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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라면 내 인생도 빠르게 지나갈 거야
<완전한 행복> 아직 초반인데 벌써부터 심장 쫄깃해 ㅋㅋㅋ 너무 재밌어~~ 얼른 읽고 천선란 작가님 책도 빨리 읽어야지! 두근두근
언니가 천선란 작가님 책 재밌게 읽고 있는 것 같아서 더 기대돼

그리고 저번에 말해줬던 <여름어 사전> 출간한 출판사에서 <겨울어 사전>도 냈다는 소식이야 (언제나 영업에 진심인 사람)
알라딘 굿즈는 유리머그, yes24 굿즈는 북슬리브인데 둘 다 너무 예뻐서 어디서 사야 하나 고민 중 😢 언니도 겨울좋아사람이니까 혹시 관심 있을까 해서 ㅋㅋ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
November 27, 2025 at 1:56 AM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읽고 싶어서 찾다가
천선란 작가님 책은 밀리에 있길래
아직 도서관에도 들어오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간 <리듬 난바다>를 전자책으로 샀다!
실물이 너무 예쁜 책이라 종이책을 사고 싶기도 했지만... 공간 없음 이슈로 🤦‍♀️

하지만 도서관에서 빌린 책부터 해치워야(?) 하므로 정유정을 읽는 아침이다
아무도 없는 평일 오전 카독 너무 좋고 책 제목도 마침 <완전한 행복>인데
표지에서 알 수 있다시피 밝은 이야기는 아님 ㅋㅋ
November 27, 2025 at 1:05 AM
youtu.be/ooJiwcqfKqg?...

이런 날씨에는 '사랑하는 친구들아 안녕 나는 너희들이 모르는 사이에 잠시 지옥에 다녀왔어'를 듣자!
사랑하는 친구들아 안녕 나는 너희들이 모르는 사이에 잠시 지옥에...
YouTube video by Huckleberryfinn - Topic
youtu.be
November 25, 2025 at 8:51 AM
사진으로 찍지는 않았지만 다음 페이지에는 이런 인용구가 있다.

"예전에 동화를 읽을 때마다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내가 그 한가운데에 있잖아! 내 이야기가 책으로 나올 만도 한데, 그래야 하는데! 이담에 크면 내가 한 권 써야겠어."
- 루이스 캐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November 15, 2025 at 5:38 PM
소리가 존재하지 않는 공간에 텅 빈 모래운동장과 초겨울 오후의 햇살과 오직 나만이 있었다. 나는 내 삶의 한 관문이 지나갔다는 사실을 느끼면서 한참 동안 그곳에 서 있었다.
November 13, 2025 at 5:51 AM
수능 등급을 외우고 있지는 않다. 그날의 기분에 대해 생각나는 것도 별로 없다. 다만 시험을 마친 뒤의 감정은 선명하게 기억이 난다.

나는 제2외국어를 선택하지 않았으므로 4시를 조금 넘긴 시각에 시험이 끝났다. 모든 게 끝나고 교실 밖으로 나왔을 때, 낯선 학교 창가에서 내다본 텅 빈 모래운동장의 풍경은 정말 이상했다. 아무도 없는데 전혀 황량하거나 쓸쓸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오후의 햇살은 따뜻했다. 가방을 챙겨 친구들과 떠들며 시끌벅적하게 사라지는 아이들의 소음이 나를 통과해 사라졌다.
November 13, 2025 at 5:51 AM
그냥 우리 다같이 카톡 삭제하고 안 쓰면 안 될까? 진짜 카톡 들어가볼 때마다 메인 화면 때문에 너무 짜증나... ^^
October 16, 2025 at 9:13 PM
어제는 생일이었지만 난 생일에도 과제 하고 할일 하는 대단한 사람이지 후훗
(사실은 그냥 벼락치기 중인 거지만)
October 14, 2025 at 6:24 PM
지금은 글 쓰고 과제하러 나온 거라 스터디카페인데 평소에 일반 카페처럼 이용하기에도 오히려 좋을 것 같아 ㅋㅋ 소음에 민감해서 휴식할 때도 조용한 환경이 필요한 사람.. 언니도 오늘 좋은 하루!
October 10, 2025 at 4:5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