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째 고영이는 새 집에 데려오자마자 응가 팍! 쉬야 쏴아! 눈 다음 방마다 다니면서 자기 찾아 보라고 야옹야옹 댐. 세탁기까지 들어감. 무지 즐거워 보인다. 할배 고양이도 위풍당당하게 냄새 맡고 돌아다니더니 침대 위에 올라와 골골송 부르고 있다. 셋째는 무서워서 식음을 전폐하고 아직도 이동장에 셀프 감금돼 있음.

고맙습니다. 정말 이사란 ‘사서 고생’ 같아요..ㅋㅋ

손흥민 활약을 보고 싶었음 + 근데 밴쿠버가 지는 건 보고 싶지 않았음.. 그래서 난 오늘 경기 만족. 두 팀 다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 보냈수. 내년부턴 파트너랑 여축 보러 다닐 것이다.

근데 손이 페널티킥 실패한 거 보며 걍 이 정도면 신이 밴쿠버 손 들어준 거란 생각이…

ㅋㅋㅋㅋㅋ실제 어떤 반응을 보일지 함 지켜보겠습니다

이 스크립트 십분 활용해 보겠습니다 ㅋㅋㅋㅋ

이삿날 친구가 자기 친구까지 데려와서 도와준대.. 근데 그 친구 누군지 모름. 한국인은 아니래. 이사 후 짜장면 먹을 건데 괜찮아요?

달리기 2개월쯤 하고서 살이 많이 빠지면서 기존에 입던 바지가 다 너무 커져서 허리띠 안 하면 저스틴 비버 바지처럼 줄줄 흘러내림... 아까운 내 바지들 다 버리게 생김

사람마다 중시하는 가치가 다른데 우리는 그게 돈과 안정은 아닌 사람들이라… 오히려 자유와 보편인류애를 찾아 다니는 사람들이지..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사람들은 우리가 안 놀아줌.. 우릴 향유하고 싶거든 그에 맞는 도덕과 매너를 갖춰라!

밴쿠버 거주하는 한 캐나다인 교사는 자기 가족 다 캘거리 살아서 돌아갈까 싶다가도 거기 돌아가면 자기 양심과 다른 입장에서 교육을 해야 해서 못 가겠다고 하더리. 애들한테 죄의식 불러일으켜서 겁을 주며 통제하고 다양성을 부정하는 그런 교육 말이지.

프랑스 대배우들 근황을 오랜만에 볼 수 있어 재미있고 반갑고 세자르상, 칸영화제 같은 행사 장면도 흥미롭고 극중 인물들이 지팔지꼰 하는 모습 보는 재미에 빠짐없이 보고 있습니다. 겸사겸사 불어 공부도 하고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