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싶은 마음에서?
믿고싶은 마음에서?
근데 이렇게 쓰고보니까 나이스는 둘다가 맞는것같기도 하고 야 선정적이었던 이유가 있었네 역시
근데 이렇게 쓰고보니까 나이스는 둘다가 맞는것같기도 하고 야 선정적이었던 이유가 있었네 역시
나이스는 둘중에 뭘 더 싫어할까 솔직히 전자같은데 난 후자가 더 맛있긴해
나이스는 둘중에 뭘 더 싫어할까 솔직히 전자같은데 난 후자가 더 맛있긴해
손가락 쓰는것도 타고난거면 좋겠고
허벅지도 잘쓰면 좋겠는데 이건 재능이라기보단 자기가 일궈낸 노력의 결실에 대한 좀 자부심같은거면 좋겠고
얼굴은 걍 그거 쓰라고 태어난 수준이지만 기계적으로 쓰는 방법을 익힌거면 좋겠다
손가락 쓰는것도 타고난거면 좋겠고
허벅지도 잘쓰면 좋겠는데 이건 재능이라기보단 자기가 일궈낸 노력의 결실에 대한 좀 자부심같은거면 좋겠고
얼굴은 걍 그거 쓰라고 태어난 수준이지만 기계적으로 쓰는 방법을 익힌거면 좋겠다
나이스의 그 심리에 누구보다 공감하니까 더 시기질투하는 나이스일것 자기도 빨리 다음판에서 만회하고 똑같이 복수하고싶고 막
근데 나이스가 그 기회를 안줘 둘다 준비돼야 다시 서로벗길수있는데 '다음 게임을 하고싶으면 뭘 해야될지 알지않느냐'는 눈으로 능청스럽게 쳐다보기만해
그럼 진 나이스가 뭘할수있죠 억울하면 이겼어야지 케케케
그래서 결국 승리한 쪽이 원한대로, 사실상 요구한대로 키스하는 나이스가 보고싶다 자기 입술이 얼마나 부드럽고 얼마나 뜨겁고 그딴건 신경안쓰겠지 이건 따지자면 벌칙같은거잖아 나이스는 즐거울 이유가 없다
나이스의 그 심리에 누구보다 공감하니까 더 시기질투하는 나이스일것 자기도 빨리 다음판에서 만회하고 똑같이 복수하고싶고 막
근데 나이스가 그 기회를 안줘 둘다 준비돼야 다시 서로벗길수있는데 '다음 게임을 하고싶으면 뭘 해야될지 알지않느냐'는 눈으로 능청스럽게 쳐다보기만해
그럼 진 나이스가 뭘할수있죠 억울하면 이겼어야지 케케케
그래서 결국 승리한 쪽이 원한대로, 사실상 요구한대로 키스하는 나이스가 보고싶다 자기 입술이 얼마나 부드럽고 얼마나 뜨겁고 그딴건 신경안쓰겠지 이건 따지자면 벌칙같은거잖아 나이스는 즐거울 이유가 없다
입다가 실수를 할만한 옷들인가요 그게? ㅎㅎ아니 사실 나이스는 원래 벗기기쉬운 옷만 입고다니잖아
옷이 한겹인데 그것마저도 맨살을 온전히 못덮는 옷만 입고다녀 바람에도 찢어질 것 같은 빈약한 천만 걸치고 다녀 벗기기도 입히기도, 입기도 너무 쉬운 옷들임 심지어 거기에 너무 익숙해 그러니까 실수하는게 개수작이라는거죠
속이 빤히 보이게 시간을 끄는 나이스덕분에 나이스는 인내심이 깎여나감 자기를 눈요깃거리로 삼은 것도 짜증나고 최대한 시간을 끌려고 미적거리는게 열받겠지 물론 같은 입장이었으면 자기도 똑같은 짓을 했을거지만...
입다가 실수를 할만한 옷들인가요 그게? ㅎㅎ아니 사실 나이스는 원래 벗기기쉬운 옷만 입고다니잖아
옷이 한겹인데 그것마저도 맨살을 온전히 못덮는 옷만 입고다녀 바람에도 찢어질 것 같은 빈약한 천만 걸치고 다녀 벗기기도 입히기도, 입기도 너무 쉬운 옷들임 심지어 거기에 너무 익숙해 그러니까 실수하는게 개수작이라는거죠
속이 빤히 보이게 시간을 끄는 나이스덕분에 나이스는 인내심이 깎여나감 자기를 눈요깃거리로 삼은 것도 짜증나고 최대한 시간을 끌려고 미적거리는게 열받겠지 물론 같은 입장이었으면 자기도 똑같은 짓을 했을거지만...
둘중 한명은 반드시 불만족스러워지는 게임이라 절대 동시에 흥분할 일 없는 나이스들이 보고싶어 아아악 너무 좋아
만약에 혼자서만 신난 나이스가 키스하려고 들면 뚱한 나이스는 빨리 한판더 하자고 재촉하겠지 그치만 아직 승리의 여운이 안가신 나이스는 그 투정을 듣는둥마는둥 할거임 자기가 방금 나이스를 완벽하게 만들어놨는데 더 감상하고싶잖아 최대한 아껴먹고싶지
그래서 나이스는 느리게 옷을 입었음 나이스한테 옷을 입혀줄 때보다도 더 느즈막히 일부러 실수도 한다든가
둘중 한명은 반드시 불만족스러워지는 게임이라 절대 동시에 흥분할 일 없는 나이스들이 보고싶어 아아악 너무 좋아
만약에 혼자서만 신난 나이스가 키스하려고 들면 뚱한 나이스는 빨리 한판더 하자고 재촉하겠지 그치만 아직 승리의 여운이 안가신 나이스는 그 투정을 듣는둥마는둥 할거임 자기가 방금 나이스를 완벽하게 만들어놨는데 더 감상하고싶잖아 최대한 아껴먹고싶지
그래서 나이스는 느리게 옷을 입었음 나이스한테 옷을 입혀줄 때보다도 더 느즈막히 일부러 실수도 한다든가
그니까 내가 하려던 말은 자유를 버리는게 유일한 욕망인 히어로가 보고싶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이 짓밟히는걸 즐긴다는 뜻이 아니라 뭔가 거기서 오는 행복을 학습한게 보고싶어 약간…개념으로만 알던 세상의 진실을 이젠 본능적으로 원하게 된게 보고싶다
그럼 이건 짐승인가? 히어로가 스스로 짐승이 되길 선택했다? 그렇게 표현할만하지만 아무도 그렇게 표현하지 않는 세상이 보고싶다 왜냐면 그건 평범한 일이니까?? 그럼 어쨌든 해피엔딩이네 히어로는 모두에게 사랑받고 또 본인 스스로도 사랑하니까 아무튼 해피임
그니까 내가 하려던 말은 자유를 버리는게 유일한 욕망인 히어로가 보고싶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이 짓밟히는걸 즐긴다는 뜻이 아니라 뭔가 거기서 오는 행복을 학습한게 보고싶어 약간…개념으로만 알던 세상의 진실을 이젠 본능적으로 원하게 된게 보고싶다
그럼 이건 짐승인가? 히어로가 스스로 짐승이 되길 선택했다? 그렇게 표현할만하지만 아무도 그렇게 표현하지 않는 세상이 보고싶다 왜냐면 그건 평범한 일이니까?? 그럼 어쨌든 해피엔딩이네 히어로는 모두에게 사랑받고 또 본인 스스로도 사랑하니까 아무튼 해피임
난 얘네가 안그러는걸 보고싶다는 뜻이다
난 얘네가 안그러는걸 보고싶다는 뜻이다
히어로는 그게 자기 행복이라고 진심으로 깨달은거면 좋겠다 그냥 시키는대로 살면 행복해진다는걸 배운거지
먹으라고 하면 그냥 먹으면돼 토할것같아도 먹고 흥분하라고 하면 하고 자위해야할때 하면돼 하라는대로만 하면 사람들이 히어로답다고 칭찬해줘 이상적인 히어로의 삶이라고 세상이 인정해 뭘해도 정답이고 성공이래
내 선택이 틀릴 일도 없고 틀려도 내가 책임안져도 돼 남들 실망시킬 일도 없는데 나 스스로한테 실망할 일도 없어 자유로웠을땐 못가졌던 것들까지 다 얻을수있어 그러면 굳이 내 삶에 내 의지가 필요한가?
히어로는 그게 자기 행복이라고 진심으로 깨달은거면 좋겠다 그냥 시키는대로 살면 행복해진다는걸 배운거지
먹으라고 하면 그냥 먹으면돼 토할것같아도 먹고 흥분하라고 하면 하고 자위해야할때 하면돼 하라는대로만 하면 사람들이 히어로답다고 칭찬해줘 이상적인 히어로의 삶이라고 세상이 인정해 뭘해도 정답이고 성공이래
내 선택이 틀릴 일도 없고 틀려도 내가 책임안져도 돼 남들 실망시킬 일도 없는데 나 스스로한테 실망할 일도 없어 자유로웠을땐 못가졌던 것들까지 다 얻을수있어 그러면 굳이 내 삶에 내 의지가 필요한가?
일거수일투족 감시받는 것도 솔직히 불편하지 기계처럼 움직이는 선배 히어로들을 보면서 ‘저 사람들은 적응할 때 안힘들었을까?’하고 위화감도 당연히 느꼈겠지
일반인이었을땐 한번도 의심해본적 없지만 이젠 아주 잠깐은 자기 상식에 의문을 품을수있어 히어로한테 불합리한 세상이라는 논리적인 결론에 도달할뻔 했을수있어
분명 그랬는데 어쩌다 얘도 남이 제 인생을 설계하도록 내버려두게 됐느냐
일거수일투족 감시받는 것도 솔직히 불편하지 기계처럼 움직이는 선배 히어로들을 보면서 ‘저 사람들은 적응할 때 안힘들었을까?’하고 위화감도 당연히 느꼈겠지
일반인이었을땐 한번도 의심해본적 없지만 이젠 아주 잠깐은 자기 상식에 의문을 품을수있어 히어로한테 불합리한 세상이라는 논리적인 결론에 도달할뻔 했을수있어
분명 그랬는데 어쩌다 얘도 남이 제 인생을 설계하도록 내버려두게 됐느냐
그니까….물론 ’히어로는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가 상식인 세상이라지만 히어로도 처음엔 거부감이 있긴할거아냐 왜냐면 자기가 태어날때부터 히어로는 아니었으니까
자기 선택으로 만들어지는 인생이 뭔지 사실 얘도 알아 히어로가 되기전엔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알지 그러니까 그걸 갑자기 못하게 됐을때 얘는 자연스럽게 거부감이 들긴 할거란 말이에요
이게 앞으로 자기의 의무인걸 알지만…그래도 먹고싶을때 못먹고 자고싶을때 못자는건 힘든게 맞아 욕구를 원하는때에 못푸는 것도 힘들고, 반대로 욕구를 억지로 풀어야되는 것도 힘들어
그니까….물론 ’히어로는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가 상식인 세상이라지만 히어로도 처음엔 거부감이 있긴할거아냐 왜냐면 자기가 태어날때부터 히어로는 아니었으니까
자기 선택으로 만들어지는 인생이 뭔지 사실 얘도 알아 히어로가 되기전엔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알지 그러니까 그걸 갑자기 못하게 됐을때 얘는 자연스럽게 거부감이 들긴 할거란 말이에요
이게 앞으로 자기의 의무인걸 알지만…그래도 먹고싶을때 못먹고 자고싶을때 못자는건 힘든게 맞아 욕구를 원하는때에 못푸는 것도 힘들고, 반대로 욕구를 억지로 풀어야되는 것도 힘들어
히어로가 세뇌당한게 보고싶다는 뜻이야?
히어로가 되기 전엔 평범한 시민이었고 그때는 뭐든 제대로 욕망하는 법을 알았지만 히어로가 된 후엔 그런 주체적인 삶을 잊었다? 그것도 좋긴해 뭔가 외적인…물리적인 수단으로 강제로 그렇게 되는 것도 맛있긴해 근데 지금 보고싶은건 그게 아니다
나는 히어로가 그걸 자발적으로 받아들인게 보고싶어 자유를 뺏긴게 아니라 자기 의지로 자유를 포기한거면 좋겠어 뭔지 알아??
히어로가 세뇌당한게 보고싶다는 뜻이야?
히어로가 되기 전엔 평범한 시민이었고 그때는 뭐든 제대로 욕망하는 법을 알았지만 히어로가 된 후엔 그런 주체적인 삶을 잊었다? 그것도 좋긴해 뭔가 외적인…물리적인 수단으로 강제로 그렇게 되는 것도 맛있긴해 근데 지금 보고싶은건 그게 아니다
나는 히어로가 그걸 자발적으로 받아들인게 보고싶어 자유를 뺏긴게 아니라 자기 의지로 자유를 포기한거면 좋겠어 뭔지 알아??
세상 모두가 히어로는 그렇게 사는게 맞대 아니 굳이 말도 안함 그게 유일한 진실이니까 말할 필요가 없지 그래서 히어로도 그걸 믿을 수 밖에 없음 내 몸이 내 것이 아니고, 내 모든 시간은 감시받고 조종받아야 마땅하다고 히어로는 모두의 생각대로 생각했음
그럼 욕망이 없다고 해야될까이걸 아니 그게 없는건 또 아니잖아 얘도 다 느끼긴해 배고프고 졸리고 성감도 있어 여전히 사람이긴해 단지 욕망이 자기 소유가 아니란걸 이해한거지 그걸 인간으로서 누릴 권리를 양도한거야 그런가?
그럼 이건뭐야 욕망을 욕망할 줄 모른다?
세상 모두가 히어로는 그렇게 사는게 맞대 아니 굳이 말도 안함 그게 유일한 진실이니까 말할 필요가 없지 그래서 히어로도 그걸 믿을 수 밖에 없음 내 몸이 내 것이 아니고, 내 모든 시간은 감시받고 조종받아야 마땅하다고 히어로는 모두의 생각대로 생각했음
그럼 욕망이 없다고 해야될까이걸 아니 그게 없는건 또 아니잖아 얘도 다 느끼긴해 배고프고 졸리고 성감도 있어 여전히 사람이긴해 단지 욕망이 자기 소유가 아니란걸 이해한거지 그걸 인간으로서 누릴 권리를 양도한거야 그런가?
그럼 이건뭐야 욕망을 욕망할 줄 모른다?
그리고 이 나이스는...별로 좋은말은 아닌데 난 쟤는 가짜같아 저거는 걔야 pv의 걔임 존나 불안하던 그 껍데기다 귀신들린것처럼 웃던 걔야 그래서 내가 저게 좋고 싫고 뭐 그렇단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라 그냥 저거는 걔라서 마음안좋아짐 사실 어차피 랜덤이라서 못데려오긴해
그리고 이 나이스는...별로 좋은말은 아닌데 난 쟤는 가짜같아 저거는 걔야 pv의 걔임 존나 불안하던 그 껍데기다 귀신들린것처럼 웃던 걔야 그래서 내가 저게 좋고 싫고 뭐 그렇단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라 그냥 저거는 걔라서 마음안좋아짐 사실 어차피 랜덤이라서 못데려오긴해
간절해서 두번말함
간절해서 두번말함
아무튼 왜 굳이 회사가 히어로의 성욕까지 관리하느냐 뭐…어떤 방법으로든 혼자 성욕을 풀면 수면시간 준수에도 방해되고 에너지소모량을 측정하기도 어렵고 여러가지 변수가 생기잖아 위험요소는 당연히 적을수록 좋음 관리항목은 많고 세세할수록 안전했음
근데 중요한건 그게 아니다 이유가 뭐든 아니면 별 이유가 없든 상관없어 중요한건 히어로는 그냥 받아들인다는게 중요함 불평하거나 질문할줄도 모르고 저항없이 따르는게 중요해 자기가 받는 대우가 상식밖이라는 인식조차 못하는게 중요해 왜냐면 내가 그걸 좋아함
아무튼 왜 굳이 회사가 히어로의 성욕까지 관리하느냐 뭐…어떤 방법으로든 혼자 성욕을 풀면 수면시간 준수에도 방해되고 에너지소모량을 측정하기도 어렵고 여러가지 변수가 생기잖아 위험요소는 당연히 적을수록 좋음 관리항목은 많고 세세할수록 안전했음
근데 중요한건 그게 아니다 이유가 뭐든 아니면 별 이유가 없든 상관없어 중요한건 히어로는 그냥 받아들인다는게 중요함 불평하거나 질문할줄도 모르고 저항없이 따르는게 중요해 자기가 받는 대우가 상식밖이라는 인식조차 못하는게 중요해 왜냐면 내가 그걸 좋아함
아 서로의 몸을 봐서 흥분하는게 아니라 오직 순수하게 옷입히기만 고대하는 나이스들 진짜 좋은데…
서로의 몸은 곧 자기 몸이니까 별느낌 없을 수 있지 나체든 아니든 그러니까 더 벗길게 없어서 승패가 정해질 때까지도 여전히 서로의 살색엔 관심을 안줘 근데 그러다 이기면 뺨이 상기될만큼 설렘을 못숨기는거 진짜 좋은데
이긴 나이스는 성취감이든 성욕이든 자기가 옷을 입혀주는 동안 점점 몸이 달고, 진 나이스는 지루해하면서 차가운 눈으로 그걸 기다리는 그 온도차가 진짜 꼴리는데 아
아 서로의 몸을 봐서 흥분하는게 아니라 오직 순수하게 옷입히기만 고대하는 나이스들 진짜 좋은데…
서로의 몸은 곧 자기 몸이니까 별느낌 없을 수 있지 나체든 아니든 그러니까 더 벗길게 없어서 승패가 정해질 때까지도 여전히 서로의 살색엔 관심을 안줘 근데 그러다 이기면 뺨이 상기될만큼 설렘을 못숨기는거 진짜 좋은데
이긴 나이스는 성취감이든 성욕이든 자기가 옷을 입혀주는 동안 점점 몸이 달고, 진 나이스는 지루해하면서 차가운 눈으로 그걸 기다리는 그 온도차가 진짜 꼴리는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