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천선란 작가님 책 재밌게 읽고 있는 것 같아서 더 기대돼
그리고 저번에 말해줬던 <여름어 사전> 출간한 출판사에서 <겨울어 사전>도 냈다는 소식이야 (언제나 영업에 진심인 사람)
알라딘 굿즈는 유리머그, yes24 굿즈는 북슬리브인데 둘 다 너무 예뻐서 어디서 사야 하나 고민 중 😢 언니도 겨울좋아사람이니까 혹시 관심 있을까 해서 ㅋㅋ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
언니가 천선란 작가님 책 재밌게 읽고 있는 것 같아서 더 기대돼
그리고 저번에 말해줬던 <여름어 사전> 출간한 출판사에서 <겨울어 사전>도 냈다는 소식이야 (언제나 영업에 진심인 사람)
알라딘 굿즈는 유리머그, yes24 굿즈는 북슬리브인데 둘 다 너무 예뻐서 어디서 사야 하나 고민 중 😢 언니도 겨울좋아사람이니까 혹시 관심 있을까 해서 ㅋㅋ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
천선란 작가님 책은 밀리에 있길래
아직 도서관에도 들어오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간 <리듬 난바다>를 전자책으로 샀다!
실물이 너무 예쁜 책이라 종이책을 사고 싶기도 했지만... 공간 없음 이슈로 🤦♀️
하지만 도서관에서 빌린 책부터 해치워야(?) 하므로 정유정을 읽는 아침이다
아무도 없는 평일 오전 카독 너무 좋고 책 제목도 마침 <완전한 행복>인데
표지에서 알 수 있다시피 밝은 이야기는 아님 ㅋㅋ
천선란 작가님 책은 밀리에 있길래
아직 도서관에도 들어오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간 <리듬 난바다>를 전자책으로 샀다!
실물이 너무 예쁜 책이라 종이책을 사고 싶기도 했지만... 공간 없음 이슈로 🤦♀️
하지만 도서관에서 빌린 책부터 해치워야(?) 하므로 정유정을 읽는 아침이다
아무도 없는 평일 오전 카독 너무 좋고 책 제목도 마침 <완전한 행복>인데
표지에서 알 수 있다시피 밝은 이야기는 아님 ㅋㅋ
"예전에 동화를 읽을 때마다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내가 그 한가운데에 있잖아! 내 이야기가 책으로 나올 만도 한데, 그래야 하는데! 이담에 크면 내가 한 권 써야겠어."
- 루이스 캐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예전에 동화를 읽을 때마다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내가 그 한가운데에 있잖아! 내 이야기가 책으로 나올 만도 한데, 그래야 하는데! 이담에 크면 내가 한 권 써야겠어."
- 루이스 캐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나는 제2외국어를 선택하지 않았으므로 4시를 조금 넘긴 시각에 시험이 끝났다. 모든 게 끝나고 교실 밖으로 나왔을 때, 낯선 학교 창가에서 내다본 텅 빈 모래운동장의 풍경은 정말 이상했다. 아무도 없는데 전혀 황량하거나 쓸쓸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오후의 햇살은 따뜻했다. 가방을 챙겨 친구들과 떠들며 시끌벅적하게 사라지는 아이들의 소음이 나를 통과해 사라졌다.
나는 제2외국어를 선택하지 않았으므로 4시를 조금 넘긴 시각에 시험이 끝났다. 모든 게 끝나고 교실 밖으로 나왔을 때, 낯선 학교 창가에서 내다본 텅 빈 모래운동장의 풍경은 정말 이상했다. 아무도 없는데 전혀 황량하거나 쓸쓸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오후의 햇살은 따뜻했다. 가방을 챙겨 친구들과 떠들며 시끌벅적하게 사라지는 아이들의 소음이 나를 통과해 사라졌다.
(사실은 그냥 벼락치기 중인 거지만)
(사실은 그냥 벼락치기 중인 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