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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가 사랑했던 알렉산드리아..

헤더: 먹보유화 님 커미션

프사: 오따뀨 님 커미션
Reposted by 타비사
하여간 일본은 티벳밀교-유럽악마학-인도힌두교 등이 혼란하게 뒤섞이고 옛날 일본밀교나 수험도, 풍수지리 등이 복잡하게 뒤엉켰고 이것은 한국에도 영향을 주어 퇴마록이라는 시대에 한 획을 그은 소설이 탄생할 수 있었다. 정작 일본에서는 그 신비주의를 악용한 옴진리교의 사린가스 테러로 이것이 갑자기 죽어버리고, 이후 동방프로젝트 등 '일본 고유 신비문화'를 재조명하는 작품이 히트치면서 키타로도 재발굴되고 그 계보를 이어 '요괴'문화가 부흥한다...
November 17, 2025 at 6:11 AM
Reposted by 타비사
어제 알게된 것>>>
품심사 때 대련을 하는데 상대방에게 한 대도 안 맞고 헛발질만 하고 있으면(1학년 애들이 이러고 있으면 많이 귀엽다) 관장님이 "와이파이 대련"이라고 놀리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November 17, 2025 at 1:23 AM
Reposted by 타비사
그리고 부모자식의 서로 상처주는 대화 >>>
"엄마, 우리 집안은 원래 체육을 못 하잖아. 엄마도 못 하고 아빠도 못 하는걸. 돌려차기 할 때 다리가 안 올라갈 수도 있지."
"그래, 우리 집안은 원래 수학을 좋아하지. 엄마도 수학 좋아하고 아빠도 수학 좋아했어."
"......너무하네."
November 17, 2025 at 1:23 AM
Reposted by 타비사
우리집 1학년도 품심사를 봤음.
얘도 품새 순서만 잘 외움. (한숨)
사실 얘는 40년은 된 태권도 교본 같은 거 찾아서 품새 예습도 함(!!!!!)
근데 외우기만 잘함. (먼산) 그거 아십니까 무슨 무협지에서 동굴에 남아있던 비전서를 보고 혼자 수련해서 무림 고수 되는 이야기도 아니고 8세 어린이가 40년쯤 된 태권도 교본을 펴놓고 혼자 파닥파닥폴짝폴짝 따라하며 예습하는데 보고 있으면 매우 귀엽고 역시 책만 보고 무림 고수가 되는 건 개 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음.
November 17, 2025 at 1:2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