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이사통' 고윤정, 외모에 가려진 반전 매력 "취미=베이킹, 두쫀쿠 재료 배송 기다리는 중" #고윤정 #이사통 #이사랑통역되나요
고윤정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 지난 2019년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한 고윤정은 이후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 JTBC '로스쿨', tvN '환혼: 빛과 그림자', 영화 '헌트', 디즈니+ '무빙', tvN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생활'에 이어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까지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와 또 다른 인격 도라미 1인 2역을 소화한 고윤정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차무희-도라미 역을 맡은 고윤정. (사진=넷플릭스)
이날 고윤정은 외모 외에 자신의 숨겨진 매력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그러려고 다양한 장르를 한다. 제가 생각보다 운동 신경이 되게 좋다. 앞으로 액션도 하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친한 사람들만 있을 때 나오긴 하는데, 제가 조금 웃기다. 예능이 될지 코미디 장르가 될지 모르겠지만 아마 이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자리나 기회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학창 시절에는 빨리 달리기, 멀리뛰기, 팔씨름 등 '무빙'에서 한 거 다 잘했다. 오래 달리기는 못했다. 지구력은 안 좋은데 순간 스피드가 좋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취미는 베이킹이라고 밝히며 "두쫀쿠도 많이 먹었다. 만들어보려고 재료도 샀다. 카다이프 면을 구하려고 해외 배송 직구(직접 구매)를 했다. 1월 초에 시켰는데 2월에 도착한다고 해서 아직도 기다리고 있다. 오면 바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리는 안 하고 잘 못해서 베이킹을 좋아한다. 요리는 손맛 같은 센스가 필요하다. 베이킹은 계량, 시간이 정확해야 한다. 약간 실험 같다. 오히려 베이킹이 쉽다. 요리에서 '마늘 적당히 한 스푼 넣으세요' 하는데 집집마다 숟가락이 다르다. '고기 이 색깔로 적당히 볶으세요' 하는데 사람마다 적당히가 또 다르다"라며 "베이킹은 명확하다. 몇 도에서 1분 30초 하라고 한다. 선호 오빠 듣기에 T 같은 발언을 하면 '또 시작이네' 하는 표정을 한다"라고 전했다.
고윤정에게 베이킹 결과물을 주위에 나눠 주냐고 묻자 "어차피 혼자 만드느라 버터 향이 질린다. 버터 향이 집안에 진동하면 정말 좋은데 먹고 싶은 마음이 별로 안 든다. 이왕 만들 거 나는 몇 개 안 먹고 주변에 나눠 주자는 생각이다. 마들렌 한 판에 12구가 들어가는데, 두 판을 구우면 24개가 나온다. 한 사람당 하나씩 주면 최대한 많은 인원한테 돌린다. 마들렌, 스콘, 쿠키는 한 번에 대량으로 나올 수 있게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통 유튜브를 보고 독학하는데, 유튜브에는 1인분으로 계산을 하지 않고 2~3인분 기준으로 계량이 되어 있다. 그걸 참고하면서 만들다 보면 제가 다 먹기에 힘든 양들이 많아서 주변에 주는 편이다. 재밌다"라고 말했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차무희-도라미 역을 맡은 고윤정. (사진=넷플릭스)
최근 다양한 챌린지 도전을 비롯해 '밈잘알'로 떠오르고 있는 고윤정은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 팀과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생활' 때부터 같이 했다. 저랑 또래거나 저보다 어린 친구들이라 그 친구들이 '밈잘알'이다. 밈이 또 워낙 1~2주에 하나씩 엄청 예민하게 바뀐다. 그래서 밈을 배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도 이제 습관화돼서 쇼츠, 릴스를 보는데, 이번에 자카르타 일정이 끝나고 '언니 일찍 끝났으니까 '윤정아 챌린지' 해요' 하더라. 정이랑 선배님 챌린지를 보여주면서 '이름값 해야지' 하더라. 선호 오빠한테 같이 하자고 해서 찍었는데, 저는 그대로 따라하려고 했는데 선호 오빠는 대칭을 맞춰서 좌우 반전으로 따라 하더라. 그래서 일곱 번 만에 성공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태호 PD의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마니또 클럽'으로 데뷔 후 첫 예능에 도전하는 고윤정은 "김태호 PD님께서 '좋은 취지의 예능이니 같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회사로 먼저 연락을 주셨다. 취지가 정말 좋았다. 제가 듣기에 따뜻해서 '하면 좋겠다. 첫 예능인데 부담이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편하게 하셔도 된다'고 설명해주셔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능 취향은 너무 왔다 갔다 한다. 예능 다 본다. '피지컬: 100', '피지컬: 아시아'도 보고 '환승연애'도 보고 이번에 '아이 엠 복서'도 재밌게 봤다. 옛날에는 '우리 결혼했어요,' '1박2일', '무한도전' 다 재밌게 봤다. 장르를 안 가린다. '흑백요리사'는 시즌1만 보고 시즌2는 반 정도 봤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