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싸대기와 눈물”…이시아·이일화, ‘친밀한 리플리’ 첫 티저로 서사 강렬 예고 #이시아 #친밀한리플리 #이일화
이시아와 이일화, 이승연, 설정환, 한기웅, 이효나가 출연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가 첫 티저 영상을 통해 감정의 파고와 팽팽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채도를 높인 붉은색 원숄더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등장한 이시아는 강렬한 뺨 때리기로 시작해, 시선을 휘어잡으며 도도한 분위기로 극의 분위기를 단숨에 장악했다. 이어 이시아가 “아슬아슬하고 언제 들킬지 몰라서 떨린다”라며 불안한 속내를 드러내는 장면, “지금 넌 주영채야”라는 의미심장한 대사가 더해지며 정체성의 혼란과 연결된 갈등이 예고됐다.
드라마 ‘친밀한 리플리’는 고부 관계로 만난 모녀 리플리가 건향가를 차지하기 위해 펼치는 거짓말 전쟁과 인생 역전 분투기를 담는다. 티저 영상에서는 이시아가 이효나가 연기하는 주영채에 의해 파티장으로 이끌리는 장면, 진세훈 역의 한기웅과의 눈 맞춤, 주하늘 역의 설정환과의 행복한 대화까지 다채로운 감정선을 보여준다. 특히 “주목받고 갈채 받는 기분, 하늘을 나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이시아의 대사 뒤로, 곧장 공난숙 역의 이승연이 강렬한 분노를 표출하며 “왜 쟤를 보고 우리 영채라고 하는 걸까”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격렬한 물속 장면, 눈물이 그렁한 이시아의 얼굴, 주영채의 오열 등 장면이 잇따르며 인물간 욕망과 비밀, 얽힌 관계들이 치밀하게 드러난다.
“분노의 싸대기와 눈물”…이시아·이일화, ‘친밀한 리플리’ 첫 티저로 서사 강렬 예고 / ‘친밀한 리플리’ 1차 티저 영상 캡처
이일화 역시 흔들리는 눈빛과 촉촉이 젖은 눈가로 딸을 욕망의 세계로 떠민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드러냈다. 이어 차정원이 “뻔뻔하게 내 축하를 바래”라며 분노와 슬픔이 뒤섞인 일갈을 외치는 모습, “사랑도, 우정도 모두 훔쳤다”는 문구 뒤로 “도둑년”이라는 비난이 텐션을 극대화시켰다. 주하늘(설정환)의 걱정스런 눈빛, 주영채(이효나)의 비웃음, 그리고 이승연의 날카로운 시선이 교차하며, 복잡한 감정이 뒤얽힌 치열한 서사의 시작을 알렸다.
30초 분량 티저만으로도 인물 간 갈등과 내면의 파열음, 감정의 서사가 응축돼 있다는 평이다. 제작진은 “캐릭터들의 관계성을 조금씩 담으려 했다”며 “‘친밀한 리플리’에선 공력 있는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의 향연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출은 ‘드라마스페셜 – 핸섬을 찾아라’ 손석진 감독, 극본은 ‘마녀의 게임’ ‘비밀과 거짓말’ 이도현 작가가 맡아 서사와 몰입감 모두를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는 오는 9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이시아, 이일화, 이승연, 설정환, 한기웅, 이효나 등 배우진이 몰입도 높은 감정 연기를 예고한 가운데, 손석진 감독과 이도현 작가가 손을 맞잡은 ‘친밀한 리플리’가 2025년 하반기까지 안방극장에 어떤 서사와 울림을 남길지 주목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