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전남 드래곤즈 홈구단 사무실 분위기가 새 사령탑 선임 소식으로 분주해졌다. K리그1 승격 재도전을 준비하는 전남 드래곤즈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도 다시 고개를 들었다. 전남 드래곤즈는 16일 K리그 통산 244경기에 출전한 중앙수비수 출신 박동혁 감독을 제17대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K리그1 승격을 목표로 내세웠다.   전남 드래곤즈는 올해 K리그2에서 14개 팀 중 6위에 머물러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K리그1 승격이 또다시 좌절되자 전남 드래곤즈는 15일 김현석 감독과 부임 1년 만에 결별을 알렸다.   “전남 명가 재건 다짐”…박동혁 감독 선임, K리그1 승격 도전 (사진: 연합뉴스) 전남 드래곤즈가 새롭게 선임한 박동혁 감독은 선수 시절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와 가시와 레이솔, 중국 슈퍼리그 다롄 스더 등에서 중앙수비수로 활약했다. K리그에서 통산 244경기에 출전했으며, 국가대표로 A매치 18경기를 소화했다.   박동혁 감독은 지도자로서도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2018년 K리그2 아산 무궁화 감독으로 부임하며 K리그 최연소 감독으로 데뷔했고, 그해 K리그2 우승을 이끌며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박동혁 감독은 실력을 갖춘 젊은 지도자로 꾸준히 주목받았다.   프로 감독 데뷔 이후 박동혁 감독은 7시즌 연속으로 K리그 무대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통산 255경기에서 팀을 지휘했으며, 이 가운데 K리그2 238경기, 코리아컵 17경기를 소화할 정도로 나이에 비해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박동혁 감독은 지난해 9월 성적 부진으로 K리그2 경남FC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이후 올해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 TSG 위원으로 활동하며 현장과 분석을 동시에 경험했다.   전남 드래곤즈 제17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박동혁 감독은 취임 일성으로 전남 드래곤즈 재도약 의지를 드러냈다. 박동혁 감독은 전남 드래곤즈를 명가로 재건하는 데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감독 인생을 걸고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동혁 감독은 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전남 드래곤즈는 사령탑 교체와 함께 구단 경영진도 새롭게 정비했다. 전남 드래곤즈는 이날부로 제14대 대표이사로 송종찬 사장을 선임하고 취임을 알렸다.   송종찬 대표이사는 1992년 포스코에 입사해 경영전략실 팀장, 포스코러시아 법인장, 홍보기획그룹장, 포스코인터내셔널 커뮤니케이션실장, 포스코홀딩스 정책지원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변화관리전문가로 소개됐다.   송종찬 대표이사는 2010년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한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여자탁구단 스피너스 단장을 맡아 프로 스포츠팀 운영 경험도 쌓았다.   전남 드래곤즈는 박동혁 감독 선임과 송종찬 대표이사 취임을 통해 현장과 경영 양 측면에서 변화를 준비하게 됐다. 전남 드래곤즈는 새 사령탑과 새 경영진 체제에서 K리그1 승격과 명가 재건을 목표로 차기 시즌을 준비할 전망이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정규 라운드 최종전을 앞두고 전남 드래곤즈, 서울 이랜드FC, 성남FC가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막판 경쟁을 펼치고 있다. K리그2 1∼3위가 확정된 상황에서 4위와 5위를 차지해 준플레이오프에 나설 두 팀이 23일 오후 2시 동시에 열리는 최종전에서 가려진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정규 라운드 최종전은 23일 오후 2시에 일제히 시작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조기 우승으로 K리그1 승격을 확정했고, 수원 삼성은 2위를 확보해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부천FC는 최종전과 관계없이 3위를 확정해 K리그2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준PO 막차 경쟁” 전남·이랜드·성남, 최종전서 승점 사투 / 연합뉴스 준플레이오프에 배정된 4위와 5위를 두고는 전남 드래곤즈, 서울 이랜드FC, 성남FC가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두고 촘촘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남 드래곤즈와 서울 이랜드FC는 승점 62로 동률을 이루고 있고, 성남FC는 승점 61로 한 계단 아래에서 추격하고 있다. 어느 팀도 순위를 장담할 수 없는 가운데, 세 팀 모두 스스로 승리를 따내야 준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상황이다.   4위 전남 드래곤즈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63골을 기록하며 꾸준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전남 드래곤즈는 충남아산FC를 상대로 한 최종전에서 승리해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자력으로 굳힌다는 목표다. 전남 드래곤즈는 시즌 내내 다득점을 앞세워 상위권을 유지해왔다는 점에서 마지막 경기에서도 공격 축구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전남 드래곤즈 공격의 중심에는 발디비아가 있다. 발디비아는 직전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두 골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고, 시즌 16골 9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발디비아 외에도 제공권 싸움에 강점을 가진 하남과 호난, 후반전에 조커로 투입되는 정지용 등 다양한 옵션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전남 드래곤즈의 강점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전남 드래곤즈는 여러 공격 자원을 활용해 충남아산FC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린다.   서울 이랜드FC는 최근 9경기에서 5승 4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이랜드FC는 이 기간 패배 없이 승점 19점을 쌓으며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 이랜드FC는 공수 균형이 맞춰진 전력을 앞세워 마지막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서울 이랜드FC의 강점은 골키퍼 구성윤의 선방과 에울레르를 앞세운 공격력이다. 구성윤은 여러 경기에서 눈부신 선방쇼를 이어가며 실점을 최소화했고, 에울레르는 공격의 최전방에서 득점과 연계를 책임지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서울 이랜드FC는 최하위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 두 시즌 연속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바라보고 있다. 대진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안산 그리너스를 만난 서울 이랜드FC는 무패 흐름을 이어 승점 3점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성남FC는 올 시즌 최소 실점 2위에 해당하는 31실점을 기록하며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성남FC는 이 견고한 수비력을 앞세워 최근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수비 조직력을 무기로 상대 공격을 봉쇄한 뒤 효율적인 득점으로 승리를 거두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성남FC는 최종전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성남FC는 올 시즌 44골을 넣었지만, 다득점에서 전남 드래곤즈의 62골, 서울 이랜드FC의 58골에 크게 뒤처진다. 이에 따라 성남FC는 승점이 같아질 경우 다득점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아 무승부로는 순위 경쟁에서 불리하다. 성남FC는 승리만이 순위 상승과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보장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성남FC가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승리하고, 전남 드래곤즈 또는 서울 이랜드FC 중 한 팀이라도 비기거나 패한다면 순위가 뒤바뀐다. 성남FC는 현재 승점 61로 전남 드래곤즈와 서울 이랜드FC를 1점 차로 추격하고 있어, 최종전 결과에 따라 4위 또는 5위 진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남 드래곤즈, 서울 이랜드FC, 성남FC 모두 승리 없이는 안심할 수 없는 최후의 승점 싸움을 앞두고 있다.   K리그2 상위권 판도는 이미 1∼3위가 확정됐지만, 준플레이오프 대진 두 자리를 향한 4위와 5위 경쟁은 최종전까지 이어지게 됐다. 전남 드래곤즈는 다득점과 발디비아의 득점 감각을, 서울 이랜드FC는 9경기 무패와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한 대진 우위를, 성남FC는 최소 실점 2위에 빛나는 수비력과 홈 연승 흐름을 앞세워 준플레이오프 티켓 확보에 도전한다. 23일 오후 2시 동시에 시작되는 최종전에서 세 팀의 상반된 운명이 갈릴 전망이다.

K리그2 3위부터 6위까지의 승강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놓고 순위 경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조기 우승으로 다음 시즌 K리그1 승격을 확정했고, 수원 삼성은 2위를 확보하며 승강 PO에 직행했다. “3위 수성 향한 부천FC의 질주”…K리그2 준PO·PO행 순위 싸움 치열 / 연합뉴스 이에 따라 3~6위 구단 4곳이 준PO와 PO 진출을 위해 마지막까지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승강 PO는 K리그1 11위와 K리그2 2위가 맞붙는 1경기, K리그1 10위와 K리그2 PO 승자의 2경기로 구성되며, 두 경기 모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준PO는 K리그2 4위와 5위가 27일 맞대결을 펼치고, 3일 뒤에는 준PO 승자와 K리그2 3위가 PO에서 승격을 두고 격돌한다. 현재 38·39라운드를 앞두고 부천FC가 승점 63점으로 3위를 달리는 가운데, 4위 전남 드래곤즈와 5위 서울 이랜드FC(이상 승점 59)에 4점 앞서 여유를 보였다. 부천FC가 남은 2경기 중 1승만 거둔다면 자력으로 3위를 확정할 수 있다. 만약 부천FC가 2경기 모두 비길 경우, 전남 드래곤즈와 서울 이랜드FC는 남은 경기에서 전승해야 승점 동률을 만들 수 있고 이후 다득점으로 순위를 따진다. 현재 다득점 부문에서는 전남 드래곤즈(60골)가 우위에 있고, 부천FC(58골), 서울 이랜드FC(56골)도 큰 차이가 없어 골득실 관리가 중요하다. 부천FC가 2경기에서 모두 패한다면 전남 드래곤즈와 서울 이랜드FC 역시 최소 1승 1무 이상의 성적을 내야 승점 추격이 가능해진다. 부천FC는 8위 김포FC, 10위 화성FC와 잔여 일정을 소화하며, 순위 싸움에서 일정상 우위를 점했다. 반면 4위 전남 드래곤즈와 5위 서울 이랜드FC는 6위 성남FC(승점 58)에 쫓기고 있다. 전남 드래곤즈와 서울 이랜드FC가 남은 경기에서 각각 1무 1패 이하의 성적을 낸다면, 성남FC의 결과에 따라 준PO 티켓을 놓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성남FC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전남 드래곤즈와 서울 이랜드FC 역시 연승하지 않으면 순위 유지가 어렵다. 성남FC는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해야 준PO행 티켓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7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55)와 8위 김포FC(승점 54)는 자력 준PO 진출이 힘든 상황이다. 부산 아이파크와 김포FC가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전남 드래곤즈와 서울 이랜드FC가 1무 이상을 기록하면 준PO 경쟁에서 탈락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K리그2 막바지, 3위부터 6위까지 네 팀이 플레이오프 티켓을 두고 치열한 순위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K리그2 36라운드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양 팀의 치열한 공방으로 긴장감이 감돌았다.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접전 속, 관중은 후반 추가시간 전남의 역습 장면에서 숨을 삼켰다. 박지원과 김지현이 터뜨린 득점으로 앞서갔던 수원 삼성은 호난의 극적 동점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에 머물렀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은 25일 전남 드래곤즈와 홈경기를 치렀다. 선두권 추격이 걸린 이번 경기에서 수원은 전반 8분 박지원의 오른발 슈팅 골로 우세를 보였다. “후반 추가시간 통한 실점”…수원, 전남과 2-2 무승부로 인천 우승 위기 / 연합뉴스 이어 전반 24분 수원은 전남 공격수 하남에게 발리슛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16분 이기제의 코너킥을 김지현이 헤더로 연결해 2-1로 다시 앞서나갔다. 수원은 종료 직전까지 리드를 유지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6분 중 약 3분이 지난 시점 역습 상황에서 전남 정지용이 연결한 패스를 호난이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 무승부로 수원 삼성은 승점 67(2위), 인천 유나이티드는 74점(1위)이 돼 양 팀 간 승점 차가 7점으로 벌어졌다. 인천이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경남FC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잔여 3경기와 관계 없이 우승 및 1부리그 복귀를 조기에 확정하게 된다. 인천이 2부 강등 이후 한 시즌만에 승격하면 2013년 상주 상무, 2014년 대전, 2015년 상주, 2020년 제주, 2021년 김천, 2022년 광주, 2023년 김천에 이어 8번째 사례가 된다. K리그 인기 구단인 수원 삼성은 2023시즌 최하위로 강등된 뒤 두 시즌째 K리그2 소속이다. 인천이 우승을 확정 지을 경우, 수원 삼성의 최우선 목표는 2위 수성 및 K리그1 11위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로 조정된다.

짙은 긴장감이 감도는 수원월드컵경기장, 홈 관중은 선수들의 날카로운 움직임에 시선을 고정했다. 리그 최다 70득점을 자랑하는 수원 삼성이 2연속골 세라핌을 내세워 전남 드래곤즈와 맞붙으며, 팬들은 남은 4경기에서의 역전 우승 가능성에 한껏 기대를 걸었다. 무엇보다 수원은 승점 66으로 2위에 올라 있으며, 전남전 결과에 따라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기 우승이 결정될 수 있는 중요한 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는 25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위 수원은 4경기를 남기고 1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승점 8차로 역전 우승의 실마리를 좇고 있다. 인천이 승점 74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수원은 전남과 맞대결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다. “2경기 연속골 세라핌”…수원, 전남전 앞두고 역전 우승 불씨 점화 / 연합뉴스 경기 흐름은 수원의 화려한 공격진이 기대되는 구조다. 세라핌이 최근 2경기 연속골로 결정력을 입증했고, 김현은 교체 투입 시마다 특기인 고공 플레이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브루노 실바 또한 부상 공백을 치유하며 직전 화성FC전에서 교체 출전, 수원의 공격 옵션 폭을 넓혔다. 반면, 4위 전남은 승점 58로 2위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은 시즌 내내 실수가 잦았다. 그러나 충북청주전에서는 무실점 3-0 승리를 기록하며 수비 변화도 보여줬다. 센터백 유지하는 클리어 3회, 차단 4회, 공 획득 12회로 수비진 안정에 기여했다. 양 팀의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수원이 2전 전승 우위를 점했다. 수원이 무승부 이하일 경우, 인천은 26일 경남FC와 홈경기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인천은 K리그1 승격을 한 시즌 만에 노리는 8번째 팀이 될 전망이다. 인천은 남은 경기 중 3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등 승격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수원은 전남전 승리를 통해 인천과의 승점 격차를 줄이고, 남은 3경기에서 극적인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전남은 수원을 상대로 수비 조직력을 시험받는 중대 국면에 진입했다.

순천팔마종합운동장이 K리그2 공식 무대가 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오는 9월 27일 치러질 하나은행 K리그2 2025 3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부천FC의 경기가 기존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순천팔마종합운동장으로 변경된다"고 발표했다. “순천팔마에서 격돌”…전남-부천, K리그2 31라운드 장소 변경 / 연합뉴스 이번 결정은 전남드래곤즈가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축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구상에서 비롯됐다. 전남드래곤즈는 상대팀 부천FC의 동의를 얻어, 연맹에 공식적으로 경기장 변경을 요청했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 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전남드래곤즈와 부천FC의 K리그2 31라운드 경기는 9월 27일 오후 2시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음주운전을 하여 경찰에 적발된 전남드래곤즈 유진홍에 대하여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13일(금) 알렸다. 연맹은 이번 조치로써 우선 유진홍의 경기 출장을 금지하고,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 징계를 할 예정이다. '활동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하여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이다.

광양축구전용구장에는 전반 19분, 관중석이 민준영의 중거리 슛에 환호로 물들었다. 모두가 골 세리머니를 준비하던 순간, 긴 비디오판독(VAR) 교신이 이어지며 분위기는 급속히 얼어붙었다. 5분가량의 판독 끝에 박정호 주심이 오프사이드 선언을 내렸고, 전남 드래곤즈의 선제골은 득점 취소로 돌아갔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24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천안시티FC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오프사이드 판정이 오심으로 확인됐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13일 심판 패널회의를 열고, 해당 판정이 오심이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프사이드 오심 판정”…전남-천안전 VAR 기술 오류 인정 / 연합뉴스 논란의 장면은 전남 민준영이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에서 터트린 선제골이었다. 박정호 주심은 VAR 판독 뒤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정강민을 지적하며 득점을 취소했다. 하지만 중계 화면에서는 정강민이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니라는 사실이 명확해 논란이 일었다. 전남 드래곤즈는 해당 경기를 3-4로 패했다. 협회 심판위원회는 오심의 원인을 VAR 라인 계측의 기술적 문제로 분석했다. 경기 전 VAR 캘리브레이션 작업에도 불구하고, 경기 중 오프사이드 라인 확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광양구장 내 5대 카메라 중 1대만이 오프사이드 판독이 가능한 각도를 제공했으나, 이 카메라 역시 판독에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판독에 길게 시간이 소요된 이유에 대해 협회는 VAR 판독 화면상의 기술적 결함을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오프사이드 그래픽 라인의 정확성 확보 미흡이 최종적으로 잘못된 판정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심판 역량 강화와 함께 경기장 VAR 장비의 개선 필요성을 인정했다. 또한 프로축구연맹 및 구단 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시설 및 장비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판 구성원 모두는 발생한 오심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회의에서 지난 9일 치러진 K리그1 제주 SK와 울산 HD 경기에서의 논란 장면은 정심으로 결론났다. 울산 루빅손의 후반 18분 결승골 부근 상황에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에릭이 득점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판정했다. 해당 골로 울산은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VAR 판정 논란을 계기로, 대한축구협회는 추후 유사 사례 방지와 심판 및 장비 업그레이드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음주운전 사고를 낸 전남 드래곤즈 소속 유진홍과 유경민의 계약 해지가 결정됐다. 24일 뉴데일리에 따르면 K리그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전남이 유진홍과 계약 해지를 먼저 결정했고, 이어 유경민도 계약 해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전남 드래곤즈 유진홍(오른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유진홍은 지난 12일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던 중 가드레일에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켜 경찰에게 적발됐다. 팀 동료인 유경민은 해당 차량에 동승했다. 이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제5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전남의 유진홍과 유경민, 발디비아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진홍에게는 K리그 15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400만 원이 부과됐고, 유경민에게는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연맹은 2018년 12월 상벌규정 개정을 통해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 수위를 강화하고, 음주운전 사실을 구단에 신고하지 않고 은폐한 경우에는 징계를 가중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이후 사태의 심각성과 재발 방지를 위해 두 사람에 대한 계약 해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홍은 지난 2022년 고양 KH, 2023년 평택 시티즌(이상 K4리그)을 거쳐 2024년 자유계약을 통해 전남에 입단하며 프로무대에 입성했다. 공격수 유경민은 올 시즌 K리그2 1경기 출전이 전부다. 

짧은 방심이 불러온 결과는 뼈아팠다. 이른 새벽, 거친 도로 위에서 일어난 사고는 곧장 중징계로 이어졌다. 축구 팬들은 유진홍의 이름이 여러 포털과 소셜미디어를 오르내리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의 수비수 유진홍은 음주운전 사고로 15경기 출장정지와 400만원의 제재금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제5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유진홍의 행위에 대해 이 같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음주운전 적발”…유진홍, 15경기 출장정지→K리그 중징계 / 연합뉴스 앞서 유진홍은 지난 12일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사고를 냈고, 즉시 경찰에 적발됐다. 이에 따라 연맹은 13일 즉각적으로 60일간 공식 경기 출장을 금지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결정했다. 이날 확정된 출장정지 징계는 K리그 등록 선수로서 경기에 출장할 수 있는 자격 기간에만 적용된다. 유진홍은 지난해 K리그2 한 경기에 출전한 기록이 있다. 참고로 사고 당시 차량에 동승했던 전남 공격수 유경민은 경고 조치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8년 상벌규정 개정 이후 음주운전 징계 수위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사고 사실을 구단에 신고하지 않거나 은폐할 경우 더 무거운 징계가 내려질 수 있음을 알렸다. 한편 사건 당일 경기 후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낸 전남의 브라질 공격수 발디비아에게도 징계가 내려졌다. 발디비아는 15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K리그2 16라운드 경기 후 자신의 SNS에 심판 판정을 비판하는 게시글을 5개 국어로 올려 논란이 됐다. 연맹은 상벌규정에 따라 경기 직후 인터뷰나 SNS 등 대중 매체를 통한 심판 판정 비난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상벌위원회는 발디비아의 게시글을 해당 행위로 판단,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전남 드래곤즈는 이번 징계로 전력 손실은 물론, 구단 내 선수 관리 시스템에도 경각심이 커졌다. K리그는 앞으로도 엄정한 징계 기준을 지속 적용하며, 리그 신뢰도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전남은 다음 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재대결을 앞두고 있다. 유진홍의 긴 이탈 공백과 함께, 구단 안팎의 분위기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고요한 새벽,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 수비수 유진홍의 이름이 예상치 못한 이유로 알려졌다. 유진홍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며, 60일간 K리그 공식 경기 출장이 정지됐다. 그라운드가 아닌 또 다른 장면에서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유진홍에게 60일간 K리그 공식 경기 출장을 금지하는 임시 활동 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발생한 음주운전 적발과 사회적 물의가 결합된 사례로, 연맹은 빠른 조치를 단행했다. “음주운전 충격”…전남 유진홍, K리그 60일 활동 정지→추후 징계 예고 / 연합뉴스 연맹이 안내한 '활동 정지'는 K리그 가치 훼손 및 사회적 논란을 야기한 비위 행위에 대해, 상벌위원회 심의가 즉시 이뤄지기 힘든 경우 임시로 해당 인물의 리그 활동을 60일간 정지하는 제도다. 유진홍의 활동 정지는 최대 90일까지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전남 드래곤즈 구단 역시 12일 밤 공식 SNS를 통해 사안을 빠르게 인정했다. 구단은 “12일 밤 유진홍의 음주운전 사실과 함께, 공격수 유경민이 동승자였음이 확인됐다”며 “사실 인지 즉시 연맹에 보고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남은 “관계 기관 조사 결과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한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팬들 사이에서는 실망과 우려의 반응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유진홍은 2023시즌 K리그2에서 전남 소속으로 1경기를 뛰었다. 이번 사안에 대한 상벌위원회 결과와 별개로, 60일간 모든 공식 경기에 출장할 수 없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향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유진홍에 대한 공식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식 징계 결과는 관계 기관 조사와 추가 논의에 따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