민들이 많고 앞으로도 많을 예정인 거 같아서... 그 곳의 분위기가 여기로도 옮겨올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도 없으니까요.
November 21, 2024 at 11:26 AM
저처럼 로판과 판타지를 동일어로 말하고 '남판소'를 다른 카테고리로 분류해 말합시다<-

일해야 되는데 원고가 너무 안 돼서 블스 들어왔더니 백만 번 말한 플로우가 또ㅋㅋㅋㅋㅋ
November 19, 2024 at 4:43 PM
Reposted by 세르니에브
말했지만 남판도 그냥 "판타지"는 비인기종목이어서 이제는 굳이 "정통판타지" 같이 꾸며서 불러야 함. "노맨스여주판"과 마찬가지인 희귀종임........ (물론 자주 말했지만 여주판은 기본적으로 로판이었습니다... 그걸 구체화 하는 과정에서 로판이 됐고)
November 19, 2024 at 1:41 PM
Reposted by 세르니에브
1번에 대해서 이미 로맨스와 판타지라는 카테고리는 실제로 어떠한 작품 경향성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성별향"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으므로 그냥 여성향, 남성향으로 이해하고 파는 것이 맞다고 주장한지 꽤 되었습니다.

솔직히 뭔가 판타지가 더 순수하고 높은 것인 양 말하는 애들 좀 이상함... 그러면서 동시에 뭔가 로판이 로판이 된 것에 대한 억울충 정서가 있음 (.........) 왜요? 너도 로맨스 별로임? 그럼 로맨스 아닌거 보던가 로맨스 아닌 여주물 (판타지 포함)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데 안 찾아보는 건 관심없는거라니깐?
로판 까기 루프물

1. 왜 여주물은 무조건 로맨스 or 로맨스 판타지 카테고리로 가냐 여자주인공이면 무조건 로맨스 찍어야하냐 노맨스 여주판은 판타지로 가야

: 여러가지 할말이 많지만 일단 남주물 판타지 가 로판보다 우위에 있다는것처럼 말하지마라 말하는 꼬라지가 열등감이라든가 판타지 카테고리에서 쫓겨났다는듯이 말하는 애들 너무 많음

2. 왜 그녀/그 사용하냐 사용하지마라

: 작가가 알아서 하게 냅둬라 현실적으로 성별은 존나 중요한 상업요소이며 그리고 사람들이 조연 이름도 까먹는 마당에 성별을 하나하나 기억해줄것 같냐?
November 19, 2024 at 1:38 PM
Reposted by 세르니에브
5. 남주 없이 노맨스로 가자

: 현실적으로 로맨스 없는것보다 있는게 훨씬 더 잘 팔리는 마당에 무슨 책임감으로 이딴 소릴 하는거임????? 끽해야 1편당 100원 주는 주제에???????? 작가는 이게 생계인데? 네가 한달에 몇백만원씩 작가한테 후원할거면 인정 ㅇㅇ. 근데 그럴 시간에 이미 완결난 노맨스 작품부터 발굴하는게 훨씬 더 건설적이고 낫지 않을까? 님 노맨스 여성서사 앤솔로지 출판된건 아세요?
November 19, 2024 at 1:05 PM
Reposted by 세르니에브
3. 혀짧은 소리 어쩌구

: 대중은 사랑스럽지 않은 아이를 상상 그 이상으로 증오스러워하기 때문에 작가는 사람들의 "사랑스러운 아이" 판타지에 적당히 맞춰주는 편이 상업적인 면에서 현실적입니다. 그리고 로판에서는 여주가 적극적으로 "연기"하는 부류도 많지 않나 어린아이가 현실적으로 묘사되는 작품도 있고 에휴됐다 관심있으면 네가 알아서 찾아봤겠지

4. 로판 계급제 빻았다

: 남주물에는 죽어도 태클 안걸면서 여주물에만 태클 거는거 넘 투명한데 그건 그렇다치고 그래서 님 혁명물 실제 소비는 하세요? 욕망하지 않으면서 입털지마라
November 19, 2024 at 1:05 PM
Reposted by 세르니에브
로판 까기 루프물

1. 왜 여주물은 무조건 로맨스 or 로맨스 판타지 카테고리로 가냐 여자주인공이면 무조건 로맨스 찍어야하냐 노맨스 여주판은 판타지로 가야

: 여러가지 할말이 많지만 일단 남주물 판타지 가 로판보다 우위에 있다는것처럼 말하지마라 말하는 꼬라지가 열등감이라든가 판타지 카테고리에서 쫓겨났다는듯이 말하는 애들 너무 많음

2. 왜 그녀/그 사용하냐 사용하지마라

: 작가가 알아서 하게 냅둬라 현실적으로 성별은 존나 중요한 상업요소이며 그리고 사람들이 조연 이름도 까먹는 마당에 성별을 하나하나 기억해줄것 같냐?
November 19, 2024 at 1:05 PM
Reposted by 세르니에브
여성을 피해자로 놓기 바빠서 말을 만들다보면 이런 소리가 나오기 마련이다. 지금 해당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도 그렇고 소비자도 그렇고 얼마나 남들이 우스워보이면 저런 소리를 믿고, 하는거야?
November 19, 2024 at 2:37 PM
Reposted by 세르니에브
여성은 로맨스를 원하지 않았고, (노맨스)판타지를 하려고 했는데 남성이 여주가 있으면 무조건 로맨스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로맨스를 넣었고 그래서 여자는 로맨스 판타지를 하게 됐고.......

말이 되는 소리라고 보냐고 그러면 여자가 거기에 돈을 썼겠냐고... 이렇게 취향과 욕망이 반영되는 시장에서 뭔 개헛소리냐고... 아주 그냥 자기 말고 다른 여자들은 다 개멍청이인줄 앎.....

독자들이 10화도 안 되었는데 남주 언제나오냐고 해서 (지금은 10화라니 대단해 소리가 나오지만) 골치아프다고 한 게 작가들이다...
November 19, 2024 at 2:3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