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n de fra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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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nfraise.bsky.social
Maman de fraise
@mamanfraise.bsky.social
Dog-lover, stranger, feminist.
반려인이 크리스마스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나도 영향을 받는 듯.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부모님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내 드릴 예정. 올해는 부모님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시면 좋겠다.
November 17, 2023 at 7:30 AM
Reposted by Maman de fraise
한국군의 베트남 양민학살을 다룬 김이정 작가의 소설 ‘하미 연꽃’과 ‘퐁니'를 다낭외대 한국어 전공 학생들이 번역하여 출간하려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모금 마감이 6일 남았어요. 혹시 남는 콩 있으시면 살짝!!

naver.me/GyNS7Ayb
하미 마을 응우옌티탄의 소원과 다낭외대 학생들의 도전
베트남전 민간인학살 이야기를 다룬 한국 작가의 소설을 베트남어로 번역해 베트남의 피해 마을에 전달합니다. 다낭외대 한국어학과를 다니는 베트남...
naver.me
November 17, 2023 at 4:11 AM
일 너무 힘들다 ㅎㅎㅎㅎㅎ 이게 거의 평생의 꿈이었던지라 좌절이 더 큼.. 내 삶과 에너지가 바닥나는 느낌. 잘 하고 있는 게 맞나 하고 계속 의심하게 되는 데서 오는 위축감도 너무 싫고. 언제까지 버틸 수 있으려나...
November 16, 2023 at 7:17 PM
대사관에... 직원이 마치 나를 자신의 부하직원 대하듯 함.. 그 상사에 항의했는데 어찌 될지..
November 9, 2023 at 11:29 AM
별로 멀지도 않은 거리인데 대중교통 설계가 이곳 주민들에게 그다지 친절하지 않은 탓에, 매번 나는 1시간 넘게 걸려 학교를 가야 했다. 20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이 동네에서 나의 모교까지는 같은 시간이 소요된다..기가 막힌다.
August 7, 2023 at 12:31 AM
몇 년만에 타 보는 서울 지하철 1호선인가. 노선 구성은 조금 달라진 것 같지만, 여전히 이곳은 어둡고 타인에 대한 비우호적인 시선으로 가득하다... 아마도 아직도 공사가 끝나지 않은 (2000년대에도 공사를 하고 있었다.. 끝나기는 할까?) 역 내의 분위기가 이 어두침침함을 더욱 강조하는 듯. -창동역에서
August 7, 2023 at 12:29 AM
방금 잼버리 사태에 대해, 스카우트는 원래 고생하려고 하는 거라며 지금 너무 오버하는 거라는 코멘트를 보고 너무 화가 난다... 나도 한국에서 보낸 어린 시절, 군대 문화에 절여진 스카우트 활동을 꽤나 즐겁게 했지만 1980년대 말, 1990년대 초에도 스카우트는 아동 및 청소년의 안전이 최우선이었다. 안전하게 생존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한 거지, 미친 상황에서 정신력으로 살아남는 법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고 이 돌아버린 양반들아.
August 5, 2023 at 12:13 AM
Reposted by Maman de fraise
이 야영장(책임자)를 고발해야 할 것 같은데…
August 5, 2023 at 12:02 AM
서울 동북부에 머무르고 있는데, 이곳은 대학 시절 살던 동네. 그리고 오늘 생각났다, 내가 여기를 왜 싫어했는지... 어디든 나가려면, 동네를 빠져나오는 데만 최소 30분 걸림.
이제 시골 사람 돼서 어딜 가든 2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나는 서울이 적응이 안 되고 ㅠㅠ 더위도 힘들고 ㅠㅠ 하지만..... 엄마의 안심을 위해 참는다. 올해가 마지막이야. 더이상은 안되겠음.
August 5, 2023 at 12:01 AM
한국 집에 있는 책 중 프랑스로 가지고 들어가고 싶은 게 많다. 하지만, 이번에도 거의 갖고 가지 못하고, 대신 2000년대부터 모아 두었던 해리포터 시리즈 DVD를 모셔 간다. 한창 팬이었던 나는 한국판, 프랑스판 소설과 Dvd를 다 모았고, 들춰다보며 행복해했다. 지금은 시간이 지나고, 여러 차례의 부모님의 이사로 인해 많이 색이 바랬다 ㅠㅠ 그래도 이걸 갖고 갈 수 있어서 좋다.
August 3, 2023 at 12:57 AM
매년 한국에 들어오면 부모님 스마트폰의 코레일톡 업데이트를 한다. 몇 년 전, 엄마가 서울에서 기차를 타려고 역까지 가서, 표를 못 구해 몇 시간을 기다렸단 이야기를 들었다. 앱으로 표를 사는 것이 어려워 현장구매를 하려 했지만, 남은 표가 없어서 생긴 일이다. 부모님은 기차를 자주 타는 게 아니기에, 어느 순간 이후 자동로그인이 되지 않는다. 해마다 로그인을 해 놓아야 한다. 편리함의 추구가 낳은 불편함과 소외.
July 31, 2023 at 2:30 AM
Reposted by Maman de fraise
미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계속되면서 에어컨이 고장 난 차량에 실려 훈련 시설로 옮겨가던 경찰견들이 무더기로 폐사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https://m.yna.co.kr/view/AKR20230731011900091?input=tw
경찰견 여럿 잡은 美 폭염…에어컨 고장 車에 실려 가다 떼죽음 |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계속되면서 에어컨이 고장 난 차량에 실려 훈련 시설로 옮겨가던 경찰견들이 ...
m.yna.co.kr
July 31, 2023 at 2:20 AM
덥다... 미친 듯이 덥다 ㅠㅠ
몸 속에까지 더위가 차곡차곡 쌓이는 느낌. 목선풍기, 선풍기로 버티다 버티다 안 돼서 에어컨을 켰다. 이 와중에 프랑스 날씨는 18~23도. 여름 말고 다른 계절에 좀 한국에 오고 싶다 ㅠㅠ
July 31, 2023 at 2:22 AM
Reposted by Maman de fraise
신규유저가 유입되면서 블루스카이 한인회에 대해 말이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이게 뭔지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두달전만해도 블루스카이에 한국인 유저는 정말 손에 꼽을정도로 적었습니다. 반면 일본이나 브라질쪽은 초대권이 대량 살포(?)되면서 많은 유저가 한번에 유입되었죠.
그때 한국유저들의 스카이라인은 어쩌다가 포스트 한두개 올라오는 정도여서 한국인 유저만 만나면 그저 반가워서 맞팔했습니다.
그러면서 점차 한국인들끼리 뭉치는데, 정소연님이 어디선가 한국인들을 다 찾아서 팔로잉하면서(방법은 미스테리) 그게 한인회 명단이 되어버린것입니다.
July 2, 2023 at 11:01 AM
아마도 올여름 도서관에서 빌려 읽는 마지막이 될 책. 문장 하나 하나 소중히 읽고 있다. 서유럽에 사는 유색인종 여성으로서의 나, 그리고 한국에서는 과체중 여성으로서의 내가 거리에서, 도시라는 공간에서 겪는 경험을을 투영해가며.
July 29, 2023 at 5:38 AM
지자체에서 주최한 인문학 콘서트에 다녀 왔다. 오프닝 공연으로 심청가의 한 자락이 판소리 무대에 올랐다. 소리와 고수가 캐주얼한 차림이라 처음엔 놀라웠고, 이후 신선했다. 그런데 그 의미를 모르는 이른바 "정통파"들에겐 한복을 입지 않은 게 괘씸하게 보인 모양. 예의를 운운하며,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 마이크를 잡고 관중을 향해 불만을 터뜨리는 스님의 교양과 고상함이 참 인상적이었다. 자신이 주인공이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덜 큰 어른들이 많다. 질렸다.
July 27, 2023 at 11:06 AM
서울 가면 숙소에서 자고 싶다 ㅠㅠ 친척집 말고 ㅠㅠ 그냥 숙소 가면 엄마가 싫어함... 1년에 한 번 오는 거 싸우지 말자며 엄마 하자는대로 하는데 ㅠㅠ 친척집 너무 멀어 흑흑
July 26, 2023 at 1:28 PM
가끔, 아니 꽤나 자주 동물권 관련한 글의 댓글에는 시골에 대한 혐오가 사려 있다. 내가 있는 곳이 아니기에, 내가 아는 사람들이 아니기에 그리도 쉽게 혐오할 수 있는 거겠지.
July 26, 2023 at 1:22 PM
이것저것 다 포기하고 문학작품 읽는 중. 아니 에르노의 La Place. 한국어로는 '남자의 자리'로 번역되었다. 아직 왜 굳이 남자의 자리인지는 모르겠다. 일단 도서관에서 빌린 책 곳곳에 밑줄이 그어져 있어 불편하다. 하지만 글이 흥미롭다. 읽다가 또 한 번 눈이 멈춘 곳에서 혼자 고민을 해 본다.
July 26, 2023 at 11:09 AM
강아지를 키우게 되어 관심이 많아져서 그런 건지 아니면 한국 사회의 뭔가가 달라진 건지.. 올 여름, 차로 변을 달리는 강아지들이 유난히 눈에 띈다. 조바심이 나서 미칠 것 같음 ㅠㅠ
July 25, 2023 at 7:05 AM
확실히 집중력이 떨어져서 책을 읽는 데에 시간도 노력도 더 오래 걸린다. 아마도 이런 소셜네트워크의 탓이 클텐데... 하며 핸드폰을 집어 들어 또 하나의 소셜네트워크에 이런 글을 쓰고 있다.
July 25, 2023 at 2:18 AM
Reposted by Maman de fraise
블루스카이와 트위터는 다른 곳이지, 생각하다가도 우리 래리가 X된 걸 생각하면

새누리당이 파란색 버리고 빨강색으로 당 컬러 바꾸자마자 민주당에서 파란색을 탁 갖고가면서 파랑색 버린걸 후회하게 해주다고 하던 그 생각이 좀 나긴 난단 말이에요. 머스크 새끼 우리 래리를 버린 걸 후회하게 해줘야 하는데.
July 25, 2023 at 1:46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