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에 새로운 생각이 찾아들고 새로운 욕구가 생겨나기 때문이지요.
서로를 알고 서로의 말에 귀 기울이고 생각의 반경을 넓히는 것, 우리에게는 바로 그런 태도가 필요합니다.
이 세상에는 온갖 길들이 이리저리 뻗어나가면서 서로 가까워지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하는데, 중요한 건 그 길들이 모두 선(善)으로 나아간다는 사실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파파 프란치스코가 삶으로 써오신 편지 잘 받았습니다. 당신이 우리에게 평안을 준 것 같이 평안을 얻으시기를.
머릿속에 새로운 생각이 찾아들고 새로운 욕구가 생겨나기 때문이지요.
서로를 알고 서로의 말에 귀 기울이고 생각의 반경을 넓히는 것, 우리에게는 바로 그런 태도가 필요합니다.
이 세상에는 온갖 길들이 이리저리 뻗어나가면서 서로 가까워지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하는데, 중요한 건 그 길들이 모두 선(善)으로 나아간다는 사실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파파 프란치스코가 삶으로 써오신 편지 잘 받았습니다. 당신이 우리에게 평안을 준 것 같이 평안을 얻으시기를.
고통을 만나는 자세는 미덕이 될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고통을 만나는 자세는 미덕이 될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세월호참사_11주기_기억
#세월호참사_11주기_기억
그들은 잊고 싶어 하지 않으며,
특히 세상이 잊어버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
최악의 사람들, 이기주의자들, 폭력자들, 무감각한 자들, 회색지대의 협력자들, 스파이들이 살아남았다. 최고의 사람들은 모두 죽었다.
고통스런 순간들은 기억의 저장소에서 기꺼이 불러내지지 않고, 시간이 가면서 흐릿해지고 윤곽을 잃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럼에도 나는 그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잊고 싶어 하지 않으며,
특히 세상이 잊어버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
최악의 사람들, 이기주의자들, 폭력자들, 무감각한 자들, 회색지대의 협력자들, 스파이들이 살아남았다. 최고의 사람들은 모두 죽었다.
고통스런 순간들은 기억의 저장소에서 기꺼이 불러내지지 않고, 시간이 가면서 흐릿해지고 윤곽을 잃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럼에도 나는 그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건 엄밀히 말해서 친절이 아니에요.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죠. : 로버트 맥팔레인
#세월호참사_11주기_연대
그건 엄밀히 말해서 친절이 아니에요.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죠. : 로버트 맥팔레인
#세월호참사_11주기_연대
그 선택할 수 없는 순간에, 선택해서는 안 되는 순간에 국가가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최선을 다하지 않는”것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잊을 수가 없다.
#세월호참사_11주기_기억
그 선택할 수 없는 순간에, 선택해서는 안 되는 순간에 국가가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최선을 다하지 않는”것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잊을 수가 없다.
#세월호참사_11주기_기억
우리 생에 남아있는 모든 4월은 그날로, 2014년 4월 16일의 바다로 우리를 몇 번이고 되돌릴 것이다.
평생 잊지 않을 것이기에 가해자들에 대한 추적도 멈추지 않을 것이고 용서 또한 없을 것이다.
#세월호참사_11주기_추모
우리 생에 남아있는 모든 4월은 그날로, 2014년 4월 16일의 바다로 우리를 몇 번이고 되돌릴 것이다.
평생 잊지 않을 것이기에 가해자들에 대한 추적도 멈추지 않을 것이고 용서 또한 없을 것이다.
#세월호참사_11주기_추모
이 봄에는 꽃이 도리어 눈과 같다.
눈도 꽃도 참이 아니거늘
어째서 내 마음은 흔들리는가.
: 한용운
이 봄에는 꽃이 도리어 눈과 같다.
눈도 꽃도 참이 아니거늘
어째서 내 마음은 흔들리는가.
: 한용운
꽃잎 한 장에도 봄은 깎여나간다.
: 두보<곡강이수>
꽃잎 한 장에도 봄은 깎여나간다.
: 두보<곡강이수>
우리는 그걸 “대선”이나 “총선”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주주총회 의결권은 주주들이 가져야지, 어떤 멍청한 회사가 일반국민한테 의결권 개방을 합니까? 욕심부리는 꼴 보기 매우 안 좋네요. 민주당으로 정치 올해까지만 할 건가? 당원을 뭘로 보는 거임?
우리는 그걸 “대선”이나 “총선”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주주총회 의결권은 주주들이 가져야지, 어떤 멍청한 회사가 일반국민한테 의결권 개방을 합니까? 욕심부리는 꼴 보기 매우 안 좋네요. 민주당으로 정치 올해까지만 할 건가? 당원을 뭘로 보는 거임?
그런데 누구보다 노동자들의 삶을 잘 아는 사람이 저러니까 더 역겹기도 하다. 상대가 어떻게 느낄지 “알면서” 저런 행위를 한다는 거니까.
그런데 누구보다 노동자들의 삶을 잘 아는 사람이 저러니까 더 역겹기도 하다. 상대가 어떻게 느낄지 “알면서” 저런 행위를 한다는 거니까.
“제가 불러낸 영혼들, 이제 다시는 떨쳐낼 수 없군요.”
“제가 불러낸 영혼들, 이제 다시는 떨쳐낼 수 없군요.”
간략히 요약하자면 팃포탯-처음에는 무조건 협력하고 이후에는 상대의 행동을 따라하는-전략은 전투에서는 많은 승리를 하지는 못하지만 전쟁에서는 반드시 이기는 전략이다.
이러한 팃포탯의 핵심은
1.다음 게임에서 반드시 협력자와 배신자를 구분할 것.
2.배신자는 반드시 처벌할 것. 이다.
관용적인 규칙의 핵심이 불관용에 불관용하는 것이라니, 불관용을 응징함으로서 모든 집단에 관용을 퍼트릴 수 있다니 매우 흥미롭다.
간략히 요약하자면 팃포탯-처음에는 무조건 협력하고 이후에는 상대의 행동을 따라하는-전략은 전투에서는 많은 승리를 하지는 못하지만 전쟁에서는 반드시 이기는 전략이다.
이러한 팃포탯의 핵심은
1.다음 게임에서 반드시 협력자와 배신자를 구분할 것.
2.배신자는 반드시 처벌할 것. 이다.
관용적인 규칙의 핵심이 불관용에 불관용하는 것이라니, 불관용을 응징함으로서 모든 집단에 관용을 퍼트릴 수 있다니 매우 흥미롭다.
우리는 각자의 공간에서 그저 함께함으로 하나의 큰 그림을 그려낸다.
윤형근<다색>
무너지지 않도록 서로가 서로를 지탱한다.
철학에서, 종교에서, 역사에서는 이런 개념을 ‘희망’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우리의 희망이다.
우리는 각자의 공간에서 그저 함께함으로 하나의 큰 그림을 그려낸다.
윤형근<다색>
무너지지 않도록 서로가 서로를 지탱한다.
철학에서, 종교에서, 역사에서는 이런 개념을 ‘희망’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우리의 희망이다.
기수님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항상 천군만마가 뒤에 있는 것처럼 든든했어요!🫶
기수님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항상 천군만마가 뒤에 있는 것처럼 든든했어요!🫶
내 상상력은 체험의 진실성 앞에 무릎을 구부린다.
역사의 진정한 의미는 끊임없는 숙고 속에만 있는지 모른다. : 강요배. 동백꽃 지다
내 상상력은 체험의 진실성 앞에 무릎을 구부린다.
역사의 진정한 의미는 끊임없는 숙고 속에만 있는지 모른다. : 강요배. 동백꽃 지다
그것을 '알지 못한다'라는 것 자체가 무섭고 부끄러운 그런 사건인 것이다.
우리들은 자신이 무엇을 알지 못하는가를 알아야만 한다.
평화와 사람다움을 위하여. : 서경식
그것을 '알지 못한다'라는 것 자체가 무섭고 부끄러운 그런 사건인 것이다.
우리들은 자신이 무엇을 알지 못하는가를 알아야만 한다.
평화와 사람다움을 위하여. : 서경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