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날 믿어준다는 건 폭발력”…하유준·박지후·이승협, ‘사계의 봄’ 삼각 시그널→청춘 로맨스 예고 #하유준 #사계의봄 #박지후
잔잔한 빗소리는 유리창을 두드렸고, 커다란 나무 아래 하유준은 누군가의 시선을 조심스레 마주했다. 봄의 환한 미소가 전부인 듯, 박지후는 햇살을 머금은 표정으로 서태양(이승협) 쪽을 바라보며 손을 흔든다. 낯설고 풋풋한 감정들이 교차하는 순간, 단단히 잠긴 마음의 문이 조심스레 열리는 듯했다. 티저 영상 속 세 사람의 눈빛은 한 장면 한 장면마다 설렘과 긴장의 결을 달리했다. 서로를 향해 주저 없이 다가가는 용기, 그리고 음악으로 이어진 인연의 운명에 젖어 드는 자리. 봄바람처럼 가볍고, 또 폭죽처럼 뜨겁게 번지는 감정의 파도가 스크린 너머 전해졌다.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이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의 동화 같은 3인 3색 매력을 담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드라마는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 출신의 스타 사계(하유준)가 팀에서 퇴출당한 뒤, 우연처럼 찾아온 대학 생활과 김봄(박지후)과의 만남, 그리고 재기 도전기를 다루는 음악 로맨스다. 극본은 김민철이 맡았고, ‘검은태양’ ‘연인’의 김성용 감독이 연출을 책임진다. 드라마는 장르적 틀을 뛰어넘는 신감각 청춘 음악 로맨스임을 예고하며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누군가 날 믿어준다는 건 폭발력”…하유준·박지후·이승협, ‘사계의 봄’ 삼각 시그널→청춘 로맨스 예고 / ㈜FNC스토리
주연 하유준은 오는 2025년 데뷔를 앞둔 신예밴드 AxMxP의 실제 보컬로, 이번 작품을 통해 정식 데뷔 전부터 ‘괴물 신인’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지후는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지만, 이번 ‘사계의 봄’에서는 쾌활하고 당찬 김봄 캐릭터로 새로운 도전을 펼친다. 이승협은 밴드 엔플라잉의 리더이자 배우로도 활약 중이며, 서태양 역을 통해 음악과 청춘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내면을 그려냈다. 여기에 서혜원, 김선민이 가세해 극에 입체감을 더한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비 내리는 캠퍼스에서 시작된다. 사계와 김봄이 커다란 나무 아래 서로를 바라보고, 이어서 귀도리를 한 김봄이 햇살처럼 환하게 이승협 쪽으로 경례를 건넨다. 서태양 역시 이에 호응하는 미소를 보여주며, 티저 곳곳마다 청춘의 기운과 미묘한 삼각 시그널이 느껴진다. 또 하유준의 “누군가 날 믿어준다는 건 다이너마이트처럼 폭발력이 있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캠퍼스 안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장면이 더해져 열정과 희망을 불어넣었다.
티저 중 박지후는 “마음에 맞는 사람이랑 음악하고 싶어”라며 뛰어나가는 모습, 그리고 밝은 표정으로 팀 동료들과 연습과 합주, 공연을 소화하는 에너지를 드러냈다. 한밤중 사계와 오붓한 합주를 펼치는 장면에서는 미묘하고 설레는 기류도 감지됐다. 반면 서태양(이승협)은 “행복했던 곳은 음악을 하던 무대였어요. 그래서 하고 싶은 거 하러 가려고요”라는 심각한 의미를 담아, 향후 캐릭터의 선택과 갈등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박지후가 인형탈을 벗고 “너! 내가 키워보려고”라고 선전포고를 날리는 장면과, 사계와 서태양의 강렬한 기타 연주가 교차하는 몽타주는 청춘의 야망과 무대에 대한 갈증, 그리고 두 남자 사이에서 미묘하게 흔들리는 감정선을 한껏 끌어올렸다. 마지막엔 “너랑 같이 오랫동안 밴드하고 싶어”라는 하유준의 수줍은 고백, 밴드 멤버들과 함께 캠핑장에서 뛰노는 따스한 장면까지 담아, 음악과 청춘 그리고 사랑이 교차하는 성장담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음악으로 교집합을 이룬 사계, 김봄, 서태양이 음악이 곧 행복임을 깨닫는 내용, 그리고 세 사람의 미묘한 삼각 시그널을 암시하며 호기심을 자아낸다”며, “돌직구 발언의 사계, 은은한 미소의 서태양, 의외의 박력으로 매력을 더한 김봄 등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쏟아질 ‘사계의 봄’에 격렬한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비를 뚫고 서있는 세 사람의 그림자가 교차하며, 수줍은 고백과의 마주침, 꿈으로 달려가는 두근거림이 스며든 ‘사계의 봄’은 바닥에 떨어진 작은 물방울조차 청춘의 한순간처럼 반짝였다. 각기 다른 온도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설렘을 건네는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의 서사에는 봄날의 시작과도 같은 기대가 담겨 있다. 음악과 열정, 설렘이 집약된 이들의 청춘 로맨스는 첫 방송일인 5월 6일과 7일 밤 10시 40분, 특별 연속 편성을 통해 시청자들의 앞에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