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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라면 내 인생도 빠르게 지나갈 거야
오늘도 병렬독서
November 29, 2025 at 9:56 AM
<완전한 행복> 아직 초반인데 벌써부터 심장 쫄깃해 ㅋㅋㅋ 너무 재밌어~~ 얼른 읽고 천선란 작가님 책도 빨리 읽어야지! 두근두근
언니가 천선란 작가님 책 재밌게 읽고 있는 것 같아서 더 기대돼

그리고 저번에 말해줬던 <여름어 사전> 출간한 출판사에서 <겨울어 사전>도 냈다는 소식이야 (언제나 영업에 진심인 사람)
알라딘 굿즈는 유리머그, yes24 굿즈는 북슬리브인데 둘 다 너무 예뻐서 어디서 사야 하나 고민 중 😢 언니도 겨울좋아사람이니까 혹시 관심 있을까 해서 ㅋㅋ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
November 27, 2025 at 1:56 AM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읽고 싶어서 찾다가
천선란 작가님 책은 밀리에 있길래
아직 도서관에도 들어오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간 <리듬 난바다>를 전자책으로 샀다!
실물이 너무 예쁜 책이라 종이책을 사고 싶기도 했지만... 공간 없음 이슈로 🤦‍♀️

하지만 도서관에서 빌린 책부터 해치워야(?) 하므로 정유정을 읽는 아침이다
아무도 없는 평일 오전 카독 너무 좋고 책 제목도 마침 <완전한 행복>인데
표지에서 알 수 있다시피 밝은 이야기는 아님 ㅋㅋ
November 27, 2025 at 1:05 AM
집 앞 다이소에는 벌써 크리스마스 용품이 한가득! 카페에서도 슬슬 캐롤이 나오기 시작했으니 내 마음도 이미 크리스마스 🌲💚🤶
올해의 크리스마스 카드 겸 연말 편지 쓰는 것도 벌써 시작했다 ㅋㅋ

겨울이 한 해의 끝이라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야
난 겨울도 좋아하고 연말 분위기도 좋아하니까!!
November 27, 2025 at 1:01 AM
작품 제목: Back When Time Didn't Matter
사진이 아니라 그림이래... 대단하다. 습기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Riona Buthello의 그림.
November 20, 2025 at 11:21 AM
사진으로 찍지는 않았지만 다음 페이지에는 이런 인용구가 있다.

"예전에 동화를 읽을 때마다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내가 그 한가운데에 있잖아! 내 이야기가 책으로 나올 만도 한데, 그래야 하는데! 이담에 크면 내가 한 권 써야겠어."
- 루이스 캐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November 15, 2025 at 5:38 PM
어차피 똑같이 구리다면 현실보다는 상상이 좀 더 위안을 줄 거야.
비겁해. 현실도피.
비겁해도 할래. 상상.
구려도?
응. 구려도.
아 씨. 어차피 구린 거. 같이 하자. 도피든 상상이든.
(좋아! 소리치는 소녀 이모티콘)
(여자 셋이 강강술래 하는 이모티콘)

📖 <여름철 대삼각형>, 이주혜, 민음사
November 15, 2025 at 5:38 PM
사람들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입으로 가져갔고 멈추지 않고 씹었으며 쉬지 않고 말했다. 먹는 방식을 보고 동류인지 아닌지를 판단했다. 추한 모습을 나누면서 유대감을 느끼는 걸까. 식사란 모두가 공범임을 확인하는 과정인지도 몰랐다.

📖 <크림의 무게를 재는 방법>, 조시현, 문학과지성사
November 11, 2025 at 9:33 AM
어릴 때 단짝친구는 화면이 커다란(당시 기준으로) mp3 플레이어로 소설도 읽고 전자사전도 쓰고 그랬었는데
때로는 그게 부럽기도 했지만 나한테도 mp3는 있었기 때문에 너무 못 견디게 부럽지는 않았다
내 mp3는 오직 음악 재생만 되는 조그만 녀석이었지만 그걸로 어디로든 갈 수 있었어 🎧🎶

어릴 때 쓰던 mp3랑 비슷한 게 보여서 한번 사봤는데 추억여행 제대로 했다 ㅋㅋ
음질도 먹먹하고 인터페이스도 불편한데도
그래 이게 아날로그의 맛이지.. 싶어
November 1, 2025 at 10:26 AM
영화로는 본 적이 있는 에쿠우스!
연극은 영화랑은 완전히 다른 느낌
아무튼 좋은 구경 했네... (여러 의미로)
October 31, 2025 at 12:46 PM
어제는 생일이었지만 난 생일에도 과제 하고 할일 하는 대단한 사람이지 후훗
(사실은 그냥 벼락치기 중인 거지만)
October 14, 2025 at 6:24 PM
늘 앉던 자리는 벽 쪽이었는데 거기 누가 이미 앉아 있어서 처음으로 창가 쪽에 앉아봤다
개방감 있는 느낌이 오히려 더 좋은 것 같다

비 오니까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A lover's concerto, Unchained melody, Reality 같은 올드팝 듣고 있다

촉촉해 🌧️
October 10, 2025 at 4:28 AM
레트로 게임에 취미를 좀 붙여보고 싶어서 요새는 남는 시간에 포켓몬을 한다
일단 골드부터 깨고 다른 시리즈도 해본 다음
포켓몬처럼 익숙한 것 말고 아예 모르는 게임들도 조금씩 해볼 예정!
게임기로 게임하는 기분을 내기 위해 게임패드도 샀다 👀
October 7, 2025 at 7:20 AM
아까 스타벅스에서 야경 보면서 글 쓰니까 기분 되게 좋더라 😊
October 3, 2025 at 2:22 PM
간만에 너무 재밌게 했다... 😇
October 2, 2025 at 9:13 PM
샀다~~ 예쁘죠? 후후후후
October 2, 2025 at 12:17 PM
어떤 작품은 오직 단 하나의 문장, 단 한 가지 장면 때문에 두고두고 읽을 가치가 있다.

성인이 되어 다시 읽는 <호밀밭의 파수꾼>은... 솔직히 굉장히 피곤한 독서 경험이었다. 하지만 계속 읽다 보면 이 장면이 나오리란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열심히 읽었다.

어쨌든 홀든은 사랑스러운 녀석이다.
September 23, 2025 at 3:05 PM
다이소에서 어제 산 이 가방 들고 나왔다! 정말 책 한 권이랑 이어폰, 지갑 정도만 들어가는 사이즈라 앞으로 도서관 다닐 때 애용할 듯.

평소에는 오히려 불안증 심한 보부상이어서 이렇게 작은 가방 보면 괜히 더 사고 싶어진다. 작은 가방을 사서 들고 다니다 보면 외출할 때마다 이것저것 챙겨야 한다는 강박도 좀 덜해지지 않을까 싶어서...
September 22, 2025 at 11:58 AM
너무 아름다움
September 20, 2025 at 12:06 PM
복복서가 지식산문O 시리즈 정말 재밌음! 특정한 사물을 주제로 하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인문 에세이. 지금은 <여행가방> 읽는 중. <유아차>와 <임신테스트기>에는 당연히 여성 권리의 역사를 톺아볼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듯하여 기대 중.
September 14, 2025 at 8:58 AM
병렬독서가의 카페독서 ㅋㅋㅋ
September 12, 2025 at 2:37 AM
백수의 특권. 그건 바로 코인노래방 전세 내기
우하하
September 10, 2025 at 3:29 AM