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bia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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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bia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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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따라 다르지만 어찌보면 자기만큼 그 세계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으니 치트키 잘 써서 꿀빨수도 있겠지요.
November 16, 2025 at 12:08 PM
듣기로는 모나코 공국 가문은 군주가문으로 취급하지 않는데, 나폴레옹 가문은 나폴레옹 본인부터 오스트리아 공주랑 결혼했는데도 귀천상혼으로 생각하지 않았죠. 오스트리아 마지막 황태자의 귀천상혼 논란을 생각하면 나폴레옹 급 무력이 있어야 극복 가능한 장벽이 아닌가 싶습니다.
November 16, 2025 at 10:25 AM
그 한국소재 한국형 판타지는 읽지 않았지만 밀리터리 작가도 판타지가 자기가 잘 쓰던 장르가 아니라서 다른 여자 작가랑 같이 쓴 작품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더 평이 안 좋았을지도.

그리고 이영도 작가의 눈마새는 그 논쟁으로 나온 작품은 아니지만(그 논쟁시기과 연재시작의 텀이 짦음) 보면 다들 알지 않나. 배경이 어떻든 이영도 월드의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인다는 걸. 한국적이고 뭐고 간에 눈마새는 너무 재미있었고 관련 잡담들 읽는 것도 즐거웠던 시절이었다.
November 16, 2025 at 7:14 AM
그 논쟁이 20여년전에 있었던 일이고 하이텔도 없어진지 오래라 찾기는 어렵겠지만, 이영도 작가가 구운몽 이야기 한 건 기억나는데 로도스 얘기도 했었던가;;; 아무튼 그 논쟁에 끌려나온 이우혁 작가도 글 몇개 썼었는데 한국소재 중시파쪽이었던 걸로 기억.

논쟁이 어떻게 마무리되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얼마 후 예고없이 이영도가 눈물을 마시는 새를 연재하기 시작했고, 한국소재 중시파의 밀리터리 작가가 쓴 한국판타지는 평이 좋지 않았고. 소재도 중요하지만 이야기가 더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지 않았을까.
November 16, 2025 at 7:05 AM
글은 안 올리지만 시리얼 게시판 눈팅은 하고 있는 걸로 추정되었기 때문에 그쪽에서 논쟁을 하게 된 것임.(그래서 그 논쟁 당시 이영도도 잡담게시판에 게시글 4개 쓰고 끝냈음)

밀리터리 물을 보지 않아서 당시 논쟁을 주도하던 한국소재 중시파의 작가가 누군지 몰랐기 때문에 지금은 이름도 기억이 안 나지만 유명한 작가라고 들었음. 아무튼 그 작가랑 다른 무협작가(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맞는지...)가 주도로 논쟁했었고, 시리얼 게시판에 상주하던 판타지 작가들은 이영도랑 비슷한 스탠스였던 걸로 기억함.
November 16, 2025 at 6:57 AM
서평 마지막 부분때문에 논쟁이 생긴건데, 왜 전장터가 시리얼 잡담란이었나 하면.

하이텔 시리얼 게시판은 원래 잡담과 소설 연재가 가능한 게시판이었지만 이 즈음에 도배꾼때문에 비슷한 계열의 게시판들이(ex 서머란) 따로 잡담란이 생겼고, 그래서 소설 연재는 시리얼 게시판, 잡담은 따로 잡담게시판에서 했었음.

이영도 작가는 드래곤라자 연재하던 시절은 모르겠지만 내가 하이텔 들락거리기 시작했던 폴라리스 랩소디 연재 시절에는 연재분 끝에 간단한 잡담 한 거 외에는 따로 잡담 게시글을 올리지 않았음.
November 16, 2025 at 6:47 AM
나는 그 당시 이영도의 주장에 동의했음. 팬이라서가 아니라 그쪽의 주장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임. 작가는 자기가 잘 아는 걸 쓰게 마련이라 설정은 그렇다쳐도 캐릭터가 움직이는 건 작가를 넘어서기 어렵다고 생각함.
November 15, 2025 at 2:36 PM
하씨 그림체 마음에 든다ㅠㅠ 독왕의 남주 모먼트 좋네~(아직 진짜 남주 안 나옴;;;)
November 15, 2025 at 1:48 PM
그땐 이미 오타니가 미국 진출했을때라서 댓글에 다 오타니 얘기 했었지만, 그 시점만 해도 오타니가 투타겸업을 계속 이어나갈 줄 몰랐었죠. 그런데 계속 투타에서 기록을 세우고 있을 정도고 팀 옮기고 팀 우승에 기여까지 하니 정말 대단하지요. 언제까지 투타겸업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만큼 끝까지 가 봤으면 좋겠어요.
November 9, 2025 at 6:54 AM
안녕하세요. 실례합니다. 초면에 댓글 남겨도 될지 모르겠네요.

몇년전에 롯데 성적에 빡친 롯데팬 웹소설 작가가 쓴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 에서 주인공이 투타겸업으로 7시즌동안 롯데 모티브인 팀을 1번 준우승 6번 우승 만들고 미국 건너가서 승승장구하는 이야기가 있어요.(웹툰으로도 나옴) 물론 야구는 팀 스포츠라 혼자 우승시킨거 아니지만 주인공 덕에 팀원 전체가 성장하는 이야기라 재밌었죠.
November 9, 2025 at 6:49 AM
안녕하세요. 아침에 쇼츠보다가 혼자사는 미혼이면 집 팔아서 월세 전세살면서 지수투자나 비트코인에 몰빵하는게 현명하다는 댓글 여러개 보고 어지러웠네요;;; 정작 그 쇼츠는 집 팔아서 주식투자한다는 사람 말리는 내용이었는데도요.
November 8, 2025 at 5:27 AM
😱 아 하긴 저도 낙태하는 거 본게 있긴 하군요. 한번 헤어질 결심하니까 낙태까지 망설임이 없던데. 그 뒤의 행보도 거침이 없어서 충격받을 틈도 없었던;;;
November 4, 2025 at 1:15 PM
저는 최근에 누명쓰고 감옥가서 남편 몰래 애 낳고 출옥해서 혼자 애 키우는 이야기 초반부도 봤는데요. 제가 본 것들은 그래도 남편놈들이 애는 낳게 하고 방치하든 뭘하든 하던데요;;;
November 4, 2025 at 12:56 PM
광고라서 초반부밖에 못 봤지만 친엄마를 식모처럼 생각하는 애가 개과천선해봤자 주인공이 용서해줄 것 같은 스토리라인은 아닌 거 같던데요... 그 전개로 가면 독자들이 고구마라고 욕할 것 같은 느낌. 아무리 어린애라지만 그 정도로 초반부에 정털리게 행동함.
November 4, 2025 at 12:42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