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국
banner
evni.bsky.social
김수국
@evni.bsky.social
내 일상과 아무말을 적습니다. / 사단법인 비빔면따뜻하게먹기운동본부 / "No life can be owned."
Pinned
2025년 상반기 게이밍 결산.
해당 게임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총기의 사격 구현과 내 취향에 관해서 확인할 지점이 있어 가져옴.

"초탄의 랜덤성. 탄퍼짐을 테스트 하는데, 이게 사람마다 다르다. 누구는 탄퍼짐 범위가 어느 정도 넓은 것을 선호하기도 한다. 그 안에서 사격이 들어가야 하므로 정지해서 사격하곤 한다.

하이퍼 FPS의 형태를 좋아하는 분들은 조준점에 탄이 안 들어가면, 미스가 나면 메커닉이 잘못되었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그래서 초탄 미스는 없게 만들되"

bbs.ruliweb.com/news/read/21...
[지스타] 이전보다 더 명확하고 정갈해진 방향성, 빨라진 템포 - '신더시티' 시연
신더시티 지스타 시연회 후 인터뷰 공개 2026년 서비스 목표로 개발 중인 신더시티는 게임스컴 피드백을 반영해 은엄폐 모션 삭제 조준점 개선 등 변화를 주었다 세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지스타 시연회를 진행하며 국내 게이머 피드백을 수렴할 예정이다 mmo 슈팅 요소는 pve와 연관되며 영웅들의 스토리를 에픽 중심으로 전달하여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할 계...
bbs.ruliweb.com
November 12, 2025 at 9:54 AM
엠바크 웃기네 언리얼5에서 루멘 나나이트 빼고 개발할줄은 알지만 마우스 가속 빼는건 모르셨네. 게임 좀 잘만든다는 곳조차 이러고 있음.
November 12, 2025 at 8:49 AM
poe 3.27 하고 오리코프 엔딩 보고 re4 마저 하면 올 하반기 게이밍도 끝이구나 싶네. 12월에 뭐가 있을것 같진 않고...
November 11, 2025 at 10:57 AM
Reposted by 김수국
요즘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라”를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해라”로, “포기하지 말라”를 “포기하지 마라”로 교정하는 편집자가 많아졌다. 학교에서 간접명령과 직접명령을 안 배운 건지, 요즘은 이 구분이 없어지는 추세인 건지 모르겠다.
www.mk.co.kr/news/economy...
[말벗 글벗] `말라` `마라` 맞는 표현은? - 매일경제
"BTS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 정치권에서 방탄소년단(BTS)의 한 멤버를 거론한 일을 두고 아미(BTS 팬클럽)들이 한때 들썩거렸다. 그런데 이 문장에서 `말라`의 사용이 올바른 것인지 의문이 든다. 동사 `말다`는 글의 상황에 따라 활
www.mk.co.kr
November 10, 2025 at 7:16 AM
(아직은 좀 막연한 생각이다만) 노화 같은 불가피한 이유로 게임을 언젠가 더이상 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걱정을 먼저하긴 했으나 요새 게임들 만듦새 꼬라지 못마땅해서 게임 접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될줄은 몰랐다.
November 10, 2025 at 7:43 AM
윈12 까지는 윈10으로 버텨볼 생각이지만 윈12마저 못마땅하다면 리눅스로 갈아탈지도 모르겠다.
October 30, 2025 at 8:29 AM
종종 꺼내드는 게임 앞 일반인들의 순진무구 모먼트로 '마우스를 움직이면 그에 따라서 화면이 움직인다는 것을 모름' 이 있었는데 그와 비슷한 케이스로 '요즘 총 쏘는 게임에서는 우클릭 하면 ads조준모드로 들어간다' 는 걸 모르고 힙파이어로만 사격하면서 총이 너무 안맞는다고 하는 초보자를 보았다... 요즘의 한국 게임 지형을 생각하면 발로란트 이외에 일반인들이 접해볼 슈터가 잘 없긴 하군. 목표를 센터에 두고 스위치라는 가장 단순하고 직관적인 메카닉을 가진 장르지만 정작 그걸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거네.
October 30, 2025 at 12:38 AM
포맷도 했겠다 잘 만든 빅 타이틀 하나 달리고 싶은데 당장 내키는게 없다.
October 25, 2025 at 12:12 PM
근래 ms의 '코필로트' 를 들어 ms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트윗을 자주 봤고 나도 ms를 덩달아 비웃기도 했다. 게임을 하는 나는 코필로트 보다는 os를 만드는 곳이 기본적인 입력장치와 그 입력에 대한 이해가 없다는 - 마우스 보고율 1000hz 문제 - 점에서 윈11에 대한 신뢰를 많이 잃었다.
October 24, 2025 at 12:25 PM
키마 입력과 동시에 아날로그 스틱을 쓸 수 있는 장치가 있었네. 키보드 대체용이 있고 마우스 대체용이 있다. 유틸성 자체는 마우스 대체용이 좋아보이는데 - 오른손 하나로 다 해결 가능 - 마우스 치고는 엄청날듯한 무게와, 검지손가락으로 휠을 돌려야 하는 디자인이라 좀 걸린다. 그리고 하나의 기기에서 엄지로는 무빙치고 손 전체로는 카메라 조작하는 것의 조작감이 실사용에서 매우 혼란스러울 수 있어보임.

www.azeron.eu

bsky.app/profile/evni...
October 24, 2025 at 5:56 AM
예전에도 했던 이야기지만 한 20년전에 플래쉬로 ui 짜던 시절 ui 호출하면 병목 생기고 그랬는데 그때에 비해 더 개선된 ui용 미들웨어도 있고 하드웨어 파워도 엄청나게 오른 지금 왜 여전히 ui 호출하면 병목이 걸리는것인지 이해가 안감...
October 23, 2025 at 12:12 PM
Escape From Duckov / 2025 / Team Soda

지금 핫한 오리코프 드디어 뛰어들었습니다만... 30분 하고 환불 신청 눌렀습니다. 게임의 잘못이라고 하긴 어렵고요. 저시력자가 하기에는 좀 작아요. 카메라 줌인아웃이 마음대로 되는 게임이 아니기도 하죠. 폰트 스케일링 모드가 있긴 한데 어떤 글자는 커지고 어떤 글자는 안커지고 네 뭐 그렇게 만족스럽게 동작하진 않습니다. 저는 걍 tps를 해야하는듯. 좀 더 불만을 적자면 최초로 인벤을 연다거나 최초로 맵 입장시 스터터링 나는게 좀 거슬리긴 했네요.
October 23, 2025 at 10:19 AM
Bad 2 Bad: Apocalypse / 2024 / DAWINSTONE

원판은 2022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이다.

남들 오리코프 할 때 나는 이거 하고 있네... 가 아니고 오리코프 나왔으니 끝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어서 급하게 달렸다.

탑-다운 루트슈터를 표방한 게임이고, 특이하게 밀리터리-수인 컨셉을 잡았다. 4인이 일시에 화력 투사를 하는 임팩트는 있으나... mtx는 걷어냈지만 기본이 모바일게임이라 어쩔수 없는 지점들이 있다.
October 22, 2025 at 1:02 PM
Resident Evil 3 / 2020 / CAPCOM Co., Ltd.

원판 최초 출시는 1999년 ps1으로 나왔다.

구작 팬 분들에겐 좋은 소리 못듣는다고 하지만 저는 무난하게 재밌게 했고, 이런 액션 슈터 일변도적 변용도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라면 그렇게 방향성을 틀거였으면 조작감도 뜯어고쳐야 하지 않았나. 이렇게되면 데드스페이스2의 하위호환 밖에 안되잖아요. 물론 조작감과 카메라 워킹이 제 마음에 들었어도 평가의 상한은 데습2 상위호환에서 멈췄을것 같습니다.
October 21, 2025 at 12:19 AM
Resident Evil 2 / 2019 / CAPCOM Co., Ltd.

원작은 1998년 최초 출시.

REFramework, REFix 같은 외부툴을 사용하지 않으면 마우스로는 사실상 정상적인 조작을 못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원작 당시의 조작감을 재현해보겠다는 의도로 보이나 모던 tps 로 다시 만들어진 상황에서 굳이 그랬어야 했는지는 의문이다. 정작 re4리메이크에서는 이런 마우스 조작 기조는 날라간것으로 알고있다.
October 19, 2025 at 1:47 AM
Alan Wake 2 / 2023 / Remedy Entertainment

힙스터를 위한 블록버스터. 정확하게는 힙스터를 위한 '블록버스터'가 아니고, '힙스터용 블록버스터' 가 적절하겠다. 여러모로 초능력 없는 컨트롤을 한다는 인상이다. 실제로 컨트롤을 두고 했던 평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 컨트롤을 두고 '외양은 블록버스터지만 실제로는 힙스터에게 소구력을 가지는 게임' 이라고 평했었다. 컨트롤은 그나마 확장성이 있었는데 엘런2는 그런거 없다. 엘런1과 컨트롤을 해보지 않았다면 집어들면 안되는 타이틀이다.
October 17, 2025 at 2:41 AM
RP) 미학은 있는데 서스펜스가 없다는 내 인상과 통하는 면이 있다.
October 16, 2025 at 3:53 AM
Reposted by 김수국
www.youtube.com/watch?v=ZvN8...

"<게임 전체가 메타포였다>는 <아시발쿰>의 Ph.D 버전이다. 뭐가 진실이고 뭐가 아닌지 알 수 없을 때 가장 무서워지는데 게임이 이거 전부 허상이다라고 박는 순간 미스테리는 사라지고 내 감정적 투자는 의미를 잃는다"

같은 말도 할 줄 알면서

"게임을 세번 더 깨면 다른 결말을 볼 수 있다고? 야 꺼져. 니어 오토마타도 똑같았는데 그 겜은 전투도 할만했고 보고 있을 엉덩이도 있었다. 이 겜에서 똑같은 거 보고 있으면 잡혀간다고" 로 마무리하는 정신나간 리뷰(.. )
Silent Hill F | Fully Ramblomatic
YouTube video by Second Wind
www.youtube.com
October 16, 2025 at 2:35 AM
Black Math - Lapse

youtu.be/MtvJoQ4RDvQ
Lapse
YouTube video by Black Math - Topic
youtu.be
October 15, 2025 at 10:00 AM
store.steampowered.com/app/3509400/...

실제로는 전혀 그런 화풍이 아니지만 순간적으로 프리다 칼로의 느낌이 나서 찜해 둠.
A Heavy Morning on Steam
You know the feeling of struggling to get out of bed? In A Heavy Morning, you will play as a young girl battling with her own mind. Your only objective? Get out of bed and get to work on time.
store.steampowered.com
October 15, 2025 at 8:28 AM
dma 핵 이야기는 흥미롭게 봤고, 말미에 개인 사용자용 키트를 팔아먹는다는 걸 보고 아 저걸로 저 바닥이 유지되는구나 했다. 그러고보니 생각이 나는것이... 불법복제 판은 어떻게 아직도 유지되고 있는 것이지? dma 핵 씬에 비하면 공격자 측의 투입 비용이 낮아보이기는 하다만 70 80달러 짜리 게임 크랙해줘서 고맙다고 100달러 도네이션을 하는 이용자는 상상하기 어려운데.
October 15, 2025 at 3:55 AM
게임에 대한 생각을 바꾼 게임 같은건 없던듯 하다. 유년시절엔 그냥 즐거웠고 기억못하는 시점에 즐겁고 예술인 것이 되었음. 게임으로 게임에 대한 시선이 넓어지거나 선명해지지 않았고 어디서 주워들은 줄글이 그 역활을 했다.
October 14, 2025 at 1:05 PM
폰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의도치않은 터치 오작동이 있었습니다. 이상한 멘션이나 갑작스런 상호작용이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October 12, 2025 at 5:34 AM
The Last of Us Part I / 2023 / Naughty Dog LLC, Iron Galaxy Studios

최초 출시는 ps3 시절인 2013년. ps5 포팅판은 2022년에 나왔다.

솔직하게 말해 저는 이 게임을 매우 고깝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감을 엔딩 본 이후에 남기기 보다는 해보면서 남기기로 했습니다. 하면서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을지 적어보는것이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October 11, 2025 at 6:38 AM
Deadlight: Director's Cut / 2016 / Tequila Works, Abstraction Games

오리지널은 2012년 출시.

심각한 결함이 하나 있어요. 세이브가 제대로 안됩니다. 스팀에서 실행하지 말고 실행파일을 직접 관리자권한으로 실행하면 세이브는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만 이 방식으로는 스팀 업적 달성이 안됩니다. 스팀 업적을 위해 한번에 달리던가 업적을 포기하던가 해야 합니다. 이 문제로 전체 분량의 1/3을 다시해야 해서 평가가 매우 박합니다.
October 11, 2025 at 3:1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