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진짜 강력한 독재는 침묵할 자유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우리가 늘 우리 위의 세상을 향해 쉼없이 질문해야 할 이유다.
그런데. 진짜 강력한 독재는 침묵할 자유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우리가 늘 우리 위의 세상을 향해 쉼없이 질문해야 할 이유다.
마지막 날 그는 나에게 책 한권을 선물했다.
비틀즈였다.
아마 내 기억으로는 당시 한국에 최초로 나온 비틀즈 전기같은..그런 책이었다.
자유롭게 살어.
사람과 조직에 메이지 말고.
그렇게 모두가 경멸하던 프락치가 불리던 사내가 내 곁을 떠나갔다.
지금 와 돌이켜 보면 그는 내 삶에 꽤 큰 영향을 미쳤다.
질문하라. 그리고 의심하라.
사람들은 잘 모른다.
마지막 날 그는 나에게 책 한권을 선물했다.
비틀즈였다.
아마 내 기억으로는 당시 한국에 최초로 나온 비틀즈 전기같은..그런 책이었다.
자유롭게 살어.
사람과 조직에 메이지 말고.
그렇게 모두가 경멸하던 프락치가 불리던 사내가 내 곁을 떠나갔다.
지금 와 돌이켜 보면 그는 내 삶에 꽤 큰 영향을 미쳤다.
질문하라. 그리고 의심하라.
사람들은 잘 모른다.
그때나 지금이나, 그는 사실 별로 해롭지 않았다.
그저 질문을 했을 뿐이며, 내 생각은 다른데 여러분은 어떻냐고 말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는 그로 인해 운동의 적이 되었다. 누군가는 과도한 노이로제로, 누군가는 자신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다른 입장의 사람을 프락치라 선언하면 매도되던 그런 시절이었다.
그와의 교류는 대학교때까지 이어졌다.
그는 고덕 도서관에서 만나 나와 가락국수를 먹고, 굽은다리의 실비집으로 가 꼼장어에 소주를 마시곤 늘 헤어졌다.
어느 핸가, 흔적조차 사라진 사회주의의
그때나 지금이나, 그는 사실 별로 해롭지 않았다.
그저 질문을 했을 뿐이며, 내 생각은 다른데 여러분은 어떻냐고 말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는 그로 인해 운동의 적이 되었다. 누군가는 과도한 노이로제로, 누군가는 자신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다른 입장의 사람을 프락치라 선언하면 매도되던 그런 시절이었다.
그와의 교류는 대학교때까지 이어졌다.
그는 고덕 도서관에서 만나 나와 가락국수를 먹고, 굽은다리의 실비집으로 가 꼼장어에 소주를 마시곤 늘 헤어졌다.
어느 핸가, 흔적조차 사라진 사회주의의
명윤아 아무개가 하는 말 듣지마.
조직의 사무국장은 내게도 그와 관계를 맺지 말라고 했다.
나는 그가 말하는 엄청난 해박함에 매력을 느끼고 있던 시절이었다. 그는 일이 없는 날이면 늘 고덕 도서관의 서가에서 이런 저런 책을 읽었다. 그때는 잘 몰랐지만 그는 근대
명윤아 아무개가 하는 말 듣지마.
조직의 사무국장은 내게도 그와 관계를 맺지 말라고 했다.
나는 그가 말하는 엄청난 해박함에 매력을 느끼고 있던 시절이었다. 그는 일이 없는 날이면 늘 고덕 도서관의 서가에서 이런 저런 책을 읽었다. 그때는 잘 몰랐지만 그는 근대
이 글도 희망이나마 존재하는 세상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끄적이고 싶었을 뿐이다.
우리 사회는 희망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되새겨본다.
이 글도 희망이나마 존재하는 세상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끄적이고 싶었을 뿐이다.
우리 사회는 희망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되새겨본다.
국가는 국가대로 지향점 잡고, 시민영역은 시민영역대로 그거 비판하고, 사실 유럽국가들도 자시 보면 본질적으로 이런 식의 합 맞추는 대련이지.
우리처럼 상대방 죽으라고 악을 쓰는 경우는.....드물지...
갈망은 했는데 그게 뭔지도 몰랐고,
약속대련 하랬더니 진검들고 설치고.
쩝.
국가는 국가대로 지향점 잡고, 시민영역은 시민영역대로 그거 비판하고, 사실 유럽국가들도 자시 보면 본질적으로 이런 식의 합 맞추는 대련이지.
우리처럼 상대방 죽으라고 악을 쓰는 경우는.....드물지...
갈망은 했는데 그게 뭔지도 몰랐고,
약속대련 하랬더니 진검들고 설치고.
쩝.
여튼
드루와 드루와
여튼
드루와 드루와
정작 집행을 했을 경우 EU쪽과 맺은 범죄인 인도협정부터, 국제 인권 순위의 하락등 감내해야 할 것이 적지 않겠지만,
요즘 사람들 분위기를 보면 사형집행으로 지지율이 올라갈 건 확실해 보인다.
그냥 전세계적으로 민주정은 이제 황혼을 맞이하는 것인가 싶기도.
====
척결, 색출을 말하며 보통선거의 의미조차 부정하던 사람들이 세상 둘도 없는 인권론자로 변신하는 걸 또 보겠구나.
정작 집행을 했을 경우 EU쪽과 맺은 범죄인 인도협정부터, 국제 인권 순위의 하락등 감내해야 할 것이 적지 않겠지만,
요즘 사람들 분위기를 보면 사형집행으로 지지율이 올라갈 건 확실해 보인다.
그냥 전세계적으로 민주정은 이제 황혼을 맞이하는 것인가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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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결, 색출을 말하며 보통선거의 의미조차 부정하던 사람들이 세상 둘도 없는 인권론자로 변신하는 걸 또 보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