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좀 복잡해.
이미 답장할 마음은 고이 접어 폰 화면 꺼서 저쪽에 던져 뒀고, 침대에 누워서 한숨 푹 쉬는 지믽이.
스스로 생각해 봐도 솔직히 김믽정 신경 쓰이거든.
안 보면 보고 싶고, 생각나고 이런 게 아니라,
그냥 좀 눈앞에 얼쩡거리던 게 사라지면 짜증 나는 느낌.
진짜 못된 심보지.
머리가 좀 복잡해.
이미 답장할 마음은 고이 접어 폰 화면 꺼서 저쪽에 던져 뒀고, 침대에 누워서 한숨 푹 쉬는 지믽이.
스스로 생각해 봐도 솔직히 김믽정 신경 쓰이거든.
안 보면 보고 싶고, 생각나고 이런 게 아니라,
그냥 좀 눈앞에 얼쩡거리던 게 사라지면 짜증 나는 느낌.
진짜 못된 심보지.
아주 존나 지들 세상이심
걍 내가 말해봐야 처듣지도않고 넹넹 하고 큭큭댐 ㅅㅂㅋㅋ
불편해서 괜히 목 가다듬으면
말티쥬같이 생긴 애가 눈치보다
그만해애~ 이러는데 애교개껴 ㅅㅂ
니도같이했잖아왜아닌척해
아주 존나 지들 세상이심
걍 내가 말해봐야 처듣지도않고 넹넹 하고 큭큭댐 ㅅㅂㅋㅋ
불편해서 괜히 목 가다듬으면
말티쥬같이 생긴 애가 눈치보다
그만해애~ 이러는데 애교개껴 ㅅㅂ
니도같이했잖아왜아닌척해
"우리는 눈이 올 때 만나자. 대신 눈이 오면 꼭 만나는 거야."
"우리는 눈이 올 때 만나자. 대신 눈이 오면 꼭 만나는 거야."
그리고 아기 알파는 언니가 기억 못 한다는 거 알고 속상하기도 했는데, 동시에 죄책감이 들기도 함. 제 몸 가누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그랬다는 게……. 처음에 입 맞춘 게 김 이사였다고는 하지만, 그 다음은 자기였잖아. 안 밀어냈대도 언니는 잠에든, 술에든 취한 상태였고.
그리고 아기 알파는 언니가 기억 못 한다는 거 알고 속상하기도 했는데, 동시에 죄책감이 들기도 함. 제 몸 가누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그랬다는 게……. 처음에 입 맞춘 게 김 이사였다고는 하지만, 그 다음은 자기였잖아. 안 밀어냈대도 언니는 잠에든, 술에든 취한 상태였고.
그리고 지믽이는 언니가 웃으니까 좀 당황스러워지고.
"왜 그렇게까지 걱정해?"
"아니……."
그게 무슨 질문이지?
걔한테는 당연한 걱정인 건데 그 언니는 걔가 과한 걱정을 한다는 듯 구니까. 지믽이만 심각하고…….
근데 얘한테는 그게 과하지 않은 거라.
"어떻게 걱정을 안 해요?"
그리고 그 팔자 눈썹 한 어린애 걱정에 연상은 그냥 싱긋 웃을 뿐이고.
그리고 지믽이는 언니가 웃으니까 좀 당황스러워지고.
"왜 그렇게까지 걱정해?"
"아니……."
그게 무슨 질문이지?
걔한테는 당연한 걱정인 건데 그 언니는 걔가 과한 걱정을 한다는 듯 구니까. 지믽이만 심각하고…….
근데 얘한테는 그게 과하지 않은 거라.
"어떻게 걱정을 안 해요?"
그리고 그 팔자 눈썹 한 어린애 걱정에 연상은 그냥 싱긋 웃을 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