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도 (밍기적)계 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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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방회도베스타 10월 알림

10/1 홍설희
10/2 백건용
10/3 이규혁
10/4~5 베리드 스타즈 본편
(10/4 PM 11:15 [붕괴 직후] ~ )
10/9 장혜진 생일, 회색도시2 11주년일
10/11 허건오
10/29 유태희
하태성은 쏜살같이 총을 겨누고,
탕-
쐈다.

그때 그 날처럼,
멍청하게 총구를 바라보던 양시백은 피해야겠다는 생각도 하지 못하고 저도 모르게 입을 조금 벌렸다.
November 16, 2025 at 12:22 PM
오늘의 트위터썰 ~ 배준혁과 최재석

배준혁!
-그러니까,
얼른 일어나!!
배준혁은 최재석의 그런 얼굴을 처음 보았다.

시간은 한 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 달 전, 최재석은 배준혁이 속한 팀에 배속되었고, 소개도 그때 받았다. 의아한 점이 있다면 저를 제외한 팀원들은 물론, 팀장님도 그를 잘 아는 듯했다.
저, 다들 최재석 경사님을 잘 아시는 것 같은데..
아, 준혁이는 처음이구나.
서재호가 먼저 나섰다.
이전 부서에서 유상일과 함께 일했던 그는 지금의 팀원들과도 친분 관계를 쌓게 됐는데 사정이 있어 정직을 받았다가
November 15, 2025 at 11:57 AM
Reposted by 회도 (밍기적)계 세스
"그래. 왜, 남 좋은 일 해주는 것 같아 떫어 죽을 것 같아?"
"물에서 건져줬는데 보따리 내놓으라고 할 만큼 뻔뻔하진 않아."
"잘 아네. 마음에 들어. 그럼 이제 가 봐. 영감탱이 속을 뒤집어버려."
남자는 그에게 얼마간의 여비를 건넸다.
이름도 모르고 뭘하는 남자인지도 모른다. 박근태를 적대하기에 최우선적으로 주목되는 자신을 유용하게 이용한다는 것밖에는. 허나 지금처럼 적시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는 것으로 충분했다.
그는 뒤돌아보지 않고 제가 갇혀있던 모처를 떠났다.

주정재와 유상일의 어느 10시 50분.
May 20, 2025 at 1:50 PM
Reposted by 회도 (밍기적)계 세스
말해 갈 데까지 간 처지였기에 그런 생각은 집의치우기로 했다.
"-어찌됐건, 당장은 구해주면 고맙겠는데."
"그럴 생각이야."
남자는 칼로 그를 꽁꽁 묶은 밧줄을 끊었고, 그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 저린 팔다리를 주무르고 얻어맞은 곳을 체크했다. 몸뚱이 하나는 튼튼해서 당분간은 무리 없이 움직일 수 있을 정도였다.
"인해전술로 밀어붙이면 당해낼 수 없단 거 알지만, 잘 좀 해 보라고."
"잘 아나? 박근태를."
"그쪽만큼 잘 알지. 이쪽도 골수까지 빨아먹혔거든."
"..그래서 날 돕는 거고?"
May 20, 2025 at 1:50 PM
Reposted by 회도 (밍기적)계 세스
휴식과 신문을 병행하던 그들은 어느 순간 조용해졌다.
끼긱-
기기기긱-
오래된 문이 낡은 금속성과 함께 열렸다. 모르는 남자가 혀를 차며 들어왔다.
"쑤시고 다녀야 할 양반이 이렇게 붙잡혀서 쓰겠어?"
"그쪽은?"
"구원투수. 알기 쉽게 말하자면..그쪽과 열렬히 펜팔 주고받던 사이지."
"용케 왔군."
"..인연이 닿아서."
음험한 느낌이다.
그도 이제는 떳떳한 처지가 아니었으나 마주한 남자는 적법하게 이 장소를 찾지 않은 것 같았다. 아니, 박근태 또한 그를 그리 유쾌한 방법으로 확보해 데려온 것은 아니었고 자신도 속되게
May 20, 2025 at 1:50 PM
Reposted by 회도 (밍기적)계 세스
금붕어 꼴이군.
머리 위의 등은 시허옇게도 빛을 쏟아부었다. 작은 조명이었음에도 그가 쏟아부었다고 비유한 이유는 작지도 크지도 않은 방에 꽁꽁 묶인 채 꽤 오래 방치되었기 때문이고, 그 원인을 따지자면 출소 직후 아이를 둘이나 유괴한 주제에 뒤를 잡힌 까닭이었다.
붙잡히게 되면 그럴 듯하게 꾸며내 곤경을 피한다. 아이라도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었고, 유괴된 딸을 결코 잃어선 안 되는 아비 박근태는 그를 신뢰하지 않았으나 털어놓은 장소로 사람을 보냈다.
감시하던 자는 셋. 둘은 그를 마크했고 한 명은 감독자였다.
May 20, 2025 at 1:50 PM
박근태가 총째로 휘둘러서 얻어맞아 이마에서 피 흘리며 내려다보는 유상일 보고 싶다.
총기를 둔기로 쓰는 거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냐
그러게요
November 14, 2025 at 5:13 AM
문득 잿더미를 보고 쓸쓸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성냥이나 담배에 불을 붙이면 타오르지만 잿더미에는 불을 당겨도 붙지 않잖아. 그나마 불씨가 남아있다면 모를까.
쏟아진 물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다지만, 이미 잿더미가 되어버린 것을 도로 불태울 수도 없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쓸쓸해서..
그러면서도 담배를 태우고, 재가 되는 걸 바라보고, 끝내 불이 붙지 않는 찌꺼기만 남는 걸 보며 쓸쓸해했다는 거네요.

유독 쓸쓸해하는 서재호를 안아주는 양시백의 어느 10시 정각.
November 13, 2025 at 1:00 PM
Reposted by 회도 (밍기적)계 세스
진지하게 말하자면..
사실 "월급 루팡"이라는 말 자체가 형용모순입니다.
자본주의 구조상 노동자는 월급루팡을 할 수 없습니다. 자본가는 노동자인 당신이 생산한 가치의 일부를 훔쳐서 축적합니다.(잉여가치) 그리고 당신이 노동력을 재생산 할 수 있을 정도만 돌려줍니다.(임금)
잉여가치는 당신이 노동을 하는 한 어떻게든 자본가 손에 돌아가게 되어있습니다.
당신은 도둑질을 하고싶어도 못합니다. 진짜 도둑놈은 자본가입니다.
November 13, 2025 at 12:26 AM
의식의 흐름
모기효과

아저씨.
왜 불러.
나비효과라는 거 있잖아요. 나비 날갯짓이 지구 반대편에서 태풍을 불러온다는 그.
갑자기 나비는 왜?
모기효과 같은 건 없나 해서요.
모기?
어제 우리 머리 위에서 웽웽거리던 모기놈 날갯소리 들으니까 오늘 문득 생각이 나더라고요.
모기 날개만큼 지구 반대편에서 폭풍이 온다면 지구가 쌍으로 황폐해지지 않겠어? 그래서 잡았어, 못 잡았어?
잡았죠. 아저씨 귓가를 괴롭히던 놈을 위아래 손바닥으로 짝! 하고.
간밤에 뺨 맞는 꿈을 왜 꿨나 했더니...
그런 꿈을 꿨어요?
November 12, 2025 at 11:55 PM
오늘의 트위터썰2 ~ 담가

소완국:야, 형님도 유년기가 있었다는 사실이 안 믿기지 않냐?
정은창: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건데?
소완국:어린 형님이 '저도 이제 자랄 만큼 자랐으니 아부지 힘들게 하는 놈들 싹 다 담가버리겠습니다' 하는 장면이 생각났거든.
정은창:고추장이야? 담그게.
김성식:어어, 배신자 담그는 건 좋아하지.
...
정은창:그 날 이후 소 형을 본 조직원은 없었다. 지하 감금실 보초로 서는 녀석들이 말하길 10년 동안 먹어도 마르지 않을 고추장을 담그면 정말 내보내주는 거냐는 애처로운 물음이 가끔씩 들려온다고 했다..
November 12, 2025 at 1:35 PM
오늘의 트위터썰 ~ 예언

의식의 흐름
경호원.
회색도시 2에서 나오는 경호원.

양태수랑
황도진의 경호원이랑
김성식의 경호원 무리들.

김성식의 경호원 무리들이야 영호 퍼시픽에서 스크럼 짠 게 마지막 활약이었을 테니까 제외.
황도진의 경호원은 정은창이 황도진으로 오인해서 칼로 살해했고 황도진은
경호원이라는 놈이 "방심하고 있으니까 저런 꼴을 당하지!" 라고 한다.
양태수를 연관지어 보면 양태수도 양시백을 구하러 가면서 이성을 잃고 방심했다가 .......
인데 이쪽도 칼이어서 갑자기 덜그럭 됨.
November 12, 2025 at 1:34 PM
문득 옛적의 예능프로에서 여성출연자를 공주님 안기하고 앉았다 일어서는 걸 얼마나 오래하는지로 겨뤘었던 게 떠오르는데 (기억 가물가물해서 정확치않음)
머릿속에서 최장신 유상일 안고 앉았다 일어서기 하는 최재석 생각났다
시백이가 우리 관장님 죽는다고 걱정할듯
November 12, 2025 at 1:19 PM
Reposted by 회도 (밍기적)계 세스
오랜만에 재석이
November 10, 2025 at 8:37 PM
251110
자체전력 / 빼빼로
의식의흐름으로 유튜브없는 빼빼로 리뷰같은 느낌으로 생존조 조각글
posty.pe/va4r7b
posty.pe
November 10, 2025 at 12:58 PM
Reposted by 회도 (밍기적)계 세스
뭐여 트윗덱 사용 이력이 있는 사람만 골라서 썰고 있는 중이라는 말이 있는데...? 파딱용 트윗덱이 예전 트윗덱보다 기능도 부실한 주제에 사람들이 파딱 안 쓰는게 누구 탓이라고 생각하는거임 유어 마인드 쏘 디스거스팅 쏘 유어 헤어 런어웨이
November 6, 2025 at 6:06 AM
아저씨. 닭날개 좋아하면 바람 잘 핀다는 속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런 건 다 날개를 독차지하려는 음흉한 속셈이야.
날개 드렸는데요.
우리 양시백이를 향한 바람이지.
예, 알겠고 다리 주세요.

실없는 대화하는 재호시백 보고 싶은 10시 2분.
November 7, 2025 at 1:02 AM
Reposted by 회도 (밍기적)계 세스
#검은방3 #검방3
어서 후발대 출발하셔야죠. 전태수 씨.
November 6, 2025 at 11:00 PM
오늘의 트위터썰 ~ 사무소즈와 누아남

사무소에 온 누아남과 선을 넘은 사람이다. 하고 파바박 느끼는 사무소즈 보고 싶다.
하무열은 늘 그렇듯 기색 안 숨기고 민지은은 살짝 긴장하고 류태현은 머릿속에 선을 넘은 사람. 하고 메모만 해두고 평소 같을 듯.
누아남은...최소 하무열의 냄새는 맡지 않을까. 직접 피를 묻힌 건 아니지만 피가 묻었다 마른 냄새를 맡을 수 있을지도.
November 6, 2025 at 12:27 AM
검방회도베스타 11월 안내

11/3 박수정
11/4 베스타 사건 한 달 후
11/7 황도진, 김주용
11/21~11/23 회색도시 1 본편 3일
11/29 오인하
November 5, 2025 at 1:57 AM
수정아 생일 축하한다
아빠는 금고 비밀번호도 수정이 생일로 해놨단다
친구들 초대해서 재밌게 놀고 맛있는 거 많이 먹으렴!
#11월_3일_박수정의_생일을_축하합니다
November 2, 2025 at 10:29 PM

현재인
총 쓰겠지민 칼도 잡았으면 좋겠다.
정재가 비서님은 회장님 옆에서 사무보고 공사가 다망하다고 빈정거리면 자기도 편하게만 지내진 않았다며 뒷골목 지리정도는 잘 아니까 뒤에서 개 짖는 소리나 안 들리게 하라고 했으면 좋겠다
은창이 그렇게 보내고 나서 칼 쥐어봤으면 좋겠다고
굳은살 박히고 손바닥 찢어지고 어
손 안 고운 게 문제가 될까 백석 비서실장 먹었는데 손 안 고운게 대수것냐고 (지나가세요
그냥 미녀와 야수 모티브 원고할때도 칼질! 칼싸움! 해주세요! 했던 걸로.
November 1, 2025 at 10:25 AM
새삼스럽게도
주정재가 유상일 출소와 회도1 상황이 아니었으면 박근태를 처리할 수 없었던 것처럼 누아남도 저만큼이나 뒤에서 닳고 닳은 주정재를 처리할 수 있었던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요상해진다
저번에 정은창-누아남은 차도살인계를 이용 못해도 주정재는 할 수 있었다고 했지만 사실 태성이가 그로기를 먹여줘서 누아남도 상처 없이 목표를 완수했다고 생각해서 사실 누아남도 차도살인계를 훌륭히 해냈다고 볼 수 있다.
October 30, 2025 at 2:27 AM
남의 뒤를 밟는 건 익숙했다.
직업이 경찰에서 흥신소장으로 바뀌었을 뿐.

무전기가 없다고 해서 동료에게 연락 못 하리란 법 없지 않습니까.
서로 10년 동안 연락 안 한 사이에 그런 말이라니 농담 실력이 늘었어.
동료라 말해도 아직까지 받아주니 말이죠.

서재호와 배준혁의 어느 8시 32분.
October 29, 2025 at 11:32 AM
Reposted by 회도 (밍기적)계 세스
‘근로자의 날’에서 ‘노동절’로…62년 만에 이름 바뀐다
2025.10.26 오후 06:27
근로자 명칭은 사용자 시각…관련 법률 전부개정법률안 통과
재석 254명 중 찬성 209명 반대 29명 기권 16명
www.news1.kr/politics/ass...
‘근로자의 날’에서 ‘노동절’로…62년 만에 이름 바뀐다
근로자 명칭은 사용자 시각…관련 법률 전부개정법률안 통과 재석 254명 중 찬성 209명 반대 29명 기권 16명 5월 1일 '근로자의 날'이 '노동절'로 바뀐다.국회는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을 재석 254명 중 찬성 209 …
www.news1.kr
October 26, 2025 at 10:14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