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sted by 포도나무
이 포스트를 쓰고 나서 클로드에게 검토시켰는데 이 녀석이 사료와 대조해서 팩트를 체크하겠다고 나서는 것이었다. 흥 클로드 주제에! 하고 어떻게 하는지를 보니까 《한서》 원전을 찾아서 진짜로 내용을 확인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내가 사람을 착각해서 이름을 잘못 쓴 것까지 찾아내어 주었다. 아니 두 달 전만 해도 전고 검색을 엉터리로 하던 모델이…
생성형 AI의 한시 해설 실력은?: 天陰不雨, 하늘이 어둡되 비는 오지 않을 때
天陰不雨. 하늘이 어둡되 비는 오지 않는다. 이 구절이 한시에 나올 때는 어떤 의미였을까요? 생성형 AI들은 이 전고를 어떻게 해설했을까요?
zyahan.blog
December 30, 2025 at 3:12 AM
이 포스트를 쓰고 나서 클로드에게 검토시켰는데 이 녀석이 사료와 대조해서 팩트를 체크하겠다고 나서는 것이었다. 흥 클로드 주제에! 하고 어떻게 하는지를 보니까 《한서》 원전을 찾아서 진짜로 내용을 확인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내가 사람을 착각해서 이름을 잘못 쓴 것까지 찾아내어 주었다. 아니 두 달 전만 해도 전고 검색을 엉터리로 하던 모델이…
Reposted by 포도나무
이 말씀에 동의한다. 인종 레퍼런스가 아닌 것에 서양 사회의 인종 레퍼런스 해석을 적용하는 것이 더 해롭다고 생각하고.
바둑은 여러분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한국은 물론 동양문화의 기저사상에 깔려 있는 문화 중 하나입니다
무리수, 호구, 포석을 깔다 등등 이미 어휘부터 바둑에서 온 말들도 많고요
이런 문화를 그저 '서양에서 흑백을 나쁘게 쓰니 우리도 지양해야 한다'라고 말씀하시는 건 문화사대주의입니다...
무리수, 호구, 포석을 깔다 등등 이미 어휘부터 바둑에서 온 말들도 많고요
이런 문화를 그저 '서양에서 흑백을 나쁘게 쓰니 우리도 지양해야 한다'라고 말씀하시는 건 문화사대주의입니다...
December 30, 2025 at 2:50 AM
이 말씀에 동의한다. 인종 레퍼런스가 아닌 것에 서양 사회의 인종 레퍼런스 해석을 적용하는 것이 더 해롭다고 생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