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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문제가 아니었다. 전선이 하나는 쉽게 쏙 뽑혔는데, 다른 하나는 아무리 난리를 쳐도 나오지를 않았음. 심지어 너무 힘을 줬던 왼손 엄지와 검지는 1시간이 지난 지금도 꽉 눌렸던 거 때문에 아프고, 오른손 작업 장갑은 너무 기를 쓰고 잡아빼려고 당기는 바람에 손가락 부분 코팅 고무가 찢어졌다... 나중에는 혹시 모른다는 생각에 그 자리에 절연 테이프 감고, 작업 했다. 결국 펜치로 잡아 뜯어내듯 흔들어서 겨우 뽑았고, 무사히 탈거 후 새로 산 전등 달았다. 방이 엄청 훤해져서 좋고, 무사히 성공해서 더 좋았지만....
December 14, 2025 at 2:33 PM
크림치즈만 1센치 넘게 처덕처덕 바른 블루베리 베이글과 커피를 두 잔 먹고, 어짜피 안 자고 심심한 참에 불 나간 형광등 뚜껑을 일단 분리했다. 이제 저 가운데 전선 두 개를 쑥 뽑아내야 저 형틀이 분리가 될 텐데, 손에 힘이 없어서 그런건지 당장은 전선을 빼 낼 수가 없네... 그래도 일단 뚜껑이 사라지니 구조 관찰이라도 할 수 있게 됐구만.
December 13, 2025 at 9:23 PM
코스트코에 커클랜드 크림치즈 라는 게 들어왔고, 아까 코스트코에 간 김에 그 크림치즈 바를 사 왔는데. 이거 설거지 수세미 크기의 크림치즈 6개가 개별 포장으로 들어있어!! 이거라면 하나씩 포장을 뜯어서 신나게 먹고 딱 끝내면 되니까 전 처럼 커다란 라스카스 크림치즈 덩어리에 칼질 분리 앤 호일에 감싸서 냉동보관 할 필요가 없다! 앞으로 보관 걱정이나 곰팡이 문제없이 부드러운 냉장 크림 치즈를 먹을 수 있겠어!!
December 13, 2025 at 9:05 PM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는 아직 시간도 체력도 좀 남았다 싶어서 코스트코를 들렀다 왔다네. 포카치아 샌드위치가 오늘까지 3천원 할인이고, 일요일인 내일은 마트 휴무일이라서 말이다. 그런데 원래 두 개 사려던 샌드위치를 막상 가서 직접 보니까 어째 뭔가 묘해서 하나만 사 왔거든? 애써 집에 도착해서 저녁 먹는다고 샌드위치 뚜껑을 열었더니만? 이 샌드위치... 완제품이 아니라 셀프 조립품 이었어? 덕분에 피곤한데다 자정이 다 된 시간에 나는 생각지도 않게 샌드위치랑 싸워야했다.
December 13, 2025 at 3:30 PM
갈까 말까 하다가 충동적으로 예매했었고, 이후에도 취소를 할까 말까. 괜히 질렀나, 미세먼지 터지면 어쩌지? 같은 생각들을 하면서 거의 반 년을 기다렸다. 간밤에 잠도 제대로 못 잤고, 많이 피곤해서 비싼 자장가 들으면서 신나게 졸고 오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도 했지만. 자리도 괜찮았고, 공연도 너무 좋았다. 사람이 몸으로 표현하는 창작 예술이 사람의 영혼에 얼마나 멋진 영양제이자 감정을 피어나게 하는지도 느끼고 왔다. 정오 무렵부터 비가 오다가 저녁에 눈으로 바뀐 건 좀 그랬지만, 그래도 미세먼지 보다야 훨씬 낫지!
December 13, 2025 at 3:13 PM
그러고보니 이거 의외로 괜찮았다. 도우를 크라상으로 바꾼 멜로우 콘 크림 피자. 그런데 바로 안 먹고 식어서 그런건지, 도우가 잘 바스러지고 끄트머리 부분은 단단과 딱딱 사이 정도의 느낌? 일반 도우는 다시 데워도 딱딱은 아닌데, 이 크라상 도우는 다시 데우니까 딱딱해져서 먹기 불편했어. 맛이 괜찮았던 거 하고는 별개로 가격 생각하면, 굳이 다시 먹지는 않을 거 같다.
December 6, 2025 at 5:52 PM
최근 거의 보름동안 구시다는 왜 이름이 구시다 일까? 라는 잡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맛이 굿이다라서 구시다래.
December 5, 2025 at 11:02 AM
파파존스에 이런 게 나왔었네, 맛있을까? ㅇㅅㅇ
December 3, 2025 at 9:35 PM
사실 이번 주 코스트코 세일 품목에 순대국이랑 사골 곰탕이 있었던 게 너무 아쉽다. 생리가 사흘이나 일찍 터지지만 않았어도 어떻게 시간을 쪼개서 갔다 올 수는 있었을텐데. 하여튼 뭐가 안 되려면, 뭐라도 돌발 사단이 생겨서 일이 엎어지고 상황이 꼬이기는 하더라만. 생리하는 동물만 아니었어도 이렇게는 안 됐을텐데 싶은 상황을 수시로 겪다보면, 결국 그냥 짜증만 남더라.
November 29, 2025 at 12:02 PM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너무 아름다웠고, 아프면서도 공허했다. 호불호는 갈리겠다 싶지만, 나는 이 영화는 극장에서 직접 보기를 권하고 싶다. 일본의 가부키 문화를 잘 알지도 못 하는 내가 이 영화를 굳이 볼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지만, 설명하기 어려운 울림이 느껴지는 영화였다. 그리고 음악이 정말 좋았다.
November 28, 2025 at 7:16 PM
고구마 생크림빵 맛있네.
November 28, 2025 at 9:27 AM
괴담출근 사진 뽑았어, 헤헤.
November 26, 2025 at 4:16 PM
이 올리브 솔트 감자칩이 의외로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사 왔는데. 향이나 맛이 워낙 독특해서 내 입에는 어째 좀 그렇다. 올리브 느낌도 그랬지만 허브향이 꽤 강한데, 이게 일반적인 맛이 아니다보니 낯설어서 어리둥절 하게 되는 맛 이랄까? 역시 감자칩은 기본인 오리지널 소금맛이 제일이구나.
November 21, 2025 at 10:50 AM
새로 등장한 트러플 치즈 버거 먹고, 수퍼에 갔다가 귤 5킬로 박스가 특가로 잔뜩 들어왔길래. 고민하다가 결국 귤 까지 사 왔다. 아이고, 양손 가득 무겁게 집까지 오느라 힘들었다아...
November 21, 2025 at 9:34 AM
맥도날드 가야겠군-ㄱ-
November 20, 2025 at 8:17 AM
스케일링 받고, 맥도날드 가서 더블 빅맥 런치를 먹고, 수퍼에 가서 판계란과 캔참치를 사고 집으로 돌아왔다. 날이 많이 추웠는데, 내일은 더 추워진다고 한다.
November 17, 2025 at 9:43 AM
간만에 맘 잡고 코스트코에 갔고, 김을 잔뜩 사 왔다. 다른 세일 물품도 사고 싶은게 여럿 있었지만, 일단 김만 쟁여놓기로 했다.
November 15, 2025 at 11:13 AM
모처럼 나가서 밀린 통장 정리하고, 5천원 당첨 로또 바꾸고, 컴포즈 커피에서 회원가입 하면서 스탬프 10개 받고, 마지막으로 피자가게 들러서 오늘의 피자까지 사 왔다. 오랜만에 먹는 피자 맛있군.
November 12, 2025 at 7:37 AM
열심히 쌓아놨던 포인트로 바꾼 더블 빅맥이다. 확실히 더 맛있었고, 돈 주고 산 게 아니라 더 맛있었다.
November 9, 2025 at 6:47 AM
꿈자리 때문에 짜증도 좀 나고, 순대가 땡기길래 가스렌지 쓰는 김에. 렌지 후드 켜 놓고, 옆에서 죽향도 같이 태운다.
November 7, 2025 at 2:22 AM
몽쉘 말차를 드디어 먹어봤다. 솔직히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꽤 괜찮았슴.
November 5, 2025 at 8:18 PM
새로 산 카드 그림이 되게 마음에 들어서 타로 단골 손님들한테 막 자랑하고 다녔다.
November 5, 2025 at 5:12 AM
오늘이 하필 생리 최고점 찍는 날 이라 힘들어도 애써 나갔으나 결국 반값 할인하는 밤 라떼는 못 먹었고, 이 와중에 새 타로 카드들 도착. 그런데 커피 마시겠다고 열심히 나갔다 오랴, 재활용 쓰레기들 내다 버리랴, 이제보니 빨래도 잔뜩이라 빨래까지 해다 널었더니 시간이 이렇게 돼 버렸고... 나는 이제 더 쓸 기운도 없이 지쳐서 오늘은 카드 확인도 못 하겠고.. ㅜㅜ
November 4, 2025 at 2:39 PM
타로 꾸준히 하면, 돈 많이 벌 수 있을까요. 역시 인간이 좀 편하게 살려면, 돈을 두둑히 만지는 게 최고 아니겠습니까. 꾸준히 밀고 나가면, 언젠가 돈방석은 아니더라도 미니 방석 정도는 깔고 앉을 수 있으려나. 그래도 흐름 괜찮아서 다행이고, 언젠가 정말 인지도 높은 선생님이자 상담사로 뭔가 하나 해 먹고 싶다.
November 3, 2025 at 4:41 AM
드디어 먹어봤당, 컴포즈 생크림 와플~
October 31, 2025 at 11:2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