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
retia777.bsky.social
레티
@retia777.bsky.social
느린 아이, 잘먹는 아이, 두 냥이와
맨날 까먹는 나를 키우는 중
블루스카이 어플을 안깔아서 그런지 제때 소식을 못봤는데 이런 일이..?! 얼른 건강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December 8, 2025 at 3:34 AM
긴 여행에서 돌아와서 그런지 일상이 지겹다. 해야 하는 일들 너무 하기 싫어.. 해야 할 일을 꿋꿋이 하는 게 어른이라면 나는 아직 어른이 아니야
October 19, 2025 at 11:09 AM
잠을 분명 8시간 정도 잔거 같은데도 이렇게 내내 피곤하면 어쩌자는거가 싶다. 식단 때문인가 싶어 좀 자유롭게 먹어봤지만 여전히 피로하다.
September 8, 2025 at 1:43 PM
9.8 아침에 콘서타를 먹으니 오전은 괜찮다가 2시전후부터 잠이 오면서 처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피곤하고 좀 더 예민해진다. 다음주 병원 방문이니 조금만 더 참아보자 싶다가도 힘들다. 커피를 먹어도 소용없는 밤샘한 멍한 머리로 일과를 4시간 이상 해야해, 운전까지..... 이건 아니야.....
September 8, 2025 at 1:35 PM
아니 진짜 ㅠㅠ 애가 자폐인데 자폐도 좀 뭐 고기능 자폐면 좀 좋아.. 나라도 멘탈 튼튼해야지 내가 ad+조울이기까지하면 난이도 조절 너무한거 아니냐 🫠 나까지 감당하려니 너무 힘들다. 머리로야 알지. 남이랑 비교하지 말기, 화내지 말고 아이의 발전만 보고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뭐시기.. 잘 안되고, 화가나고 지치는걸. 성인이 되도록 육아해야하는 자녀를 낳을줄 알았겠어....
September 6, 2025 at 11:30 AM
9.6 하루종일 졸린 느낌 지속 + 부정적으로 사고 돌아감. 죽고 싶다 타령(진짜 죽고 싶은게 아니라 현실회피성 발언)
일부러 30분 정도 다이소 걸어 다녀왔는데도 졸리고 부정적(걸을땐 좀 나았던듯 하지만 너무 습했다...) 해야할 일들이 산더미 그리고 하기 싫다. 1호 공부 시키기 울화통 터진다. 1호 식사습관 교정도 울화통 터진다.
잠을 좀 잘 자야할거같다. 이제 10시에 수면제를 먹어서라도 자볼까. 콘서타가 오후 피로를 부르는거 같아 잠깐 약을 쉬어야할거같고..
September 6, 2025 at 10:43 AM
8.3 8-9시간 잠. 밤에 수면 중도에 깨서 죽음공포에 압도됨(어릴때처럼). 아침에 깬 직후에 두통. 기분 보통.
August 3, 2025 at 4:00 AM
8.1 동서고가까지 타고 나 혼자 애 둘 데리고 물놀이를 갔다. 달랑 2시간 놀기엔 아까운 구성+돌아올 때 1시간 운전 때문에 좀 후회. 1호가 즐겁게 놀면 모르겠는데 (2호는 잘 놈) 집 좋아하고 어디 놀러 가기 싫어하며 나가면 피곤하게 군다 😇 감각적으로 힘들다고 비명도 질러서 나도 모르게 머리 한대 쳤음... 타인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싶지 않다. 혼자서 고생하고 욕먹는 기분 최악;;
August 2, 2025 at 1:53 AM
25.8.수면 중도 새벽3시 모기땜에 잠시 깨고 아침8시에 깸. 거의 10시간 잠. 개운한 편 기분 보통.
August 2, 2025 at 1:46 AM
25.7.31 애들 데리고 대충 짐 쑤셔넣고 물놀이터 갔다. 간식 같은거 가면 대충 살데 있겠지 하고 물만 가져 갔는데 살 곳 생각보다 안가깝고.. 바닥이 너무 뜨거워서 돗자리 안까니 발 뜨겁다고 애들이 난리나서 아는집 돗자리에 갑자기 낑겨앉고 ㅜㅜ 돗자리 재질도 내껀 너무 막쓰고 구려보여서 하나 좋은거 사야겠다 싶고 나 왜이리 얼기설기 대충인간일까.. 부끄러웠음...
July 31, 2025 at 8:29 PM
25.8.1 까망이가 배꾹꾹해서 깸. 수면 6시간. 잠 부족. 다소 졸림. 기분 보통. 만고 귀찮음
July 31, 2025 at 8:22 PM
부모교육을 받고 책을 읽어서 아이의 행동이 뭔지 머리로는 알지만 정말 감각적으로 미쳐버리겠다. 죽고 싶단 생각이 자꾸 드는데 진짜 죽고 싶다는게 아니라 그냥 이 상황에서 탈출하고 싶은 것 뿐이다.

정발아이도 장애아이도 다 사랑스럽지가 않아 죄책감이 든다. 책에서 배운 좋은 부모노릇 연기라도 하려 애쓰면서, 아이가 사랑스럽다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옳은 일을 하고, 책임을 져야지. 해야할 일을 해야지....
July 26, 2025 at 11:22 AM
아이가 내는 음성상동(괴물소리 놀이 등)과 반복적인 패턴 대화를 참아오다가... 여기에 힘들거나 마음에 안들면 비명지르기와 원하는 대답 듣고 싶어서 무한질문하기가 매일 이어지니까 나도 과부하가 오고 있다. 아이가 하나도 아니고 말 많은 정발 딸래미가 이런저런 말을 하고 싶어하는데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아이를 피해 다른 곳으로 와도 아이들도 나를 쫓아오고 소리는 들리고, 계속 나를 찾는다. 홧병이 날거 같고 같은 말 좀 그만 하고 싶고 그냥 도망가고 싶다
July 26, 2025 at 11:0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