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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사형, 청명이 놈이 이불 물고 어디 가는 거 같은데….”
조걸의 말에 고개를 돌렸던 윤종이 흰 뭉치를 바닥에 질질 끌며 가는 거대한 범을 보고 고개를 흔들었다.
“내버려둬라. 저 알아서 세탁하겠지. 아니면 사숙이 하시거나.”
“사숙이요?”
“그래. 저놈이 좋다고 물고 다닐 이불이 사숙 것이 아니면 누구 것이겠느냐.”
제 딴에는 마음을 몰라주는 백천에게 심술도 부리고 장난도 친답시고 그러는 것 같지만, 그게 백천이 마음을 자각하지 못하게 만든다는 걸 여전히 모르는 모양이었다.
“어? 사형, 청명이 놈이 이불 물고 어디 가는 거 같은데….”
조걸의 말에 고개를 돌렸던 윤종이 흰 뭉치를 바닥에 질질 끌며 가는 거대한 범을 보고 고개를 흔들었다.
“내버려둬라. 저 알아서 세탁하겠지. 아니면 사숙이 하시거나.”
“사숙이요?”
“그래. 저놈이 좋다고 물고 다닐 이불이 사숙 것이 아니면 누구 것이겠느냐.”
제 딴에는 마음을 몰라주는 백천에게 심술도 부리고 장난도 친답시고 그러는 것 같지만, 그게 백천이 마음을 자각하지 못하게 만든다는 걸 여전히 모르는 모양이었다.
막 가볍게 아침에 일하러 가기 전에 쪽! 하는 보들보들하고 뭔가 그런거 생각했는데 PO욕망WER이라서 걍 양쪽 뺨 붙들려서 싹싹 핥아진 뒤에 으? 머? 머임? 하는 백천을 원함… 나는 분명 정인(사람)이랑 다녀오세요 뻐뻐나 하려고 했는데 방금 뭔가 호랑이 같은게…? 같은 느낌으로 눈만 끔뻑끔벅하고 있으려니까 입맛 짭짭 다신 청명이 뺨도 깨물어서 아니 미친… 작작해 인마;;; 이러고 양쪽 겨드라이에 손 넣고 동물 들어올리듯 쑥 들어올려서 치워버리면 좋겠다.
막 가볍게 아침에 일하러 가기 전에 쪽! 하는 보들보들하고 뭔가 그런거 생각했는데 PO욕망WER이라서 걍 양쪽 뺨 붙들려서 싹싹 핥아진 뒤에 으? 머? 머임? 하는 백천을 원함… 나는 분명 정인(사람)이랑 다녀오세요 뻐뻐나 하려고 했는데 방금 뭔가 호랑이 같은게…? 같은 느낌으로 눈만 끔뻑끔벅하고 있으려니까 입맛 짭짭 다신 청명이 뺨도 깨물어서 아니 미친… 작작해 인마;;; 이러고 양쪽 겨드라이에 손 넣고 동물 들어올리듯 쑥 들어올려서 치워버리면 좋겠다.
그리고 아침에 술에 절인 장아찌가 된 사형제 사이에서 그래도 곱게 일자로 누워서 자다가 깬 백천이 울리는 머리통 붙잡고 어제 뭔가 엄청 중요한 뭔갈 해버린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ㅎ 별일 아닌듯 하고 본인의 감을 무시함...그러지 말았어야했다.
그리고 아침에 술에 절인 장아찌가 된 사형제 사이에서 그래도 곱게 일자로 누워서 자다가 깬 백천이 울리는 머리통 붙잡고 어제 뭔가 엄청 중요한 뭔갈 해버린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ㅎ 별일 아닌듯 하고 본인의 감을 무시함...그러지 말았어야했다.
각인하기 전에는 옷이랑 이런데 냄새를 묻힌 느낌이라면 각인하고 나선 본인 체취랑 섞여서 몸에서 나기 때문에 수인들한텐 전부 ‘저 유부남입니다!!!’하고 샤우팅하는 수준임.
그래서 다들 백천이 배우자 생겼다고 말하기 전에 이미 다들 알고, 심지어 상대가 누군지도 알고… 그래요. 님들 그럴 줄 알았어요. 놀랍지도 않군요… 할거 같음..
각인하기 전에는 옷이랑 이런데 냄새를 묻힌 느낌이라면 각인하고 나선 본인 체취랑 섞여서 몸에서 나기 때문에 수인들한텐 전부 ‘저 유부남입니다!!!’하고 샤우팅하는 수준임.
그래서 다들 백천이 배우자 생겼다고 말하기 전에 이미 다들 알고, 심지어 상대가 누군지도 알고… 그래요. 님들 그럴 줄 알았어요. 놀랍지도 않군요… 할거 같음..
진브론즈드래곤 씨의 힘겨운 유년기에는 첫째 골드드래곤만이 수인으로 태어난 옵션도 함께 붙음. 약간 속설처럼 수인이 훨씬 무예를 배우기 좋은 체질이라는 뭔... 그런 것이 있어서 수인이 아닌 그냥 사람으로 태어난 실버드래곤과 브론즈드래곤은 애비의 관심 바깥이었던 것이었음.(암튼 애들 이름을 이따위로 짓고 말이야)
진브론즈드래곤 씨의 힘겨운 유년기에는 첫째 골드드래곤만이 수인으로 태어난 옵션도 함께 붙음. 약간 속설처럼 수인이 훨씬 무예를 배우기 좋은 체질이라는 뭔... 그런 것이 있어서 수인이 아닌 그냥 사람으로 태어난 실버드래곤과 브론즈드래곤은 애비의 관심 바깥이었던 것이었음.(암튼 애들 이름을 이따위로 짓고 말이야)
그치만 제 눈에 안경이라고… 거 뭐냐 사랑이 객관성을 다 망가트린 백천 눈엔 귀업게만 보임
그치만 제 눈에 안경이라고… 거 뭐냐 사랑이 객관성을 다 망가트린 백천 눈엔 귀업게만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