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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gnusgreen.bsky.social
@cygnusgreen.bsky.social
GQX 녹색양반 중심으로 떠드는 계정 / 어쩌다가 이렇게 됐지…… / 🟥🟩 상대고정 / 기력 없음 기반지식 없음 아무 말 대잔치 !!결말까지 스포주의!!
플필사진 출처:
https://science.nasa.gov/missions/hubble/cygnus-loop-supernova-remnant/
https://chandra.harvard.edu/photo/2011/cygx1/more.html
중령은 곧잘 혼자 앉는데 대령은 헬멧 뒷부분 갓이 워낙 크고 천 자체도 무거워서 무언가에 기대 놓지 않으면 앉힐 수가 없더라. 스커트 부분이 다리에 겹치는 길이라는 점도 영향이 있는 것 같고. 하지만 대령 정말로 동글동글해서(아마 안면부에 큰 자수가 없어서겠지만😂) 그렇게 혼자 못 앉는 점까지 귀여워! 장화 윗부분도 제대로 지쿠악스 대령이어서 좋고.
중령은 동그랗게 만든 뒤에 보니 옆모습이 정말 대위랑 똑같은 인상이라 신기하고 즐거웠지. 사진으로는 도저히 포착이 안 되는데.... 대위 어디로 안 갔어. 여기 있었어. 귀여워....
November 26, 2025 at 11:57 PM
어쨌든 집게로 살살 실 풀고, 흰 실을 인쇄된 금색과 맞는 색 실로 바꾸고, 겹치는 부분을 더 좁게 잡아서 바느질을 했다. 옷깃 앞 옆 뒤에 문양이 제대로 들어가 있다는 사실에 감동하면서.
그렇게 대령은 더는 앞섶이 위로 날아오르지 않는 망토를 갖게 되었어요! 와!
뒷부분은 꿰매지 않고 그냥 겹쳐만 뒀다. 어쩔지는 중령 재킷 앞을 어쩔지랑 같이 좀 고만해봐야 할 것 같아. 어쨌든 지금으로서는 뒷머리 봉제매듭이 좋은 고정장치 역할을 해주고 있으니 노는 데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November 26, 2025 at 11:57 PM
대령의 가면과 벨트, 중령의 재킷은 드라이어를 동원하면 쉽게 벗길 수 있다. 중령의 재킷은 정말 앞부분만 살짝 붙어 있는데, 그 아래 몸체에 셔츠랑 배스트가 제대로 인쇄되어 있어서 기뻤어! 반면 대령의 가면은 접착제 묻은 부분 면적이 꽤 넓고 특히나 눈 부분이 단단하게 붙어 있었어서 아 아래는 맨들맨들 달걀이겠구나 싶었고😂 실제로도 그랬다....
대령의 망토는 접착되어 있지 않아서, 팔과 몸체를 잘 구겨넣으면 봉제를 자르지 않고 빼낼 수 있었어. 실 안 풀겠다고 낑낑거린 게 무색하게 결국 나중에 다 뜯어버리게 되기는 했지만...
November 26, 2025 at 11:57 PM
동그래진 둘을 두고 즐거워하다가 어라 그러고보니 대령은 귀가 어디로 갔지? 싶었는데 옆머리랑 같이 제대로 가면 아래에 자리잡고 있었다. 귀여워.
하지만 너무 눌린 상태여서 모양을 제대로 잡으려면 역시 가면을 벗겨야겠구나 싶었다. 게다가 망토도 앞섶이 자꾸 위를 향해 날아오르는데다가 꼬리 부분이 비대칭이어서 뭐가 문제인지 봐야겠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그렇게 이 타래를 다음날 아침에 쓰고 있게 되고 말았다....
November 26, 2025 at 11:57 PM
작고 가볍고 납작하게(ㅋㅋㅋㅋ) 와서 깔깔 웃으면서 동그랗게 만들기 시작했다. 태그줄 빼는데 태그 뒷면에 각각 이미지 컬러가 들어가 있는 게 소소하게 즐거웠어. 대령 뒷머리랑 중령 앞머리가 정말 보드라운데 중령은 가장자리 마감이 미묘해서 앞으로 얼마나 보풀이 일고 올이 풀릴까 좀 걱정됐고. 하지만 촉감이 정말 좋아서...손때랑 보풀 걱정만 없었으면 계속 쓰다듬고 싶었다....
열심히 반죽한 결과 대령은 동그란 대령이 되었지만 중령은 눈 자수 면적이 넓어서 그런지 어느 정도 이상으로 동그래지지는 않더라. 그치만 부리부리 중령도 좋아😊
November 26, 2025 at 11:57 PM
옆 시리즈 대령이 왔다.
누스토 정도 사이즈는 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더 작아서 좀 놀랐다. 손 위에 옆동네 대령이 있어...! 근데 엄청나게 작고 가벼워...! 투구 벗길 때랑 손 교체할 때 변형될까 무서웠어😂 이리저리 움직여 보니 바른 자세로 앉히는 건 안 되는 것 같은데 자립은 가능해서 신기했다. 혼자 설 수 있군요. 멋진 일이야.
November 14, 2025 at 1:27 PM
오늘의 외출 수확~
October 18, 2025 at 6:06 AM
토코토코....언제더라......11월 하순이구나 아 정신상태 감당 안 돼 돌아보는 대령을 보러 가야겠어
September 25, 2025 at 9:46 AM
친구랑 만나서 신나게 놀았어~
September 20, 2025 at 3:08 PM
크게 웃고 이마 짚기
September 5, 2025 at 4:10 AM
July 31, 2025 at 8:13 AM
쓰면서 제일 즐거울 때: 캬가 이럴 때
July 25, 2025 at 12:45 PM
x.com/G_Witch_good...

아까까지 건강했는데 갑자기 죽었어
July 7, 2025 at 12:49 AM
글 쓰던 거 다시 보다가 깔깔 웃다
이건 이제 내 무덤에 셀프로 태울 지전이 될 것이다 이럴까봐 내가 이 글에서 중령이 조건 셋 다 클리어된 상태인 걸 기뻐하는 표현을 한 손 다 채우도록 썼는데!!!!
June 25, 2025 at 1:25 AM
June 24, 2025 at 4:49 PM
너무 울어서 머리 띵해
June 24, 2025 at 4:41 PM
?
June 12, 2025 at 3:33 AM
전체적 감상:
June 10, 2025 at 4:30 PM
동성공컾 트랜스캐 논바 다 있고(비록 pc는 바이너리 취급이라도) 프먼이라고 기념 염료도 뿌리는 겜 하다가 갑자기 그건 다른 나라 매체지 깨닫게 만들기
June 5, 2025 at 5:51 AM
June 2, 2025 at 11:07 AM
타이밍 잘 맞으면 이런 목성도 볼 수 있으니까 거기는
May 25, 2025 at 5:37 AM
[샤아샤리] 계명
posty.pe/r496qi

방아쇠는 방아쇠다. 손가락으로 당기든 정신으로 당기든 간에. 샤리아에게는 그렇다.
May 23, 2025 at 10:18 PM
[샤아샤리] 잘 자요, 별이 뜨지 않는 저녁에도
posty.pe/jp3cao

그것이 전부였다.
May 20, 2025 at 7:14 PM
[샤아샤리] 진주가 잔 속에 녹지 않아도
posty.pe/y3hh83

"장군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비싼 연회를 벌인 여왕의 이야기였어요."

생각해보니까 항상 대령 쪽에서 먼저 손 뻗어서 확신을 준 이야기만 썼길래.
중령은 먼저 손 뻗어서 잡은 쪽이면 계속 붙잡고 있지만은 못하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
May 20, 2025 at 7:12 PM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창세기 8:21
May 15, 2025 at 1:0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