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속에서도 피었다”…김소향·김지우·김히어라·정유지, ‘프리다’ 4인 4색 포토→무대 기대감 #김소향 #프리다 #김지우
붉은 화환과 강렬한 꽃 사이에서 네 명의 배우가 각각의 감정 속으로 깊이 걸어 들어갔다. 세상을 등진 듯 내려앉은 시선, 정면을 꿰뚫는 흔들림 없는 눈빛, 삶의 무게와 예술가의 열정이 교차하는 지점 위에, 네 명의 프리다가 각자만의 그림자를 드리웠다. 뜨거운 태양 아래 빛을 머금은 색채들은 멕시코의 정취를 실감 나게 전했고, 그 안에서 배우들은 프리다 칼로의 고통과 환희, 치유의 서사를 다시 한 번 불러냈다. 무언의 포즈마저 그 깊이를 전하는 한편, 다가올 무대에 대한 궁금증이 조용히 번져 나갔다.
30일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6월 17일 개막하는 뮤지컬 ‘프리다’의 2차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사진에는 김소향, 김지우, 김히어라, 정유지가 프리다 칼로의 상징적 이미지와 명확한 캐릭터 대비를 드러내며 무대 위 4인 4색의 프리다 탄생을 예고했다.
“고통 속에서도 피었다”…김소향·김지우·김히어라·정유지, ‘프리다’ 4인 4색 포토→무대 기대감 / EMK뮤지컬컴퍼니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각자의 개성과 내면을 섬세하게 드러냈다. 김소향은 깊은 눈빛과 정면을 응시하는 존재감으로 예술가이자 인간 프리다의 강인함을 표현했다. 김지우는 섬세한 감정선과 단단한 눈매로 프리다가 겪었을 삶의 굴곡을 담아냈으며, 이번 시즌 첫 합류라는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다.
재연에서 강렬한 감정 연기로 호평받은 김히어라는 짙은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프리다의 고통과 열정을 표현했다. 시선을 내린 채 몸을 감싸안은 정유지는 신비로운 분위기로 프리다의 내면 사랑과 존재의 고독을 전달하며, 각기 다른 해석의 프리다가 관객에게 다가설 것을 예고했다.
‘프리다’는 불의의 사고 이후 일생을 예술에 바친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식으로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삶의 고통과 환희,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내며 “VIVA LA VIDA!”라는 뜨거운 문구처럼 관객에게 사랑과 열정, 삶의 의지를 전하는 한편, 멕시코 특유의 색감과 연출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웃는 남자’, ‘베토벤; Beethoven Secret’ 등 창작 뮤지컬로 호평받아온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번째 소극장 창작 뮤지컬로, 추정화 연출가와 허수현 음악감독, 김병진 안무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2022년 초연 후 전회 매진 행진, 2023년 재연에 이어 2025년 세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프리다’는 이번에도 오리지널 캐스트와 뉴 캐스트가 조화를 이루며, 창작 뮤지컬 무대의 새로운 흥행 신화를 써내려갈 전망이다.
고통에 맞서며 자신만의 색채로 세상을 물들였던 프리다 칼로처럼, 김소향과 김지우, 김히어라, 정유지는 저마다의 서사로 새로운 무대의 문을 열 준비를 마쳤다. 한 장의 사진에서부터 전해지는 내면의 울림과 강렬한 색감, 그리고 삶을 향한 집요한 시선이 관객의 마음에도 오래도록 남을지 기대가 모인다. 프리다의 마지막 환희와 치유의 메시지, 그리고 배우들의 4인 4색 매력이 만나는 뮤지컬 '프리다'는 6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 NOL 유니플렉스 1관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