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육회 등 생식용 식육과 식육 부산물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77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된 육회로 인해 식중독 증상이 발생한 사례가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유통을 중단하고 납품업체를 조사한 바 있다. 식약처 로고 생식용…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26일)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에 이르며 매우 무덥겠다. 열대야가 이어지는 곳도 많아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와 일부 해안 지역에는 높은 파도와 강한 너울이 예상돼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 ~ 28도, 낮 최고기온은 32 ~ 38도로 예상된다. 이는 평년 수준인 아침 21 ~ 24도, 낮 28 ~ 32도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체감온도는 습도의 영향을 받아 실제보다 더 덥게 느껴질 수 있어 온열질환 위험이 매우 높다.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도 대부분 지역에서 계속 나타날 전망이다. 폭염특보가 전국적으로 발효 중인 상황에서 야외활동 시 탈진과 탈수 위험이 크다. 낮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섭취하며 통풍이 잘 되는 옷차림을 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임산부, 만성질환자는 실내에서도 냉방과 수분 공급을 꾸준히 유지할 필요가 있다. 논밭, 도로 등 체감온도가 더 높은 장소에서는 작업 시간을 조절하거나 그늘과 수분을 확보해야 한다. 가축과 농작물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금류를 비롯한 가축은 열 스트레스에 민감하므로 송풍기와 분무장치를 가동하고, 사육 밀도를 낮춰야 한다. 고수온 해역에서는 양식 생물의 질병과 폐사 징후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상황 발생 시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병해충 여부를 미리 살펴 방제를 실시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국날씨예보 / 케이웨더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남권은 가끔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산지에는 20 ~ 60mm, 그 밖의 지역은 5 ~ 20mm가량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이로 인해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 상황도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서해남부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10 ~ 16m, 물결은 2.0 ~ 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너울성 파도도 강하게 유입돼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해안가에서는 물놀이 중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해수욕객과 행락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해안과 남해안,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내일 새벽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차량 운전 시 감속 운행이 필요하다. 복장 선택은 통풍이 잘되는 얇은 옷차림이 적절하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은 자외선과 더위로 인해 야외활동 시 긴 시간 노출은 피해야 하며, 그늘과 휴식을 병행한 활동이 권장된다. 전남, 경남 등 남부 지역은 강한 햇볕과 함께 제주를 제외하고 대체로 맑아 간단한 산책이나 아침 시간대의 야외활동은 무난하나, 정오 전후 외출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모레(27일)도 무더위는 이어지겠고, 제주도에는 밤까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 ~ 28도, 낮 최고기온은 32 ~ 37도로 오늘과 비슷한 수준이 이어질 전망이다. 내일 지역별 날씨(오전/오후 날씨, 최저/최고기온, 오전/오후 강수확률)는 다음과 같다. ○ 중부지역 서울 : 맑음/맑음, 28℃/38℃, 0%/0% 인천 : 맑음/맑음, 26℃/34℃, 0%/0% 수원 : 맑음/맑음, 26℃/36℃, 0%/0% 파주 : 맑음/맑음, 24℃/34℃, 0%/0% 이천 : 맑음/맑음, 24℃/35℃, 0%/0% 춘천 : 맑음/맑음, 24℃/35℃, 0%/0% 강릉 : 맑음/맑음, 27℃/34℃, 0%/0% 원주 : 맑음/맑음, 24℃/35℃, 0%/0% 청주 : 맑음/맑음, 26℃/36℃, 0%/0% 대전 : 맑음/맑음, 25℃/37℃, 0%/0% 천안 : 맑음/맑음, 23℃/35℃, 0%/0% 세종 : 맑음/맑음, 25℃/36℃, 0%/0% 충주 : 맑음/맑음, 23℃/36℃, 0%/0% ○ 남부지역 전주 : 맑음/맑음, 25℃/36℃, 0%/0% 광주 : 맑음/맑음, 25℃/36℃, 0%/0% 목포 : 맑음/맑음, 26℃/35℃, 0%/0% 여수 : 맑음/맑음, 26℃/34℃, 0%/0% 군산 : 맑음/맑음, 25℃/35℃, 0%/0% 순천 : 맑음/맑음, 26℃/36℃, 0%/0% 대구 : 맑음/맑음, 25℃/35℃, 0%/0% 부산 : 맑음/맑음, 26℃/32℃, 0%/0% 울산 : 맑음/맑음, 24℃/32℃, 0%/0% 창원 : 맑음/맑음, 25℃/33℃, 20%/0% 진주 : 구름많음/맑음, 24℃/33℃, 20%/0% 구미 : 맑음/맑음, 23℃/34℃, 0%/0% 포항 : 맑음/맑음, 25℃/32℃, 0%/0% 제주 : 흐림/흐림, 27℃/31℃, 30%/30%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늘 6월 28일 토요일은 중부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과 경북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35도 이상까지 오르며 매우 무덥겠다. 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높아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 전국은 서해중부해상에 걸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부분 흐리겠고, 제주도는 일본 남쪽 해상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그리고 남부지방 대부분 지역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전북 내륙과 경북 남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은 저녁 9시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전라권·충청권·경상권에 5 ~ 60mm, 강원내륙과 산지는 5 ~ 40mm로 다소 차이가 있겠고, 강한 소나기성 비가 국지적으로 시간당 20 ~ 30mm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 강수 가능성을 경고하며 계곡과 하천 주변 야영을 삼가고 교통안전에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6 ~ 34도, 특히 남부지방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 경상권은 35도 이상 오를 수 있다. 이로 인해 남부 대부분 지역과 일부 충청권·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앞으로 추가 확대 가능성도 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잠시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날씨예보 / 케이웨더 오늘 오전 7시 현재 중부 지역 주요 도시 기온 및 강수량은 서울 24.5℃/0.4mm, 인천 23.9℃/0.5mm, 수원 24.4℃/0.2mm, 파주 22.8℃/0.9mm, 이천 22.9℃/0.1mm, 춘천 21.4℃/0.1mm, 강릉 24℃, 원주 22.6℃, 청주 25℃, 대전 24.5℃, 천안 23.1℃, 세종 23.5℃, 충주 23.2℃다. 남부 지역은 전주 26℃, 광주 25.8℃, 목포 25.3℃, 여수 23.1℃, 군산 24.7℃, 순천 21.9℃, 대구 25.5℃, 부산 24.7℃, 울산 24.9℃, 창원 24.9℃, 양산시 24.5℃, 진주 22.7℃, 경주시 23.9℃, 구미 24.5℃, , 포항 25.4℃, 거제 23.9℃, 제주 25.2℃로 나타났다. 체감온도는 습도 55% 기준으로 10%가 증가할 때마다 약 1도씩 올라간다. 오늘과 같은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실외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훨씬 높게 느껴질 수 있으니,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나홀로 작업은 자제하고 수분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 특히 영유아·노약자·임산부·만성질환자는 열사병에 더 취약하므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복장은 통기성이 좋은 밝은 색 반팔과 반바지, 모자 착용이 권장된다. 야외활동은 오전 중 짧게 산책하거나, 그늘이 많은 공원 위주로 조심스럽게 진행하는 것이 좋다. 오후 시간대에는 무더위와 강한 소나기 가능성 때문에 야외 일정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한편 오늘 오전 9시까지는 충남 서해안, 전남 해안, 경남 남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해안교량이나 터널 구간에서는 더욱 짙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도 바다안개가 짙게 끼면서 이슬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섬 지역 항해나 조업 시 사전 운항정보 확인이 필요하다. 오늘까지 달의 인력으로 해수면이 높아지는 기간에 해당하므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안 저지대 침수나 물놀이 사고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내일 6월 29일 일요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리고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청중·북부, 오후까지는 강원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 ~ 25도, 낮 최고기온은 26 ~ 35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더 더울 수 있다. 오늘 지역별 날씨(오전/오후 날씨, 최고기온, 오전/오후 강수확률)는 다음과 같다. ○ 중부지역 서울 : 흐리고비/흐리고가끔비, 최고 28℃, 60%/60% 인천 : 흐리고비/흐리고한때비, 최고 26℃, 60%/60% 수원 : 흐리고비/흐리고비, 최고 28℃, 60%/60% 파주 : 흐리고비/흐리고한때비, 최고 28℃, 60%/60% 이천 : 흐리고비/흐리고비, 최고 28℃, 60%/60% 춘천 : 흐리고비/흐리고한때비곳, 최고 28℃, 80%/60% 강릉 : 흐리고비/흐리고한때비, 최고 29℃, 80%/60% 원주 : 흐리고비/흐리고가끔비, 최고 28℃, 80%/70% 청주 : 흐리고비/흐리고비, 최고 30℃, 60%/60% 대전 : 흐리고한때비/흐리고비, 최고 30℃, 60%/60% 천안 : 흐리고가끔비/흐리고비, 최고 29℃, 60%/60% 세종 : 흐리고가끔비/흐리고비, 최고 29℃, 60%/60% 충주 : 흐리고비/흐리고가끔비, 최고 28℃, 60%/60% ○ 남부지역 전주 : 흐림/흐리고가끔비, 최고 31℃, 30%/60% 광주 : 흐림/흐리고가끔비, 최고 31℃, 30%/60% 목포 : 흐림/구름많음, 최고 29℃, 30%/20% 여수 : 흐림/구름많음, 최고 28℃, 30%/20% 군산 : 흐림/흐리고한때비, 최고 28℃, 30%/60% 순천 : 흐리고한때비/흐리고가끔비, 최고 32℃, 60%/60% 대구 : 흐림/흐리고가끔비, 최고 34℃, 30%/60% 부산 : 구름많음/구름많고한때비, 최고 28℃, 20%/60% 울산 : 구름많음/구름많고가끔비, 최고 33℃, 20%/60% 창원 : 구름많음/구름많음, 최고 31℃, 20%/20% 진주 : 흐리고한때비/구름많고한때비, 최고 32℃, 60%/60% 구미 : 흐리고한때비곳/흐리고한때비, 최고 33℃, 60%/60% 포항 : 흐림/구름많고한때비, 최고 32℃, 30%/60% 제주 : 맑음/맑음, 최고 31℃, 10%/10%

질병관리청이 기온 상승으로 인해 세균에 의한 식중독 등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자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했다. 4월 30일 질병청은 내달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와 함께 감염병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같은 음식을 먹고 2명 이상이 설사나 구토 증상을 보일 경우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연합뉴스 질병청은 따뜻해진 날씨와 가정의 달을 맞아 늘어난 단체모임, 여행 등으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집단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지난해 관련 감염병 집단발생은 529건, 환자 수는 1만2094명으로, 최근 5년 평균보다 각각 10.4%, 55%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방자치단체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그 외 시간에는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질병청은 또한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신속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2인 이상의 설사나 구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며 “물을 끓여 마시고 음식을 익혀 먹는 것,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