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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이 칼보다 강하기에 발생하는 출혈로의 연명 치료.
선혈이 선혈로 흘러갈 수 있도록.
Readme > https://public-phalelgmka.carrd.co/
우여곡절 끝에 여권 신청하고 장기기증동의카드를 받았습니다. 지치지만 뭔가 기분이 묘합니다.
영국 단기 해외연수도 신경써야 하고 프로젝트 마무리, 다른 프로젝트도 슬슬 시작해야 해서 그런지 바쁩니다... 그런데 요즘 시기 유독 잠을 이기지 못하겠어요.
November 11, 2025 at 12:07 PM
2025/11/11 - # LCB11
그림 그려질 시기가 아닌지 구도가 마음에 안 들지만... 설정 상 생일이기도 하니까. 최근 (어제부턴 조금 나아졌지만) 폐인처럼 살고 있는데 그 틈에서 관심을 모은 게임 캐릭터입니다. 자신이 올바른지, 인간이란 무엇인지 고민하고 방황하는 모습이 측은하게 다가오기에...
'인간 실격'과 더불어 읽을 거리는 많네요. 이 친구는 간간이 그려올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올바른 모습의 인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친구도, 저 자신도.
November 11, 2025 at 12:29 AM
2025/11/02 - 💌
온기를 나누는 계절, 따뜻한 신기루.

폭풍의 언덕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살을 얼리고 찢는 폭풍우를 맞이할 준비를.
November 2, 2025 at 11:46 AM
2025/10/27 - D+158
추위 속에서도 한 없이 피어오르는 이들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October 26, 2025 at 10:45 PM
2025/10/25-6
 대표 명의로 이곳(을 포함한 인터넷)을 방황한지 3년이 되었습니다. (A 명의까지 한다면 5년) 시간이 참 빠르군요.
 그런 의미로 질문 및 리퀘스트 상자를 다시 만들었습니다. 답하기 곤란한 것들을 제외하곤 웬만하면 받을 생각이니 편히 여쭈어주세요.

▶ Ask me & Request Box: spin-spin.com/phalelgmka_
October 26, 2025 at 2:10 AM
おいしそうですね···. いつかこんな自分でも日本に行くことになったら、おすすめしていただくか、一緒に召し上がっていただけますか。 その時になったらこんな痛みも酒の肴として一緒に楽しみたいです.
October 21, 2025 at 1:38 PM
2025/10/21 - 쇄담
그날 옮겨준 사마귀는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있더랍니다.
... 뭔가, 뭔가 조금 그렇습니다.
어제의 상처는 분명히 잘 도려냈습니다. 그것이 이 사마귀 시체처럼 마음의 시간선 놓여있는 걸까요.
무기력합니다... 다만 이 상태에서 좋은 말을 들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나아가야 합니다, 아직 전 시체가 아니니까요.
October 21, 2025 at 10:27 AM
... 오른쪽은 찢어서 버렸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안 되는 존재입니다. 여태 운만 좋았을 뿐입니다. 시간이 늦었으니 내일부터 이런 사태가 없도록 뛰겠지만, 오늘 만큼은 칼로 사정없이 도려내야 합니다.
역시 저 따위를 아낀다든가 기억하지 말아주세요.
October 20, 2025 at 3:00 PM
3.
좀사마귀 친구 이후로 길가의 사마귀를 많이 구해주고 있습니다. 넙적배사마귀가 많은 듯 합니다.
그런데 마지막 친구는 누군가에 의해 머리가 밟혀 함몰되어 있길래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있어서 놀랐습니다. 옷소매에 스스로 달릴 정도로, 생명을 고집하는 것이, 뭐라고 해야 할까요. 비참... 하다고 하기엔 너무 숭고한 것이었습니다.
언젠가는 공격성 없는 사마귀를 손 위에 올려보고 싶습니다. 야생의 아이들 대부분은 조금 호전적이라 옷소매를 사용해서 옮겨주고 있는 터지만...
October 16, 2025 at 1:13 PM
⚠️ Self-harm
무검열판입니다.
October 9, 2025 at 2:41 PM
2025/10/09 - 여러가지
구실을 부르는 구실.
존재라는 것과 책임이란 것은 떼놓을 수 없는 개념인가 봅니다. 신체를 생각하는 것처럼 정신이 소비하는 것들도 조금 더 신경써야 겠습니다.
자신을 위하지 않은 것들을 너무 많이 저질러왔습니다. 명분과 목적을 확실히 하는 것이 필요한 듯 합니다.
October 9, 2025 at 2:41 PM
🖌 25-2 동아리 전시 작업 스레드
2025/10/07
이번 주제는 상상 이상으로 멋진 주제입니다. 아름답게 그리고 쉽다는 염원이 있습니다. 재료는 뭘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연휴 동안 쉬었더니 몸이 나른합니다. 조금 더 편하게 지내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이 현실이겠죠.
말풍선을 타고 하늘의 윤슬을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미루는 순간 카이로스를 지나친다는 사실이 싫습니다.
October 7, 2025 at 1:02 PM
2025/10/05 - #Be_euframesh0t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친동생이 선물로 마카를 선물해줬는데 색감에 익숙하지 않아 어떻게라도 끄적여본 것입니다... 잘 받아줘서 기뻤습니다.
October 5, 2025 at 3:13 AM
2025/10/02 - 연담
계단에서 살아있는 사마귀를 만났습니다. 크기가 작은데, 뭘 내밀어도 도망치지 않고 절 응시하며 다리를 올리는 대담함을 지닌 녀석이었습니다. 밟히지 않게 풀숲 쪽에 놓아주니 호기심을 가진 채 몸을 흔들며 나아갔습니다.
이걸로 어제의 아픔이 묽어지는 듯 했습니다. 잠자리들이 힘차게 날고, 아직 볕이 따뜻한 날입니다.
저 친구의 종은 좀사마귀라고 하는데, 포식자에 속하는데도 힘이 강하지 않아 의태를 하는 친구라고 합니다. 지난 번에 휩쓸려 간 매미의 이야기처럼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October 2, 2025 at 3:32 AM
2025/10/01 - # thusFA
추풍고엽 (秋風枯葉)
October 2, 2025 at 3:18 AM
2025/10/01 - 쇄담
벌써 1년이 3개월을 두고 있네요. 사마귀라든가, 남아있던 매미라든가, 은행 같은 것이 죽어가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역할을 끝마친 것들이 품으로 돌아가는 군요. 그런 사랑의 무덤에서 비틀거리면서, 뭐 하나 제대로 새기지 못한 자신을,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듣는 말들이 어째서인지 속사정과 다릅니다. 단풍나무에게 예쁘다란 말을 건네는 것일까.
최근 혀가 꼬이는 일이 많은데, 목구멍에서 단풍나무가 뿌리내리는 걸까요.
October 1, 2025 at 10:58 AM
2025/09/25 - @iburu.bsky.social
꿈에서 본 꿈에서 없는 것. (선잠 버전)
夢で見た夢にいないもの。(うたた寝バージョン)

오늘은 세계 꿈의 날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위해 헌신하는 것에 의의를 둔다고 하군요.
뭔가 닿을 수 없는 빛을 관측하는 듯한 기분입니다. 별은 손에 닿을 리가 없는 것입니다.
September 25, 2025 at 2:35 PM
2025/09/22 - D+123
성장하지 못한 자신과 다르게 날마다 성장하고 있는 친구들입니다.
심지가 하엽하는 것은 이제 익숙한데, 바벨 쪽이 너무 급격하게 자라나고 있어서 잎의 하중을 버텨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심지어 한 번 어쩔 수 없는 가지치기를 했음에도. 이상이 피어올라 삶을 꺾어버리면 안 될텐데.
... 가을이 된 만큼 이 친구들이 조금 걱정됩니다. (원산지가 사막 쪽)
September 21, 2025 at 3:42 PM
2025/09/16 - 쇄담
친구들이 정해준 가상의 생일입니다. 어제 쥔 과도가 무거운 것을 가볍게 배어낸 것과 반대로, 그 축하의 가벼운 한 마디가 무겁게 마음에 자리합니다.
처음으로 아직 살아있는, 바닥에 놓인 매미를 이 손으로 잡아 풀숲으로 돌려놓았습니다. 눈이 정말 예쁘고 날개는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죽어가는 순간에도 누워서 하늘을 보며 죽으려하는 모습에,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생명이라고 생각하며, 씁쓸한 기분을 겨우 노래로 삼켰습니다.
September 16, 2025 at 4:19 AM
뭔가 곡들과는 따로 연관이 없어서 2차 창작 해시태그를 붙이기 곤란해졌습니다. 악곡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서 태그를 따로 붙이지 않는 점, 이해해주시길...
스카치 군으로 그리고 싶은 구도가 따로 있었는데, 이걸 먼저 그린 이유는 분명 어제의 일과 오늘의 꿈이 어느 정도 작용했겠죠.
공부나 할 것이지, 이쪽도 참 얄밉습니다.

:: Reference: www.cosmos.so/e/1666107586
September 7, 2025 at 3:15 PM
2025/09/07 - #..?
서기.
앞으로 보지 못할 하굣길을 떠올리며 연습했습니다. 날씨가 점점 시원해지고 있습니다.
September 7, 2025 at 3:15 PM
2025/09/05 - #Be_euframesh0t
선배님과 나들이 한 경험을 고정시켰습니다. 앞으로 의미 있는 경험은 이런 식으로 고정할 생각입니다.
이런 잔잔한 행복을 앞으로도 많이 겪었으면 좋겠다는 욕심입니다. 삶에서 길을 매번 헤매는 저지만 누군가의 표지판이 되고 싶은 것처럼.
September 6, 2025 at 5:01 AM
2025/08/31 - D+101
이 친구들과 함께한지도 딱 100일이 지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심지가 목말라서 쪼그라든 거 빼고 건강합니다. 왠지 바벨은 양쪽에 손을 내미는 것 같이 자라고 있습니다. 가지치기는 웬만해선 하지 않을 생각인데 한쪽만 자라서 조금 곤란하네요.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August 31, 2025 at 2:40 PM
2025/08/31 - 쇄담
8월의 마지막 날이자, 1년의 2/3에 도달하는 날입니다. 20여 분께 안부 편지를 보내고, 어두운 산책로를 찾아 칠석의 기쁨을 담은 듯한 상현달을 좇았습니다. 여름을 보내는 풀벌레 소리와 풀내음을 느끼면서 가로등에 비치는 자신의 그림자에 손을 담구고 있습니다.
남은 기한 동안 부디 자신이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 이 마음이 부디 사그라들지 않길 바라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August 31, 2025 at 12:55 PM
2025/08/31-4 ― # thusFA
 당신은 아직 사람 형태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걸까.
 貴方は未だ人の形声を歌えてるかな.

 여름의 끝이 다가와서 그런지 떠올랐습니다.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한데 팬아트 태그를 붙여도 괜찮은 걸까... 걱정입니다.
August 27, 2025 at 1:1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