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미세스 마켐 많이 보러와달라며”…오민석, 겨울 무대 향한 열정→12월 스케줄 공유 #오민석 #미세스마켐 #연극근황
따뜻한 연말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는 초겨울 밤, 배우 오민석이 무대 위로 향하는 설렘을 한 장의 사진으로 전했다. 정갈하게 정리된 연극 공연 일정표 속에서 자신의 이름이 빛나는 날들을 또렷이 드러내며, 겨울을 통째로 연극에 바치겠다는 각오를 드러낸 모습이었다. 조용한 일상 사진이 아닌, 객석과 무대를 잇는 약속이 예고된 순간으로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오민석이 직접 공개한 사진에는 연극 미세스 마켐의 12월 공연 스케줄이 세밀하게 담겨 있다. 날짜와 요일, 시간, 그리고 주요 배역 이름들이 촘촘하게 적힌 표가 한눈에 들어오며, 그 가운데 오민석의 이름이 적힌 줄들은 노란색 형광펜으로 길게 강조돼 있다. 12월 8일 저녁 7시 30분을 시작으로 10일, 11일, 13일, 17일, 18일, 20일, 25일 등 여러 날에 반복적으로 표시돼 있어, 한 달 내내 무대에 서기 위한 배우의 일정이 얼마나 빼곡한지 그대로 전해졌다.
배우 오민석 인스타그램
공연표 상단에는 12월 1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지는 날짜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배열돼 있으며, 각 회차마다 조앤나, 필립, 헨리, 린다, 알리, 스마이스, 실비, 웰터 등 캐릭터 이름과 배우진이 나란히 적혀 있다. 그 가운데 오민석은 필립 역할로 등장하며, 자신의 이름이 적힌 줄마다 형광펜이 길게 드리워져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주연 배우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주황색과 노란색이 어우러진 따뜻한 색감의 표 배경은 연말 공연의 들뜬 공기와 잘 어울리며, 실내 조명 아래 또렷이 인쇄된 글자들은 공연장을 찾을 관객들을 기다리는 안내문처럼 느껴졌다.
오민석은 사진과 함께 “연극 미세스 마켐 12월 스케줄 많이 보러와주세요”라고 적어, 직접 관람을 독려하는 진심 어린 초대장을 건넸다. 구체적인 날짜와 시간, 그리고 함께 무대에 오를 배우들까지 일목요연하게 담긴 이미지는 팬들에게 연말 계획을 세우는 하나의 지도가 됐다. 적지 않은 횟수의 형광 표시가 배우로서의 책임감과 작품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며, 오민석이 이 겨울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보내려 하는지 자연스럽게 짐작하게 했다.
또한 일정표 곳곳에는 휴연일과 공연이 없는 날이 붉은 글씨로 표시돼 있어, 촘촘한 공연 사이사이에 숨을 고르는 배우들의 리듬도 함께 읽을 수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 25일 저녁 회차에 오민석의 이름이 선명하게 적혀 있어, 연말을 극장에서 보내려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이어 27일과 28일, 29일로 이어지는 마지막 주 공연들은 한 해의 끝을 함께 마무리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 소식을 접한 팬들은 반가움과 응원의 마음을 댓글로 전하고 있다. 연말에 꼭 보러 가겠다는 약속과 함께 작품을 향한 기대를 드러내는 반응이 이어졌고, 무대에서 오래 보고 싶다는 응원도 쏟아졌다. 오민석의 열정적인 스케줄을 언급하며 체력과 건강을 걱정하는 메시지 역시 눈에 띄었다. 팬들은 오랜 시간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어온 배우의 새로운 연극 행보에 “겨울이 더 기다려진다”는 마음을 전하며 관람 의지를 다지고 있다.
공개된 이미지는 화려한 셀카나 일상 사진이 아니지만, 배우 오민석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무대가 어디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장면으로 읽힌다. 형광펜으로 강조된 12월의 여러 날들은 곧 관객과의 만남을 향한 약속의 표시이자, 연극 미세스 마켐에 대한 남다른 책임감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다가온다. 연말 공연 시즌을 맞아 오민석이 어떤 연기와 무대 매너로 객석을 채워갈지, 팬들의 기대가 겨울 공기와 함께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