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의 재발견”…김석훈·김윤상, ‘세 개의 시선’서 전신 건강 경고→엽기 사연 집중 분석 #김석훈 #세개의시선 #김윤상
SBS 지식건강 예능 ‘세 개의 시선’이 비염을 비롯한 ‘콧속 염증’의 위험성을 역사, 과학, 의학의 다양한 관점으로 집중 조명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약을 먹거나 수술을 해도 쉽게 재발하는 비염의 진짜 원인을 깊이 있게 분석하며, 코 건강이 전신 건강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비염 증상으로 인한 두통, 코의 시큰거림, 눈의 뻐근함 등의 불쾌한 증상이 사실상 ‘전신 붕괴’의 신호일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던진다.
이동원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코 염증으로 고통받던 스무 살 청년이 불의의 사고로 뇌사에 이르는 충격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박미경 한의사는 염증 물질이 혈액으로 퍼져 온몸에 만성 염증을 퍼뜨릴 수 있음을 강조하며, “비염은 코에만 머물지 않고 최악의 경우 전신 건강을 연쇄적으로 무너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김석훈은 “흔한 염증이라고만 여긴 비염이 이렇게 전신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놀라움을 숨기지 않았다.
“비염의 재발견”…김석훈·김윤상, ‘세 개의 시선’서 전신 건강 경고→엽기 사연 집중 분석
국민건강보험 통계를 기준으로 비염 환자는 최근 10년 사이 꾸준히 증가했다. 2013년 약 596만 명이던 환자 수는 2023년에는 748만 명에 이르러, 150만 명 이상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미세먼지와 계절성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더욱 많은 현대인들이 비염 증상으로 일상의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계는 약물이나 수술에 의존하지 않고, 체내 염증을 완화할 수 있는 자연 유래 약초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동의보감에 기록된 한 약초가 강력한 항염, 해독 작용으로 콧속 면역을 높여주고, 부작용 위험도 적어 ‘천연 코 청정기’로 불리며 각광받고 있다. 방송에서는 이 약초를 비롯해 비염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상세히 조명된다. 이와 더불어 방송은 자연에서 찾아낸 전통 처방을 과학적으로 해석하며, 환자들의 실제 증례와 함께 통계적 이슈도 함께 다룬다.
방송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김윤상 SBS 아나운서가 출연해 역사의 색다른 면을 더한다. 한국사 자격증을 보유한 김윤상 아나운서는 조선시대 영조 왕이 겪은 코 건강 일화 등 역사적 사례를 흥미롭게 엮어낸다. 직접 한쪽 코로만 숨을 들이쉬며 양초 불을 끄는 실험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러한 역사와 과학, 그리고 실험이 어우러진 내용들이 흥미를 유발한다.
이날 방송에는 소슬지와 곽재식 작가, 이창용 도슨트 등 전문가들이 출연해 다양한 관점의 설명을 더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비염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완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 그리고 일상에서 지켜야 할 주의사항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계절 교차와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현대인들에게 ‘콧속 염증’에 대한 경계와 실천적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MC 김석훈과 소슬지, 곽재식, 이창용, 박미경, 이동원이 유기적으로 정보를 전하는 SBS ‘세 개의 시선’ 20회는 ‘천연 코 청정기’의 정체와 함께 비염 예방과 관리의 해법을 다룬다. 김윤상 아나운서가 전하는 역사 이야기와 직접 실험 장면 역시 더해지며 프로그램의 주제 의식을 풍성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SBS ‘세 개의 시선’은 11월 9일 일요일 오전 8시 35분, 시청자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