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be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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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는 스시로 마무리. 땡스기빙에 터키 안 먹은지 4-5년 된 것 같애
December 1, 2025 at 3:06 AM
팔로우하는 사람들 인스타 스토리에 갑자기 왜 이렇게 샤넬샤넬 그러나 했더니…
”300만원 버는 남자의 인생 두달“이라는 말이 너무 이상함. 그런 비교가 무슨 의미가 있지? 베조스의 인생 7초, 젠슨 황의 인생 4초 막 이러는 것만큼이나 의미없는 비교.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니 한달에 3,000만원, 3억 버는 여자들도 있다는 걸 아예 생각을 못하는가 본데 그런 provincial한 마인드가 바뀌긴 할까? 계속 그렇게 사시든지 말든지.
November 30, 2025 at 6:55 PM
스더님 @stdstdts.bsky.social 추천 베콜사 시즌1 다 봤다. 브배를 안 봐서 스핀오프라 그러니까 패스했나 본데 이 쇼 너무나 내 스타일이었잖아??? (추천 감사합니다.😍)

아직 시즌1 밖에 안 봤지만, 난 이해를 전혀 못하겠는 형제 관계의 다이내믹을 에피소드에 진짜 deliberate하게 녹여내는 게 신기하달까?
뛰어난 드라마 작가들은 몇십년 동안 계속 벤치마크 상회하는 펀드매니저만큼이나 멋있어.
근데 왜 난 이딴 비교 밖에 생각이 안 날까… 경영학 전공자의 한계임🙂
November 30, 2025 at 5:21 AM
블프 세일 아직 안 끝난 셈이고 월요일에 또 사이버 먼데이 하지만 뭐 큰 지출 없이 지나갔다. 훌륭해😎 세탁세제, 바디워시, 샤워필터 샀는데 눈여겨 보던 랄프로렌 자켓이 마치 디올 바 자켓 느낌이어서 한동안 블프 세일하면 살까 생각해 왔었는데 세일 안해서 안 샀지🥲
November 29, 2025 at 7:53 PM
내 사랑 주토피아.🦊🐰🦥♥️
오래 기다린 2편 드디어 나와서 연휴 시작부터 마티네로 봤는데 기억 안 나는 과거의 내가 4dx로 예매한 건 패착이었지만… 끝나고 나오자마자 또 봐야지 했을 만큼 모든 요소가 다 좋은데 특히 제이슨 베이트먼의 보이스 액팅…🥹

반려동물 한 번도 키워본 적 없고 갇힌 모습이 싫어서 동물원도 안 좋아하고 안 가지만 털짐승 애니메이션은 너무너무너무 좋아함.☺️
November 29, 2025 at 7:45 PM
Wake Up Dead Man (세 번째 Knives Out) 조만간 넷플릭스에 나오기 전에 영화로 개봉해서 어제 심야로 보고 왔는데 너무 재밌었다. 라이언 존슨 진짜 영리한 사람… 나이브스 아웃 시리즈는 크라임 쇼에 으레 있는 obvious red herring이 없고 모두에게 있는 범행 동기를 하나하나 그냥 풀어나가는 방식이라 그러는데 진짜 2시간 30분이 어떻게 가는지 몰랐네.
조쉬 오코너는 챌린저스 같은 데서 없는 매력 발산하려고 하지 말고 진작에 이런거 하지 그랬어. 다 보고 나와서 1시 훌쩍 넘었는데도 전혀 안 졸렸다.
November 29, 2025 at 7:36 PM
곧 오스틴 오는 조카가 내 취향 트리 보고 “a little bit sad”라 그래서,
November 25, 2025 at 5:24 AM
플루리버스 뭔가 마음이 동하지 않아서 (랜딩 페이지에 레아 시본이 막 절규를 하고 있음) 안 보고 있다가 어디 한 번? 그러고 시작했는데 멈추지를 못하고 쭉 봤네🫢
브레이킹배드 크리에이터인 빈스 길리건 작품이라는데 진짜 생각도 못한 플롯이고 생각을 많이 하게 함.
지금까지 나온 에피 4개를 다 본 다음 유툽에서 빈스 길리건, 레아 시본, & 캐롤리나 와이드라 인터뷰 보는데 또 막 빨려 들어가서 봤다.
자기 배역에 대해서 오래 고민하고 연기한 배우들의 인터뷰는 언제나 쇼만큼 재미있어☺️
November 24, 2025 at 6:59 AM
일단 차 수리비 $344 부터 시작 당첨……
November 19, 2025 at 4:48 PM
아 나 방금 팟캐스트 듣다가 푸핫 터짐. 호스트가 mtg 막 ‘코스트코에서 로티서리 치킨 산 다음 절반은 먹고 리턴해 달라고 떼써서 아 그래 알았다 알았어 환불해줄게,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에너지 있다’ 그래서 빨래 개다 말고 엄청 웃었네🤣🤣
November 19, 2025 at 5:29 AM
로너 카 받아서 나온 다음 르라보 가서 지인 생일선물 하나 사고 나오는데 차도로 갑자기 걸어들어온 사람 때문에 급정거했다가 Sewell이 보여서 ➡️ 주드님 생각이 나서 ➡️ 주드님 추천 홀푸즈 제육볶음을 사야지 하고 계획에 없이 장을 보러 감. 의식의 흐름ㅋᩚㅋᩚㅋᩚ
도메인 지점엔 재고 없었지만, 의지의한국인답게 집에 오는 길에 어차피 홀푸즈 하나 더 있어서 거기 들러서 사 왔잖아 (다른 데서 부지런해 보렴)
November 19, 2025 at 5:22 AM
2019년에 엡스틴 죽기 조금 전에 한국 집에서 있었던 일:

나는 로청에 낀 머리카락을 이쑤시개로 빼면서(이게 진짜 카타르시스 장난 아님🍃) 한쪽 귀로는 무선 이어폰으로 팟캐스트를 듣고 아빠는 생활의달인을
시청하고 있는데 마침 줄리 K. 브라운이 팟캐스트에서 인터뷰이로 나왔다.
(당시 마이애미 헤럴드 소속 기자로 엡스틴&맥스웰 탐사보도한 사람)

언론인이니까 말을 잘하기도 하지만 줄리 K. 브라운이 (사람들이 소개할 때 미들네임 이니셜을 꼭 부름. 흔한 성과 이름이어서?) 진짜
November 18, 2025 at 10:11 PM
래리 서머스 같이 빛나는 커리어를 가진 사람도 엡스틴에게 여자 멘티와의 혼외 관계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니 세상이 너무 역겨워.
“deeply ashamed”라는데 당시에 그 메일 쓸 땐 그런 부끄러움이 조금도 안 들었어요?

클린턴 전 대통령이랑 현 행정부 수반이랑 찍힌 사진이랑 돌아다니는 이메일 조각들도 더 알고 싶지 않고 (내 눈!!) 다들 참 추하네.
November 18, 2025 at 7:53 PM
어제 재택하고 밖에 안 나가서 차를 안 썼는데 오늘 아침 출근하는데 차가 너무너무 덜덜 떨려서 겨우 회사 왔다. 일요일 저녁까지 아무렇지 않았는데 갑자기 왜?!?! 보스한테 얘기하고 오늘 쳐내야 할 일 빨리 하고 2시간 일찍 퇴근해서 차 점검 받으러 가기로 함. 7월에 정기 메인트 다 했는데 이러지 말아주라 별일 없어야 돼 ㅜㅜ ㅜㅜ
November 18, 2025 at 5:32 PM
어제 장 봐서 고춧가루 산 김에 필레미뇽 굽고 베이비 아르굴라 고춧가루랑 참기름에 무쳐서 와인이랑. 둘 다 마시고 싶은데 뭐 뜯을까 하는 고민 같은 걸 길게
하지 않음. 그냥 둘 다 열어여🍷
November 17, 2025 at 4:44 AM
아까 11시반쯤 스벅 가서 communal table에서 신문 보는데 어떤 20대로 보이는 여자들 둘이 내 맞은편에 앉더니 Raising Cane’s 사온 걸 펼쳐놓고 꺼내먹음…😨😨😰😰😥😥 커피는 주문도 안하고 업장 전체에 튀긴 음식 냄새 엄청 나고 사람들이 더러 쳐다보는데도 아랑곳을 안 함.
참다 못해서 내가 먼저 일어나고 바리스타한테 consuming outside food에 대한 guidelines 없냐고 했더니 없다면서 “Starbucks welcomes everyone”이라는 앵무새 같은 답변만 들음.
November 17, 2025 at 4:36 AM
목요일에 학교 캠퍼스 근처에서 아는 동생이랑 저녁을 먹고 나서 동생이 좀 걷자 그래서 학교 앞 thrift shop에 처음 가 봄.
다닐 땐 웨스트캠퍼스까지 나갈 일이 거의 없어서 안 가봤는데 젠지들 입을 만한 옷 진짜 많더라.

마침 굿윌 보내려고 트렁크에 들고 다니던 바나나리퍼블릭 미니 원피스 (오배송 받았는데 리턴 보내지 말고 가지라고 해서 처치곤란이었음) 바로 팔아서 현금 $7 생겨서 신났다. (저녁으로 얼마 썼니……💸)

암튼 그래서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자마자 보내도 아쉽지 않을 옷들로 20벌 추렸는데
November 17, 2025 at 4:09 AM
슈머는 얼른 은퇴하셔야겠다. 어제 어떤 정치 컨설턴트가 게스트로 나온 팟캐 듣는데 슈머 아마 100% 쿠오모한테 투표했을 거라고 장담하던데 여러모로 해악이 많은 분이네. 더 해끼치지 말고 물러나시길…
November 10, 2025 at 7:06 AM
근데 어제 필라테스 선생님이 장례식 가느라 오늘로 리스케쥴 된 건데, 랫 풀 동작 많이 해서 너무 시원하고 좋았네. 돈과 시간 있으면 필라테스 매일 하고 싶다.
November 10, 2025 at 6:06 AM
맘다니의 아내가 2023년 말(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에 그려서 WaPo에 실렸다는 만화 보고 펑펑 울다가 기부금을 약간 내고 집을 치우고 WSJ을 읽다가 이 리뷰 보고 순전히 이 ‘에어비앤비로 호스트하면 500명쯤 숙박 가능할 것 같은 집‘ 보고 싶어져서 All her fault 시작함. (훌루에서 얼마 전에 했던 The Stolen Girl이랑 비슷할까 봐 안 보고 싶었었음. 애기들 갑자기 온데간데 없어지는 플롯 보기가 힘들기도 하고.)

…… 어쩐지 내가 좀 shallow하게 느껴졌어😒
November 10, 2025 at 6:01 AM
필라테스 끝나고 오랜만에 일본 식료품점 들렀는데 (진짜 내 아파트 2개만 한 면적. 엄청 작음) 마침 H마트에서 샀던 흑임자 파우더 있어서 집어왔다.
(검은색 포장이 설탕 들어간 건데 진열이 잘못 되어 있네)

지금 먹던거 다 먹어가서 아쉬웠는데 럭키잖아?🍀
용량이 2/3인데 가격은 같으니까 설탕 안 든 게 훨씬 비싼 셈. 근데 저녁으로 이거 섞은 흑임자인절미 프쉐 먹었더니 지금 너무 배고파서 어이가 없음………
November 10, 2025 at 5:48 AM
오늘 페이데이였는데 아침에 개장하자마자 훅 빠지면서 시작해서 계좌 잔고가 마치 월급 전혀 안 받은 사람 같았지만… 야수의 심장으로(!) 몇 개 사놓고 바빠서 장 끝나고 나서야 봤더니 아침에 빠졌던거 거의 돌려놓고 장 끝났네. 셧다운 언제 끝나냐… snap 11월분 지급 다 하라는 연방법원에 항소한다는 행정부 뭘까? 사탄이 울고 가겠다 무상급식 안하려고 질질 운 오ㅅ훈과 닮았어
November 8, 2025 at 2:09 AM
오늘 엄청 열심히 일한 나에게 skinny marg 한 잔 사주고 싶지만 술 줄여야 하니까 참아야지🥲 대신 내일 테니스 치고 먹을 필레미뇽을 사줘야겠다.
November 7, 2025 at 10:52 PM
공복 운동하고 흑임자라떼.
이제 흑임자 볼 때마다 봉봉님 생각 안 날 수가 없는…😺
November 7, 2025 at 4:45 PM
아까 김치 볶은 냄새가 아직 좀 나는 것 같아서 바닐라 끓이고 있는데 은은하게 넘 좋네. 가을밤이구먼🍂🍨
November 7, 2025 at 3:2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