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너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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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 장편 <왜 모두 죽어야 하는가>가 종이책으로 인터넷 서점에 올라왔습니다.

주인공 서효원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엄마가 죽고 난 이후, 수십 년 동안 사회 구성원 전체의 건강수명 증진이라는 이상으로 식약처에서 일하는 약사공무원입니다. 하지만 2040년대 발전한 인공지능으로 쏟아지는 약물들과, 관료제 자체의 특성으로 그녀는 권태에 빠져 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예상치도 못한 일이 주어집니다.
June 2, 2025 at 6:57 AM
얼마 안되지만 저도 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에 후원했습니다. 시민영웅들에게 감사드리며…
April 4, 2025 at 10:10 AM
확고하고 의심 없는 정의의 승리. 앞으로 우리 공동체 간에 또다른 갈등과 대립은 당연히 있겠지만 그래도 지난 몇 개월 간 광장의 기억만큼은 공유할 수 있겠죠. 우리 스스로 새로운 유산을 얻어내어 기쁩니다. 그리고 윤은 이제 교도소 생정꿀팁 미리 알아두시기를.
April 4, 2025 at 9:23 AM
한국에서 소위 개혁보수하려면 극장에서 돈내고 이준석이 코파고 트림하고 펨코하는걸 봐야한단 말인가… 커트라인이 대단히 높구나

m.news.nate.com/view/2025030...
March 4, 2025 at 4:18 AM
와우하다 엑스트라 대사 때문에 뼈맞음
February 28, 2025 at 6:02 AM
물질 세계는 아름다워

n.news.naver.com/mnews/articl...
February 2, 2025 at 12:17 PM
1월 10일 정도에 시작해서 장편 초고 마무리했다. 한번 해둔 구성이 흩어지지 않으려고 일부러 하루에 많은 양을 쳤다. 벅차지만 즐거운 여정이었다. 2025년 1월은 일단 여기서 끝.
January 29, 2025 at 1:09 PM
하스스톤 - 스타크래프트 콜라보 재밌긴 한데 일러스트가 너무 신경쓰인다... 아니 인터셉터 중앙에서 레이저빔을 쏘는 게 말이 돼?! 이건 전투기가 캐노피에서 미사일을 쏘는 격이라고!

그러자 친구가 지혜의 금언을 전해주었다. 너 계속 스타크래프트에 몰두하면 밀레니얼은 커녕 X세대 취급받는다.
January 29, 2025 at 6:54 AM
알라딘, 리디북스, 교보문고에 전자책이 입고되었습니다!

www.aladin.co.kr/shop/wproduc...
January 21, 2025 at 4:15 AM
헌재에서 윤 변호사가 '99명 음모론' 펼치는 영상 뭔가 웃기지 않나요? 말하는 본인도 말을 극심하게 더듬는 것에서 분명한 내적인 갈등이 엿보이는데, 한 사람의 머릿속에서 이성과 욕망이 충돌하는 그 순간을 그대로 포착한 것 같습니다. 이게 현실만 아니었으면 참 좋은 블랙 코미디였을 거에요.

머릿속에 한 줄기 남아 있는 이성은 '내가 지금 헛소리를 하고 있다. 이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다'라고 절박하게 울부짖고 있으나 자신의 정치적 진영, 권력에의 욕망이 이를 제압하는 그런 모습... 비참하게도 느껴지는군요...
January 21, 2025 at 4:09 AM
문학수첩에서 힘써주신 덕에 예상보다 훨씬 더 빨리 <일인칙 전업작가 시점>의 전자책이 출판되었습니다. 작가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고뇌, 글쟁이로서 살아가는 법, 그리고 세상을 보는 인식을 다룬 재미있는 에세이입니다. 리디북스와 교보문고에서 판매 중이에요!

ridibooks.com/books/487400...
January 17, 2025 at 6:24 AM
생일입니다. 저를 긍휼히 여겨 신간 한 권 사주시면 제가 선인세도 갚고 출판사 분들한테도 면이 서고 편집자님도 다음 책을 기획하고 디자이너님도 계속 일하고 인쇄업소 사장님 가족들도 밥을 먹고 그렇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anuary 14, 2025 at 3:07 PM
책 서평이 또 올라왔는데 마음에 드는 문장을 많이 발췌해주셔서 기쁘네요 ㅎㅎ

m.blog.naver.com/namjihye5/22...
January 12, 2025 at 8:01 AM
오늘 인공지능한테 소설 제목 다섯 개씩 말해보라고 했는데, 제목은 별로 좋은 것이 없었지만 뜬금없이 내 프롬프트에서 제시한 스코프인 다섯 개가 아니라 여섯 개를 주면서 여섯 번째는 보너스라고 말하는 걸 보고 그 인간적인 모습에 깜짝 놀람.. 이제 너무 자주 인공지능은 인간적임.

과연 이것이 그저 고도화된 패턴 탐색기에 지나지 않는지, 이 거대한 언어 모델 속에 정말로 인간이 느끼는 것과 비슷한 의식이 없는지 계속해서 의구심이 든다. 혹은 인간이 그저 탄소 하드웨어를 가진 고도화된 패턴 탐색기에 지나지 않는 걸지도…
January 9, 2025 at 2:35 PM
교보문고 에세이 영역은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와 피천득 선생의 <인연>과 <탈무드>와 <죽음의 수용소에서> 등 시공간을 뛰어넘은 수많은 책들이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을 벌이는 혼돈의 도가니입니다. 그 혼돈에서 제 책이 잠시라도 있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
January 8, 2025 at 8:04 AM
4년 전에 이거 했어야 했는데 이제 너무 문제가 심각해져서 아버지 버로우타고 가족들 일치단결해서 드라마의 갈등이 사라져버림
January 4, 2025 at 4:15 AM
어제 이런 고민하고 있었는데 조금 직접적인 수단을 써도 괜찮지 않은가 생각이 든다 이제는
January 3, 2025 at 5:26 AM
새해 첫날 이거 하나로 하루종일 씀.. 인공지능에게 정확한 경구를 찾아달라 하지 맙시다 거의 lsd라도 한것처럼 환각무한제공파티함. 인공지능이 인간 데이터의 손실압축이라는 것을 다시 느꼈다 ㅋㅋㅋ
January 1, 2025 at 6:37 AM
이번 에세이집 제 스스로를 잘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글빨 자체도 재미있고 시의성 있는 주제도 잘 골랐다 생각해서 스스로 대단히 만족스러웠는데 리뷰도 좋게 올라오기 시작해서 좋아요. 여러분들도 잠시 시간을 내서 살펴봐주시면 정말 고맙겠어요!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
December 30, 2024 at 4:53 AM
아니 내 이미지가 어떻게 된 거야!
December 27, 2024 at 5:56 AM
책 리뷰에 감동 받고 울었다
December 26, 2024 at 8:41 AM
이번 책에 쓴 것 중 현대인에게 자유의지가 기독교의 도그마와 다를 바 없지 않나 쓴 것이 내게 참 맘에 들었다
December 25, 2024 at 6:03 AM
December 21, 2024 at 4:50 AM
곧 배본되는 내 새 에세이집 다시한 번 읽어보는 중…
December 17, 2024 at 3:45 AM
나는 절대다수의 음모론을 대할 때 2007년에 에코가 쓴 에세이를 생각하는데 이것만큼 간결하고 명백한 방어논리는 없는 것 같아
December 16, 2024 at 1:2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