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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와 글쓰기가 직업. 트위터에서는 @songwithin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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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딴 주장을 하고 앉아있는데 심의위가 대체 왜있는거임?
"혐오표현심의위는 조선족을 '살인마, 사기꾼, 쓰레기족' 등으로 묘사한 댓글2가 '특정 집단이나 구성원에 대한 차별을 정당화·조장·강화하거나 폭력을 선전·선동하는 혐오표현'으로 보기 어렵다고 했다."

"중국인을 추방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댓글3에 대해서도 혐오표현심의위는 '개인의 소망'이라며 혐오표현이 아니라고 판단"

"'동성병은 조현병과 같은 정신병'이라고 비하한 댓글은 혐오표현으로 보지 않았다. (중략) 특정 성적지향에 관한 자신의 개인적인 견해를 표명한 것으로 차별을 조장, 강화하는 수준에 이른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
조선족에 ‘쓰레기족’ 댓글은 혐오 아니다?
댓글1. 조선족은 암덩어리다. 발본색원해서 우리 땅에 뿌리내리지 못하게 해야한다댓글2. 조선족들은 거의다 살인마에 사기꾼. 한국말 어눌하게하는 중국놈들 캭 퉤 조선쓰레기족댓글3. 화교 중국사람 한국에서 추방 방법이나 생각해…화교 중국사람 대통령 투표권 주는 나라 어디있냐모두 중국인, 조선족을 겨냥한 비하 댓글이다. 이중 ‘혐오표현’은 무엇일까? 네이버,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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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0, 2026 at 6:5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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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은 "플라스틱 덜 쓰기"나 "고기·유제품 덜 먹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같은 노력도 하면 좋지만 "기업을 규제하겠다는 정치인에게 투표하기"와 "정치권에 기업 규제 요구하기" 같은 노력을 더 열심히 해야 한다.
September 2, 2025 at 3:28 AM
이 추운 날 누리가 밥 먹으러 오지 않았다. 엄마냥이인 까모가 먼저 와서 기다렸는데도. 밥을 다른 데서 먹으면 그토록 좋아하는 츄르라도 꼭 먹으러 왔는데,이상하다.
1년 중 2-3일 안오는 날이 있지만, 모두 봄이나 가을이 되어 돌아다니기 좋은 날씨가 되면 하루쯤 안오는 정도였다. 5년 동안 겨울에 안온 적이 없는 애가, 밥 츄르 따뜻한 물 다 준비하고 기다리는데 새벽까지 안왔다. 걱정이 태산이다. 이러다가 내일 아무일 없다는 듯 건강하게 나타나주면 좋겠다. ㅠ
January 1, 2026 at 7:25 PM
11월에 줃어라 썼던 원고를 포맷에 맞게 수정해달라는 요청이 와서 내일까지 고쳐서 보내야 하는데, 내가 지난 달 이 원고에 쓸 에너지를 다 사용해서인지 들여다보기도 싫다. 집중 좀 해보자고 묵음으로 외치는 중. 이제 그 원고 좀 들여다 봐라.
December 28, 2025 at 6:54 PM
문득 확인해보니 오늘 내일만 영상 기온이길래 부지런히 빨래를 돌리는 중. 수도관이 얼었던 적은 없지만 겨울철에는 영상 온도에 잽싸게 세탁기 빨래를 돌려야 마음이 편하다. 청소만 하면 올해 집 정리는 끝난 것으로.

나만 그런 게 아니겠지만 매일 끼니를 해 먹어야 하는 게 너무 귀찮다. 오늘 저녁은, 그리고 앞으로 며칠 간의 도시락으로 뭘 준비해야 하나 고민 중.
December 28, 2025 at 8:33 AM
새벽 4시쯤 길냥이 누리가 밖에서 울어대며 나를 불러냈다. 밥과 물을 줬는데 물만 다 먹고 갔다. 정말 추운 날 새벽까지 내가 집에 못오고 일해야 했던 보람은 이거였던 듯. 냥이에게 아주 뜨겁지 않은, 미지근하기보다는 훨씬 따뜻한 물을 가득 주는 보람. 그 따뜻한 물을 정말 한그릇씩 다 먹어줘서 고맙다. 몸을 데우려고 먹는 거겠지. 내일도 모레도 겨울 내내 줄게, 누리야.

사진은 중국 운남성 다리시 근처 선봉서점 가는 길의 골목. 화창하고 따뜻했던 그 날이 그립다.
December 25, 2025 at 9:38 PM
어제 우연히 지금 청와대에 들어가 계신 분을 만났는데 매일 아침 6시 반 출근, 7시 회의 시작이라고. 토요일은 쉬지만 일요일에도 출근하신다고. 이번 정부 사람들이 과로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건 사실인 듯. 그래도 난 노동시간이 적절하게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사람들은 아닌가 보다.
December 20, 2025 at 7:24 PM
중국 운남성 츠중 성당이 있던 시골 마을에서 지붕 위의 고양이.
December 20, 2025 at 7:19 PM
일이 너무 하기 싫은 새벽. 2주간 여행 가며 다른 사람에게 밥을 부탁하고 간 나의 냥이 누리가 날 오랜만에 보고도 반가워하지 않더니 이 새벽에 밥 달라고 왔다. 비록 일은 못했으나 누리에게 밥과 따뜻한 물을 주기 위해 새벽까지 앉아 있었던 것 같은 느낌. 겨울은 길냥이들에게 너무 혹독한 계절이다. 까모와 누리가 이번 겨울도 무사히 나길 바라며, 열심히 따뜻한 물과 밥을 준비해야겠다.
December 20, 2025 at 7:17 PM
속도의 상징 같은 인천공항에서 제2터미널 짐검사는 양쪽 1개씩 총 2개 열려 있다. 오른편에서 이 많은 사람이 한 줄로 서 있네. 짐검사 줄에서만 30분 넘게 걸릴 듯. 하염없이 서 있는 거 싫다 ㅠ
December 1, 2025 at 8:24 AM
잠시 어디 다녀와야 할 때 가장 큰 걱정은 역시 고양이들. 대신 돌봐줄 여러 사람들을 구하고 당부사항도 프린트하고. 오늘은 집에서 물 줘야 하는 식물도 딱 한번만 물을 주라고 부탁했다. 혹시나 귀찮을까 봐 화분 옆에 물병까지 세팅 완료.
오늘은 원고 최종 교정하고 청소하고 짐 싸야지. 사실 오늘 매우 힘들고 우울한 날이었는데 여행 가서 아름다운 거 진귀한 거 보면 괜찮아지리라 믿고 있다.
November 29, 2025 at 4:1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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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세계의 사람들은 "범죄자가 인권이 어딨어?"와 "불법체류 한 게 잘못 아님?"과 "교사 일주일만 해 보면 체벌 찬성할 것" 따위 말을 하고 그런 말들에 좋아요를 수천 수만 명이 눌러서 무섭다.
November 28, 2025 at 11:1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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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반은 체류자격 확인 없이 외국인을 붙잡아 수갑을 채웠다. 버스에 태워 휴대전화를 압수한 뒤 체류 조건이 충족되는 사람만 풀어줬다. '인간사냥'이란 비판을 받아온 오랜 단속 방식으로 사망 사건이 끊이지 않았다."

"단속을 피해 숨었지만 뚜안은 미등록이 아니었다. 유학비자로 학교를 다녔고 지난 2월 대학 졸업 뒤엔 구직비자로 체류했다."

"외국인 혐오를 앞세워 정치적 이득을 꾀하는 일들이 전직 대통령 차원에서 시도되면서 (중략) '비자가 있든 없든 신고부터 하고 체류자격이 확인돼도 사과조차 하지 않는 일들이 빈번'해졌다."
대구 성서공단에서 25살 베트남 여성이 출입국외국인사무소 단속 중 추락사했습니다. 값싸게 쓰이고 버려지는 사람들의 시선으로 ‘추락의 과정’을 재구성했습니다. ‘단속당하기 싫으면 합법적으로 살면 된다’는 말은 명쾌하지만 되풀이되는 죽음의 이유를 짚어내기보다 덮어버립니다.
“뚜안 죽음 뒤 우리는 무너졌다”…다시 맞춘 그날의 3시간
지난달 28일 대구 성서공단에서 25살 베트남 여성이 출입국외국인사무소 단속 중 추락사했다. 값싸게 쓰이고 버려지는 사람들의 시선으로 ‘추락의 과정’을 재구성했다. ‘단속당하기 싫으면 합법적으로 살면 된다’는 말은 명쾌하지만 되풀이되는 죽음의 이유를 짚어내기보다 덮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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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8, 2025 at 6:15 AM
오늘 오후 녹음하는 일이 있는데 새벽부터 긴장하고 있다. 목소리가 안예쁘지만 최대한 정상 목소리로 나오도록 도라지청으로 차 마시면서, 이런저런 내용들을 준비한다. 다음부터 이런 거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은 몇번 했는데, 막상 제안이 오면, 안해본 거니 해보자! 돈도 많이 주네! 여태까지 다 잘해왔으니 이번 것도 잘 할 거야! 이런 정신으로 덥석 맡는다. ㅎㅎㅎ 그리고 전날 밤에 항상 이렇게 후회 중. 내일 이 시간에는 홀가분하게 뒹굴뒹굴할 거라고 상상하며 잘 준비해보자구!
November 27, 2025 at 5:5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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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시위 라는 말이 너무 웃긴다. 탑승 자체도 시위가 되는 사람들. 그래서 투쟁의 방식으로 이를 선택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리고 왜 시위 하는지는 기사에 좀 쓰는 정성이라도 보여라 쌔끼들아
November 27, 2025 at 12:20 AM
원고 하나 완성. 이틀 동안 던져두었다가 주말에 문장 교열만 하고 전송하면 된다. 오늘 내일은 난데없이 어떤 녹음 준비. 목이 쉬지 않게 그제부터 도라지청을 먹고 있다. 내용 준비 잘 해서 유창하게 하고 오자!!
November 26, 2025 at 9:4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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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제위기란 거 물가상승률을 임금이 못 따라가는 게 본질 아닌가… 그리고 그 이유는 부자들이 지 배때지 채우려고 임금을 제대로 안 주고 고용을 제대로 안 하고 노동시간과 강도를 높였기 때문이고. 근데 슬픈 건 부자새끼들이 권력을 이용해 언론에다가 “지금 국가경제가 망해서 님들 가난해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중국, 외국인 때문입니다”라고 하는 걸 많은 사람들이 그대로 믿는다는 거 ㅠㅠ
November 26, 2025 at 7:04 PM
고산병 약 처방을 받으러 병원에 가야 한다. 말만 무수히 들었지 아직 고산 반응을 경험한 적이 없는데 내가 무사히 다녀오면 좋겠다. 이걸 잘 다녀오면 내년에 신장 위구르 갈 때는 자신감이 생길 듯.
November 25, 2025 at 10:52 PM
요즘 틈틈이 내가 갈 곳의 여행기를 찾아 읽고 있는데 유독 어느 여행 블로그 하나가 거슬렸다. 큰 문제는 아닌데 뭔가 불길하고 음험하고 냉소적인 느낌을 주는. 그런데 어제 또 검색에 걸려서 읽다가, 그분이 항암치료를 막 끝내고 새 출발을 위해 여행에 나선 분이라는 걸 알게 됐다. 자식들과 자기 묻을 자리도 정해놓고 온 분. 내가 느낀 건 그분이 죽음을 지척에 두고 느낀 원한 체념 냉소 공격성이었던 것 같다. 나도 크게 아팠을 때 주변 사람에 대한 원망이 하늘을 찔렀다. 그 블로그에 대한 불편한 마음은 사라졌지만 죽음의 느낌이 남았다
November 25, 2025 at 10:50 PM
탐라에는 어제 돌아가신 분 추모 분위기가 가득하구나. 회고를 보니 주변 사람에게 에너지를 주는 좋은 분이었던 듯. 생전에 내가 공적인 자리에서 뵈었을 때는 말끝마다 "내가 서울대 연극반 할 때"나 "서울대를 졸업하고 얼마 후에..", "서울대 동창회에서.." 이런 식으로 서울대 언급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그 기억만 난다. 그분 사진 보면 서울대부터 떠오르는 걸로 봐서 효과 좋은 듯 ㅎㅎ

사람은 다층적이다. 보수지만 좋은 사람일 수도 있고, 학벌주의자지만 성실한 배우일 수도 있고. 사념이 많은 밤이다.
November 25, 2025 at 4:46 PM
글 쓰다 멀미 날 것 같다. 시간에 쫓기며 쓰는 글은 항상 불안하다. 논문이 아닌 글이라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며칠 후 녹음을 위한 질문지도 받았는데 괜히 한다고 했나 싶을 정도로 질문이 많다. 그런 건 시간이 지나면 끝나 있는 일이니, 준비를 열심히 해서 잘 하고 오자. 그래야 일을 끝낸 후가 개운하다. 일단 웡고부터...
November 25, 2025 at 4:43 PM
밤 새워 글 쓰다 아침 6시가 되니 천둥 번개와 함께 요란하게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그걸 핑계로(?) 글쓰기 중단. 잠시만 쉬자.

마음이 공허하니 속도 빈 것 같고 괜히 냉장고를 뒤진다. 냉동실에 하나 남아 있는 빈대떡을 프라이팬에 올리고 블스를 하는 나. 머리만 꽉 차 있으니 이걸 어떻게 비운담.
November 24, 2025 at 9:40 PM
아침 시간 매일 올라오는 여행기를 읽으며 누워 있는 게 낙인데 오늘꺼 아직도 안올라옴. 그분은 내가 여행기를 기다리는 걸 모르시겠지.
새해초에도 원고가 쌓여 있으니 그것들은 끝내야겠지만, 늦봄부터는 output 말고 input을 하는 시간, 글 쓰지 말고 책만 읽으며 하염없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요즘 글이 내 맘처럼 척척 잘 쓰여지지 않는데, 안에서 뭐가 터져 나오려 할 때까지 쌓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November 23, 2025 at 10:19 PM
쓸 내용이 머리 속에 다 있어서 금방 쓸 줄 알았는데 하루 한쪽씩 겨우 쓴다. 답답. 역시 나는 속도파는 아니야. 빨리 다 쓰면 좋겠다.

사진은 밤마다 나를 기다리는 누리.
November 22, 2025 at 10:01 PM
장 보러 가느라 밥 주는 시간이 좀 늦어졌더니 누리가 밖에서 발악하듯 울어서 사람들이 나한테 전화하고 난리났었다 ㅎㅎ 이제 울음 소리로 나를 불러내는 방법을 알고 있는 누리를 막을 방법은 없고... 내가 해외 가 있는 2주 동안 밥을 부탁해놓은 분들이 잘 보살펴주시기만 바라고 있다. 다녀오면 누리도 삐져서 좀 뜸해지려나. 사진은 오늘 울부짖는다고 다른 분이 보내주신 누리.
November 20, 2025 at 6:38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