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제레인트 성우가 “말이 말을 알아듣다니! 나는 말의 말을 모르는데!” 라는 문장에서 장음과 단음을 철저히 지키며 연기하는 걸 듣고 어떤 장쾌한 기분을 느낌
최근에는 제레인트 성우가 “말이 말을 알아듣다니! 나는 말의 말을 모르는데!” 라는 문장에서 장음과 단음을 철저히 지키며 연기하는 걸 듣고 어떤 장쾌한 기분을 느낌
작가와 글과 독자에 대한 이영도 나름대로의 의견과 특유의 말장난이 가득 들어간 신작. 독자가 글을 어떻게 씹고 뜯고 맛보고 적폐 해석을 하거나 말거나 상관하지 않을 것이며 대신 작가는 할 말 다 했으니 냅두라는 태도가 정말 한결같고 변함이 없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관심이 필요하면 밖에 나가서 사람 좀 만나고 대화하란다. 본인이 꽤나 즐기면서 쓴 것 같아서 나도 재밌게 읽었음... 근데 문득 이영도는 2차도 찾아 읽어보려나 싶어 오싹해졌어
작가와 글과 독자에 대한 이영도 나름대로의 의견과 특유의 말장난이 가득 들어간 신작. 독자가 글을 어떻게 씹고 뜯고 맛보고 적폐 해석을 하거나 말거나 상관하지 않을 것이며 대신 작가는 할 말 다 했으니 냅두라는 태도가 정말 한결같고 변함이 없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관심이 필요하면 밖에 나가서 사람 좀 만나고 대화하란다. 본인이 꽤나 즐기면서 쓴 것 같아서 나도 재밌게 읽었음... 근데 문득 이영도는 2차도 찾아 읽어보려나 싶어 오싹해졌어
무슨 말인지 전혀 알 수 없는 대화를 계속 따라가면서 인물 관계와 세계선을 하나하나 파악해 가는 게 나름 추리 게임을 하는 것 같아서 재밌음 다만 독서 속도가 엄청 느려짐 안 그래도 e북으로 읽어서 집중 안 되는데 진심 예전에 사회주의 독서모임 때 처음 읽은 챕북만큼 어려움
그리고 이영도 특유의 위트가 매 장면마다 튀어나오는데 너무 웃김
무슨 말인지 전혀 알 수 없는 대화를 계속 따라가면서 인물 관계와 세계선을 하나하나 파악해 가는 게 나름 추리 게임을 하는 것 같아서 재밌음 다만 독서 속도가 엄청 느려짐 안 그래도 e북으로 읽어서 집중 안 되는데 진심 예전에 사회주의 독서모임 때 처음 읽은 챕북만큼 어려움
그리고 이영도 특유의 위트가 매 장면마다 튀어나오는데 너무 웃김
눈마새: 눈물을 마시는 새
물마새: 물을 마시는 새 (수분 섭취하세요)
차마새: 차를 마시는 새
잉마새: 잉크를 마시는 새
앵무새: 앵무새.
눈마새: 눈물을 마시는 새
물마새: 물을 마시는 새 (수분 섭취하세요)
차마새: 차를 마시는 새
잉마새: 잉크를 마시는 새
앵무새: 앵무새.
youtu.be/KjMTwMTZa_A?...
youtu.be/KjMTwMTZa_A?...
"이 책을 읽으면 혈행이 개선되고 혈압이 조절되고 면역력이 높아지고 체지방이 감소하고 노화가 억제되고 이성에게 불가사의한 인기를 끌게 되는 일은, 애석하지만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런 효능이 없는 점 저도 정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 혈행이 개선되고 혈압이 조절되고 면역력이 높아지고 체지방이 감소하고 노화가 억제되고 이성에게 불가사의한 인기를 끌게 되는 일은, 애석하지만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런 효능이 없는 점 저도 정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britg.kr/229770/
britg.kr/229770/
판소
어떤 작가가 칼에 찔려 죽고 그 시체는 4년동안 자신의 죽음에 대한 소설을 쓴다... 이영도 작가님 간만의 장편소설이라지만 한권짜리라 엄청 긴 서사라기보단 단편처럼 읽힘. 말장난이라 해야하나 사고의 전환이라 해야하나 불가능이 어떻게든 가능하게 된다는 데서 확실히 '판타지' 소설은 맞음 근데 그게 몇서클 마법이라기보단 그냥 그런 사람이 있음. 그런 일이 있었음. 왜? 그냥 그런 존재고 일이니까. 하는데서 살짝 동화같다는 느낌도 좀 받음. 재미있게 읽기는 했지만 빠르게 후루룩 읽을 소설은 아니다.
판소
어떤 작가가 칼에 찔려 죽고 그 시체는 4년동안 자신의 죽음에 대한 소설을 쓴다... 이영도 작가님 간만의 장편소설이라지만 한권짜리라 엄청 긴 서사라기보단 단편처럼 읽힘. 말장난이라 해야하나 사고의 전환이라 해야하나 불가능이 어떻게든 가능하게 된다는 데서 확실히 '판타지' 소설은 맞음 근데 그게 몇서클 마법이라기보단 그냥 그런 사람이 있음. 그런 일이 있었음. 왜? 그냥 그런 존재고 일이니까. 하는데서 살짝 동화같다는 느낌도 좀 받음. 재미있게 읽기는 했지만 빠르게 후루룩 읽을 소설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