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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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타가 와도 못 고친다는 도피성 똥적폐의 시간이다
WV KV V右 リバX リストで読む派
탐라에 돌던 픽크류
www.neka.cc/composer/13906
November 27, 2024 at 10:28 AM
밧슈 뇨타 낙서
November 24, 2024 at 2:06 PM
밧슈한테 있어서 렘이라는 사람의 존재가 가지는 무게감이 나이브스에게 있어서의 밧슈의 존재감인거라고 생각했을때 스탬피드의 "밧슈의 노래"는 나이-밧슈 관계성을 좀더 클린업하고 직관적이게 보여주는 요소라고 생각하는데 : 원작의 중요한 노래는 렘의 노래고, 밧슈 행동의 동기를 상징하기 때문

렘을 찔렀을 때의 밧슈 표정과 밧슈를 찔렀을 때의 나이브스 표정..이 상징하는 바를 좀더 직관적으로 편집한 느낌이랄까요
November 23, 2024 at 11:55 AM
울집 울밧깅 드디어 옷을 입었다네요
November 20, 2024 at 10:58 AM
그래요 무감독 저는 당신에게 원헌드레드펄센 공감합니다 울프우드에게 있어 밧슈는 그의 진창속 인생을 바꿀 수 있게 해 준 희망이고 밧슈에게 있어 울프우드는 150년간의 희생과 고통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사실의 증명입니다 흑흑
November 19, 2024 at 1:50 PM
밧슈는 누군가에게 강한 영향을 끼치는 존재(울프우드에게 그랬듯)인데 그건 나이브스도 마찬가지이고 그도 나름 100년간 밧슈와는 또 다른 방향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꾼 카리스마적 인물이므로 : 그토록 강한 의지를 가진 두사람이 부딪혔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그렸다는 무감독
그러면서 본인은 출구없는 싸움을 100년간 하고싶지는 않다고 하심ㅋ
November 19, 2024 at 1:50 PM
울프우드와 밧슈 중 어디에 더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밧슈의 평화주의에 위화감을 느끼고 울프우드 쪽에 더 공감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밧슈의 사람은 변한다는 믿음과 그를 위한 희생과 용기를 느꼈으며.. 그것이 곧 울프우드와 밧슈의 거리감 변화의 핵심이 아닌가 한다는 무감독
November 19, 2024 at 1:49 PM
인터뷰 하시는 분이 나이브스가 밧슈보고 "브아아아아앗슈!!!" 라고 말하는 거 따로 디렉팅이 된 거냐 물어보니까 인터뷰 중에서 가장 즐겁고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웃으면서 가타카나로 브아아아아쓔라고 써뒀어염 ㅎㅎ 하는 무감독을 봐
November 19, 2024 at 1:08 PM
생크림 케이크에 오렌지 주스라는거 생각해보면 진짜 풍족한 시대의 환상인듯.. 우리 세대가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먹을 수 있는 마지막 세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맥시멈은 몰라도 스탬피드는 더 가혹한 세계관이니까 거기서 울프우드는 케이크 먹어본 적 없을듯 진짜배기 설탕도 못 먹어봤을 듯.. 합성 대체당만 진짜 특별한 날에 한두번 먹어보는 정도가 아닐까
November 19, 2024 at 2:27 AM
트라이건 스탬피드 본편에서는 울프우드와 밧슈가 딱히 키 차이가 크게 나는 것 처럼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이 컨셉아트를 영원히 가슴에 품고 있는거야...
November 18, 2024 at 7:51 AM
울프우드 본인 그렇게 가고 나서 레가토가 밧슈한테 본인이 위악부리던 시절에 밧슈한테 했던 짓 그대로 했다는거 알면 ㅈㄴ 눈깔뒤집힐듯
November 17, 2024 at 1:38 PM
와 개열받게생김
November 17, 2024 at 6:40 AM
루이다의 이 대사.. 들을 때 울프우드는 어떤 감정이었을까 일단 분명한것은 밧슈에 대한 의심이 사라졌다는것이고 동시에 어떤 애틋함이 생겨났다는 것임
근데 내가 흥미를 느끼는 건: 여기서 어떻게 보면 가장 죽음과 가까이 있는 울프우드인데 그 몸은 상처를 입을 수 없게 개조되어있다는 아이러니라는거지요 울프우드의 미카엘의 눈 관련된 설정은 물론 이 때 쯤에는 딱히 없었던걸로 알고 있지만(나이 설정은 중반부부터 생김) 그래도.. 모든 것을 아는 시점에서 또 다르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다구
November 15, 2024 at 9:12 AM
렘이 밧슈에게 누군가를 잃는 것에 대한 괴로움과 희생을 가르쳐 줬다면 울프우드는 밧슈에게 수많은 인간 중 더 특별한 사람이라는 개념과 이기심을 가르쳐줬다는 생각을 해봤음 박애는 신의 것이지만 편애는 인간의 것이지..
렘이 밧슈로 하여금 인간을 사랑하게 만들었다면 울프우드는 밧슈를 인간으로 만들었구나
November 15, 2024 at 8:58 AM
나이브스가 청소에 집착하는것처럼 밧슈의 불살주의도 집착이지 뭐 밧슈에게 내려진 저주고 망령이지 뭐.. 밧슈의 불살은 어떻게보면 일종의 자해같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음 트라이건은 죽음을 극도록 회피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가장 끔찍한 방식으로 뒤통수를 쳐버림
November 15, 2024 at 8:56 AM
트라이건 생각하고 있으면 이런표정으로 있다가 손으로 오뎅탕떠먹게됨
November 15, 2024 at 8:49 AM
확실한 것을 뒤로 미루고 / 거짓말 취급하고 도망치고싶겠지 / 의식 뿐인 의지는 더이상 없고 / 망자와 나 사이에 다른 점이 없었어 / 여기서 끝낼 그런 용기도 없고 / 목숨 걸고 지킬 것도 없고 / 매달리는 과거의 어머니의 애정과 / 흘러 들어오는 소량의 좋아하지도 않는 알콜

이 강아지가 새벽까지 괴로워하며 잠 못 이루고 그럼에도 희망을 잃지 않겠다고 수십번 혼자 되뇌이고 잘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잊고싶어서 마신다고요 이거 학대에요 무슨무슨위원회 그뭐냐 밧슈 보호 위원해?거기 신고하겠습니다
October 21, 2024 at 8:25 AM
플랜트 과부하가 오기 전에 새 개체 만들고 적절히 은퇴시키고 했을 예정이 아니었을까.. 근데 동시에 인간들이 플랜트처럼 인류의 기적과도 같은 기술을 적당히만 쓰고 복지해줄까 생각하면 그건 또 아닌것같음 걍 존나 착취했겠지;; 플랜트도 인간기준에서 수명이 영원하듯 보이는 것일 뿐 절대 영구하지 않은데.. 새로운 플랜트와 오래된 플랜트 둘다 걍 척수까지 빨아서 쓸것 같다는 절망적인 생각이 가시질 않음;;
October 21, 2024 at 8:16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