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eofsomething.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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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일본어를 하고 일본어로 된 원작을 읽는/보고 즐기는 사람이 많은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오타쿠 집단 안에서는 일본어 "신게키노쿄진(進撃の巨人)"이 즉각 떠오르고 그것과 낱말·조사 하나 하나가 1:1 대응이 되는 "진격의 거인" 같은 번역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 그것이 "직역"이고 다른 것은 "의역"이라는 믿음도 퍼져 있고… 하지만 "출발어를 아는 사람들만을 위한 번역" 게으르다고 생각해요. 오타쿠 중에서도 입문자가 있고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December 12, 2025 at 5:2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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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안 넣은, 적당히 차가운 물/음료 싫어하는 미국인"이 밈이고 유럽인과 미국인들이 그것 가지고 서로 흉 보며 싸우지만… 한국인들은 이 "미지근한 것 싫다."가 음료뿐만 아니라 음식에도 적용되더라고.

한국에서는 피자집에서도 피자 플레이트 아래 램프를 켜서 피자가 "뜨겁지 않고 미지근해지는 것"을 막더라.

한국인한테 "미지근한 오이미역냉국"이나 "미지근한 냉면"이나 "미지근한 동치미"라는 말 들을/읽을 때부터 굉장히 슬프고 실망스러운 구절이고…
December 12, 2025 at 5:57 AM
내년에는 기필코 사고 만다
December 12, 2025 at 10:11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