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성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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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옛날의 나랑 비슷하다고 보내온 사진. 어디가?? 했는데, 맨날 내가 뭐 잊어버렸다고 뒤질 때의 각도로 보면 똑같다고. 그러고보니 비슷한듯도?
November 26, 2025 at 2:09 PM
너무너무 오랜만에 몸살이 걸리느냐 안 걸리느냐로 사투중. 뜨거운 얼굴과 바싹바싹 마르는 입안. 일어나서 얼굴에 차가운 알로에젤을 바르고 비타민c를 잔뜩 먹어둔다. 얼음 하나 물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없네….
November 23, 2025 at 6:55 PM
템플스테이에서 같이 방을 쓴 지인이 말했다. "저는 예전에 박사님 글과 그림을 보면, 이 사람은 밥도 안 먹고 잠도 정말 적게 주무실 것 같았거든요..." 왜 뭐 왜 뭐! 말끝이 왜 아련한데!
November 22, 2025 at 8:39 AM
인터뷰를 할 때는 하나라도 더 얻어들으려고 지분지분거리는데, 녹취를 풀 때가 되면 약간 이 상태가 됨…그날의 나를 때리고 싶다… #박사밥벌이
November 20, 2025 at 2:09 PM
Reposted by 휘발성고양이
황리단길을 걷고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한 여성분이 ~~~~석굴암미피! 석굴암미피~~#^+ 이러는거심
홀린듯이 가게에 따라들어감
석굴암미피가 있었슨
겟했슨
November 20, 2025 at 5:04 AM
집 뒤에 하늘숲길이 열리면서 내 휴대용 다기가 용도가 생겼다. 마침 기다렸다는 듯 동은스님이 보온병을 선물해주심. 아 좋다. 좋은 가을날이야. #박사휴식
November 18, 2025 at 4:40 AM
삼척 천은사 공양주 보살님은 말 그대로 보살님. 기가 맥히게 맛있는 채식 짜장을 만들어주시더니, 누룽지도 가마솥에 빠삭하게 구워주셨다. 아침공양으로 누룽지 주신다는데 일 때문에 당일 서울 올라가게 되어 입맛만 허전하게 다셨더니 몇장 챙겨주심. 고맙습니다! 잘먹을게요! #박사살림
November 15, 2025 at 8:42 AM
조계종에서 매년 작가를 위한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것 알고 계세요? 별도의 비용 없이 작가님들에게 불교문화를 접할 기회를 드리려고 기획한 거래요. 여분의 자리가 남아있다고 연락을 주셨어요. 11월 21일 22일 이틀간 남양주 봉선사에서! 어서 신청하세요! 🙂
November 12, 2025 at 7:15 AM
겨울이니까, 뀰!! 10키로 주문한다고 했는데 도착하고보니 5키로…이놈의 노안 흑흑 #박사살림
November 11, 2025 at 4:42 PM
김영글 [아무튼, 야구] 읽기 시작. 좋아하는 것에 대해 말하고 쓰기를 평생 해왔지만, 늘 쉽지 않다도 느낀다. 하물며 설명하기 어려운 복잡한 룰과 매력을 가진 야구에 대해서라니. 그러나 첫 글부터 훅 빨려들어가게 하네. 야구가 그리스 신화 오디세우스가 동원될 정도로 깊이있는 분야에요? •_•
November 11, 2025 at 8:26 AM
지리산 실상사, 너무 좋은데 오며가는 게 넘 힘들다 하시는 분들. [문명전환 만일결사]기도에 참가하시면 어때요? 백일마다 한번씩, 서울에서 버스를 대절해 실상사에서 하루 묵고 옵니다. :) 이번엔 12월 6-7일! 저도 이번에는 그 버스를 이용해보려 해요.
November 10, 2025 at 4:44 AM
아침에 일어나니 자루가 내 팔을 베고 자고 있다. 이럴수가. 12년 동안 내 옆에선 잠도 자지 않던 애가! 이렇게 살가워지다니! 감격한 것도 잠시. 표정이…뭔가 정복한 장군님 느낌인데? 나 함락된거야..? 팔을 빼니 불만 가득. #자루
November 10, 2025 at 4:14 AM
스님들이 좋아하신다며 국수를 “승소(스님의 미소)”라고 부르는 이유를 알겠다. 밖에서 파는 국수도 고명이 저렇게나 많이 올라가면 인기 없을 수 없을듯. 절밥은 다 맛있지만 국수는 진짜 더 맛있네. ㅎㅎ #송광사
November 9, 2025 at 8:59 AM
[불교는 왜 '나'만 빼고 재밌는 거 해?] 4강 강의가 끝난 뒤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강의"라는 찬사(?)를 들었어요. 다른 분은 도대체 언제 책이 나오냐며 벌써부터 채근하시네요. ㅎㅎ 5강도 열심히 준비중입니다. '덕후'가 얘기하는 명상과 수행이라니, 벌써 궁금하시죠?
November 9, 2025 at 7:39 AM
어제 현묵스님께 7년 묵언수행 이야기를 듣고 왔는데, 오늘 혓바늘이 돋았네. 본의아니게 묵언수행을 할 수 있는 기회! 였으나 현대의학의 성과로 빠르게 낫고 있다. 시원섭섭(?)
November 9, 2025 at 7:37 AM
직업: 자루 스토커 #자루
November 9, 2025 at 7:10 AM
[우리가 사랑한 괘불탱, 마음챙김 컬러링북]. 예전에 이 책의 편집자가 이런 책을 만들고 싶다고 연락했을때 이런이런 게 힘들거라고 했는데, 그 모든 걸 극복하고 좋은 인연이 만나 이토록 훌륭한 책을 만들어냈네. 멋지다!
November 9, 2025 at 5:12 AM
남도 여행 선물로 스님께 얻어온 공작깃털 들이밀었더니 좋아죽네 ㅎㅎ #자루
November 8, 2025 at 12:21 PM
송광사, 새벽.
November 7, 2025 at 9:46 PM
송광사 템플스테이 방사의 매력은 개인차실. 계곡을 향해 열리는 전면창과 귀여운 쪽마루. 그런데 내방 창문은 아무리 해도 안 열리네;; 해 뜨길 기다리며 차 한잔 한다. 음~ 향기로운 믹스커피 스멜~
November 7, 2025 at 9:46 PM
요즘 즐겨 자는 바구니에 깔아줄 새 방석을 사왔는데 넘 낯설어하길래 캣닢스프레이 뿌려줌. 하이고 좋댄다. 그래그래 그렇게 좋은 걸 하나씩 더 만들어가자. :) #자루
November 5, 2025 at 5:18 PM
서작가님 글 보고 맞아! 감! 감을 박스로 살 때가 됐어! 하며 들썩들썩 집에 들어왔는데 주문한 방울토마토가 와 있네… 나도 이제 미니멀한 살림 해보려고 한번에 한박스씩만 주문하기로 함… 이거 다 먹어야 감을 주문할 수 있단 말인가… 쳇. #박사살림
November 5, 2025 at 3:13 PM
여러분 겨울에 뭐해요? 코타츠에서 귤까먹으면서 빈둥거릴 때 만화책 보는 것도 좋지만 마작을 하는 건 더 좋지 않을까...? 돈과 시간을 들여 배우는 보람이 있는 게임 마작. 하러와요. 신청링크는 여기! bit.ly/majakstudy
November 5, 2025 at 8:13 AM
알렉스 킬리언, 그레이디 맥퍼린 [우리는 언제나 사이에 있어]. 오, 이것은 중도가 아닌가! 하며 읽다가, 이 아름답고 풍성한 ‘사이‘의 세계를 재단하려는 나를 발견하고 움칫, 했다. 사이에 있어, 라는 아이에게 사이밖에 없어, 라고 말하고 싶어하는 나. #박사독서 #불광출판사
November 4, 2025 at 4:30 PM
[불교는 왜 '나'만 빼고 재밌는 거 해?] 4강이 내일 7시에 리스본클라스에서 있어요. 이번에는 '108배는 왜 절을 108번 하는가'를 중심으로, 절 문화와 "불교에서의 숫자"를 살펴봅니다. 불교가 말하려는 게 도대체 뭐냐! 싶은 분들은 꼭 들으셔야 함! ㅎㅎ 건강한 108배를 하고싶은 분들도 오세요!
November 4, 2025 at 6:46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