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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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nce.bsky.social
고요
@silence.bsky.social
배부르고 따뜻하면 다 낫는다.
트위터 오류났어?
November 18, 2025 at 1:03 PM
Reposted by 고요
"국내 20~39세 여성의 자살률이 전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2020년 기준 한국 20~39세 여성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18.9명으로 일본(12.0명), 미국(6.8명) 등을 크게 앞질렀다."

"2001~2020년 전세계 20~39세 여성의 자살률은 10만 명당 5.11명에서 5.07명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한국 청년 여성의 자살률만은 예외적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국제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 20~39세 여성 자살률, 세계 1위"…10년 사이 폭증
20~39세 한국 여성의 자살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국내 20~39세 여성의 자살률이 전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자살률 1위를 유지하...
m.dongascience.com
September 3, 2025 at 11:27 AM
보고싶어서 힘들다 🥲
November 8, 2024 at 2:57 PM
나는 정말로 네 결혼식에서 가고 싶었어
October 23, 2024 at 12:49 PM
인생은 숨 돌릴 틈 없이 바쁘고 슬프구나··· 부지런히 위로하며 살아가는 수밖에 없다
October 23, 2024 at 12:36 PM
30년동안 붙어지내서 사랑한다는 말 한번도 못해 본 친구를 장례식장에서 영정 사진으로만 만나게 되는 그런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었는데··· 너무 슬퍼서 봄 내내 울었다 꽃잎이 떨어져도 눈물이 났다 한번도 제대로 안아준 적이 없었는데
October 23, 2024 at 12:26 PM
요즘에 귀하게 생각하는 말
October 23, 2024 at 12:23 PM
이 삶의 끝자락을 붙잡고 저 삶의 모서리를 세우는 이 슬픈 반역을 어찌 평범하다 말하겠느냐 ··· 그러나 세상이 어떤 방식으로 멸망을 향해 가더라도 열망으로 가득한 네 기억과 기억의 말들이야 어찌 사라질 수 있겠니 네 기억은 자박자박 물을 건너가며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을 할 것이다
October 23, 2024 at 12:13 PM
<감정 자본주의> 읽다가 터진 부분.. “정신적 고통의 민주화” ··· 이런 것까지 민주적일 필요는 없잖아요 ‎༼ ´༎ຶ ۝༎ຶ`༽
October 23, 2024 at 12:10 PM
이상형: 임선재
추구미: 김송현
October 23, 2024 at 12:08 PM
나도 그랬던 거 같아
October 23, 2024 at 12:07 PM
어쩌라고요 저도 최선을 다했어요 시발
October 23, 2024 at 12:00 PM
새해복많이받으셧나용? 저는 팝콘이 되엇어용
January 25, 2024 at 1:24 PM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 강해지는 마음을 믿어요 내가 지켜야 할 무언가를 찾고싶어
December 24, 2023 at 2:25 PM
상냥하고 강한 사람이 되어야지
December 24, 2023 at 1:54 PM
너무 많은 기억들이 쏟아져서 읽는 내내 괴로웠지만 재밌고 좋음..
문장웹진
문학광장 웹진
t.co
December 24, 2023 at 11:33 AM
이 노래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사랑은 천국과 지옥을 예기치 못하게 넘나드는 경험이기 때문이다. 나를 살아가게도 하고 헷갈리게도 하며, 날 가지고 노는 동시에 내가 이겨나가도록 도와준다.

동시에 성립이 되지 않을 것 같은 두 가지는 사실은 아주 가까이에 있다. 심지어 충돌하지도 않는다.
[직설]접속사 없이 말하는 사랑
글을 다 쓰고 나면 처음부터 훑어보며 접속사를 지우는 연습을 한다. ‘그런데’ ‘그래서’ ‘...
m.khan.co.kr
December 23, 2023 at 6:56 AM
각종 처세술과 자기계발서 인간관계론 등등을 보며 느꼈던 어떤 이질감... ㄱ-
그리고 지혜가 사라진 자리는 문제해결의 기술이 대체한다. 지혜는 이야기되는 진리다. ‘이야기하기 예술은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진리의 서사적 측면인 지혜가 사멸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라딘 eBook <서사의 위기> (한병철 지음, 최지수 옮김) 중에서
December 23, 2023 at 6:40 AM
벤야민에 따르면, 이야기하는 사람은 ‘청자에게 조언을 주는’ 사람이다. 조언은 문제에 대한 단순한 해결책만 약속하는 것이 아니다. 조언은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지면 좋을지에 대한 제안이다. 조언을 구하는 사람뿐 아니라 조언을 해주는 사람도 하나의 이야기 공동체에 속한 셈이다.
December 23, 2023 at 6:38 AM
한병철에대한시기질투존경기타등등의것들을느낍니다..
December 23, 2023 at 6:35 AM
김수영.. 애증의 김수영..
December 21, 2023 at 10:24 AM
내가 으스러지게 설움에 몸을 태우는 까닭은
내가 바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그 으스러진 설움의 풍경마저 싫어진다.

나는 너무나 자주 설움과 입을 맞추었기 때문에
가을바람에 늙어가는 거미처럼 몸이 까맣게 타버렸다.

_김수영, 거미
December 21, 2023 at 10:24 AM
요즘 생각:
인간은 다 쓰레기야!!
하지만 나도 쓰레기지
견딜 수 있는 쓰레기 옆에 있어야겠다
December 21, 2023 at 10:15 AM
인간은 그런 종족이다. 사명감이나 책임감 같은 이상한 감정이 탑재되어 있다. 세상이 이렇게 망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며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 한편에는 이 재앙을 살인과 광기의 축제로 만들어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내게는 책임감도 광기도 있다. 그 두 가지가 전혀 다른 것이라고 말할 수가 없다.

-알라딘 eBook <해가 지는 곳으로> (최진영 지음) 중에서
December 21, 2023 at 10:14 AM
내가 너를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서로를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함께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알라딘 eBook <한편 12호 : 우정> (민음사 편집부 엮음) 중에서
December 21, 2023 at 10:1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